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연일 상승세를 유지하던 신풍제약이 22일 장 시작과 함께 급락했다. 2000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소식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신풍제약은 17만2500원으로 전일 대비 2만1000원(10.85%) 떨어진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이날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를 통해 128만 9550주를 1주당 16만7000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총 2154억원 규모다.
해당 주식에 관해 신풍제약은 “당사의 채무자가 회사의 주식이외의 재산이 없어 대물변제에 의해 취득한 것”이라며 “생산설비 개선 및 연구개발과제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처분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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