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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락 반복하던 신풍제약, 드디어 10만원대 회복

오후 12시 10분 기준 10만1000원 거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풍제약이 10만원대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4일 오후 12시 10분 기준 신풍제약 주가가 전일 대비 10.99%(1만원) 상승한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신풍제약은 매매거래 정지가 풀린 다음날인 지난달 24일 장 중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장 마감 10분 전 3시 20분쯤 14.63% 하락한 10만5000원에 마감했다.

 

그 결과 신풍제약 시가총액은 장 중 한때 8조4000억원을 넘어섰다가, 장 마감 직전 5조5000억원대로 3조원이 날아간 셈이 됐다.

 

이같은 흐름은 지난달 31일에도 반복됐다. 장중 한때 9만원대까지 올랐다가 6만원대로 마감했다.

 

이후 지난 20일 보합세에서 벗어나 9만원대로 진입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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