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원로배우 한지일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TV프로그램에 등장해 새로운 삶을 꿈꾸는 한지일은 1970년대를 주름잡았던 연기파 배우였다.
한지일은 "'애마부인', '산딸기' 같은 저자본 영화들이 붐이 일자 나도 비디오에 손을 댔다. 배우라 영화에 출연하고픈 마음에 영화사를 냈다"라며 영화제작자가 된 이유를 밝혔다.
당시 영화제작자로 성공했던 한지일은 100억 원 가량의 재산을 벌어들였으나 IMF를 맞아 전재산을 잃고 이혼까지 하게 됐다.
이후 해외 떠돌이 생활을 했다는 한지일은 "베트남, 미국을 15년이나 떠돌아다녔다. 주위에서 배우를 해보라고 했지만 자신이 없었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한지일은 "나무 베는 일, 블라인드 청소, 화장품 회사, 마트 직원 등 안해본 일이 없다. 직업을 27개나 가졌었다"라며 살아온 세월을 곱씹었다.
한편 시니어 모델 도전을 시작한 한지일의 새로운 근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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