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국내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국내 조사 대상자 187명 가운데 확진환자는 4명이고, 음성판정을 받은 155명 격리해제, 28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또한 중국 우한을 포함 전역에서만 13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사망했고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지에서도 의심환자와 확진환자가 늘고 있다.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 4명의 접촉자 수를 모두 합치면 387명에 달하며 특히 3번째 확진환자의 경우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호텔, 식당 등 이동 동선이 확인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부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파 여부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중국 내 가족, 의료진 감염 사례 등이 확인되는 등 제한된 사람 간 감염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한된 사람 간 전파란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 사이에서 발생한 것을 의미한다"며 "정확한 감염원이나 감염경로, 잠복기 등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료 백신이 전무한 상황에서 질병관리본부는 손바닥과 손톱 밑을 비누로 꼼꼼히 씻고 마스크 착용을 권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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