(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함께 영화 '도망친 여자'로 베를린영화제 초청을 받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7번째 영화인 '도망친 여자'는 두 명의 여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았다.
베를린영화제 초청을 받은 두 사람은 내달 23일이나 24일께 출국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의 이혼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후 항소도 포기한 상황.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개봉 2년 후 진행된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저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고 저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며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거처를 하남으로 옮겨 거주하고 있으며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은 채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또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을 "자기야"라고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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