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종합소득세 중간예납분이 있는 개인사업자는 12월 2일까지 납부를 마쳐야 한다.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4일 개인사업자 149만명에 이러한 내용의 중간예납세액 납부고지서를 발송했다. 중간예납세액은 직전 과세기간 종합소득세액의 절반이며, 납부세액은 내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시 기납부세액으로 공제된다. 중간예납세액이 50만원 미만이거나 신규 사업자, 이자·배당·근로소득 등 원천징수되는 소득만 있는 경우 등은 중간예납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대상자는 홈택스·손택스를 통해 고지세액을 조회, 납부할 수 있으며, 계좌이체, 신용카드, 간편결제 및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할 수도 있다. 중간예납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12월 3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고지세액 일부를 분납 가능하다. 국세청은 티몬·위메프 피해, 태풍·호우 재난 등 경영상 어려운 납세자가 납부기한 연장 요청 시 최장 9개월까지 연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여성회계사 6000명 시대.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는 여성회계사의 비전과 권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 서고 있다. 내년이면 30주년을 맞이하는 이영숙 제16대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장을 통해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의 현황과 비전, 사업 계획, 앞으로의 도전 등을 들어봤다. Q. 안녕하세요, 회장님께서는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16대 회장을 맡고 계시는데요,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우리 회는 1996년에 창립하여 올해 29주년으로 내 년이면 30주년을 맞이합니다. 역대 선배님들께서 쌓아오신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저와 제16대 임원단 들은 회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전문적인 네트워크 를 통하여 여성회계사들의 성장과 경력개발을 위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회원 수 및 여성회계사 비율이 어떻게 되나요? A. 2024년 10월 현재 등록여성회계사 수가 5943명으로 6천명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2차 합격자 중 여성비율이 37.8%이고 총 등록회원 수로 보면 여성이 현재 22%로 그 비율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여성회계사의 양적 증대와 함께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으며 이에 여성공인회계사회의 역할이 더욱
# A씨는 2019년 9월 조정대상지역에 주택을 취득하고, 같은 해 10월 임차인과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2021년 10월 같은 조건으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상생임대주택 특례는 2년 내 임대료를 5% 내에서 조정하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주는 데, A씨는 보증금을 올리지 않고, 임대차 계약을 재체결했기에 당연히 상생임대주택 양도세 비과세 대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상생임대주택 특례는 특례기간인 2021년 12월 20일부터 2024년 12월 31일 내에 맺은 상생임대차계약에 해당하기에 2021년 10월 임대차계약을 맺은 A씨는 적용대상이 아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이 3일 부동산을 양도할 때 알아두면 유용한 세금 지식과 사례를 담은 ‘부동산 세금 실수사례’ 시리즈 새 게재분(5회)을 공개했다. 이번 회차는 임대주택으로 상생임대주택 및 거주주택 1세대1주택 특례제도와 관련한 실수사례 위주로 구성됐다. 12억 미만 1세대가 양도일 현재 1주택을 2년 이상 보유(취득 당시 조정대상지역의 주택은 2년 이상 보유 및 보유기간 중 2년 이상 거주) 한 후 양도하면 양도소득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조정대상지역 주택을 취득한 경우라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청장 박재형)이 1일 중부국세청사 1층 대강당 및 다목적구장 1년차 신입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규직원의 조직문화 조기 적응 지원과 국세청 및 국세공무원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하여 마련됐다. 워크숍 1부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운영지원과에서 국세청의 조직과 보직을 소개하고 적극행정 등 다양한 제도를 교육했다. 워크숍 2부에서는 박재형 중부국세청장이 ‘국세공무원의 숙명’을 주제로 직접 강의하고 적극행정 실천 결의식을 실시했다. 박재형 중부국세청장은 “국세공무원은 공정세정 구현을 위해 진실을 밝혀내야 하는 숙명을 가지고 있다”며 “꾸준한 학습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성장시키고 숙명을 완수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는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고, 당신은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다. 우리가 함께하면 멋진 일들을 할 수 있다’라는 테레사 수녀님의 말씀을 강조하며,“우리 함께 멋진 중부청을 만들어 봅시다”고 당부했다. 워크숍 3부에서는 신규직원들이 동료와 미션을 수행하며 팀워크를 쌓아 원팀을 만드는 팀빌딩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상호 소통과 신뢰, 협업과 협동의 중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은 1일 직원들 건강과 휴식을 위해 청사 내 건강관리실을 열었다. 서울국세청 건강관리실에는 보건관리자(간호사) 1명이 상주하여 방문하는 직원들에게 혈압, 혈당수치 등 각종 건강 측정 및 상담, 응급처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장비로는 혈압계, 체온계, 혈당계, 체성분측정기(인바디), 척추온열의료기기(세라젬) 등을 갖추고 있으며, 소염진통제, 해열제 등 상비약도 비치하고 있다. 서울국세청 보건관리자는 “격무와 스트레스로 각종 질환에 노출되어 있는 직원들의 응급처치 및 건강상담은 물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1일 유류 매점매석 방지를 위해 전국 11개 석유정제사업장에 대해 재고 확인을 실시했다. 이날 국세청은 현장확인을 통해 세율이 인상된 휘발유·경유·부탄 등 석유 제품에 대한 재고 확인 및 특정 업체 과다 공급 등 변칙 거래 여부를 점검하였음 정부가 1일 부로 유류세 인하 조치를 일부 철회함에 따라 휘발유 세율은 5%p(△20%→△15%), 경유·부탄은 7%p(△30%→△23%) 상향 조정됐다. 유류세율이 올라가면, 미리 사둔 유류를 저장해뒀다가 높은 세율을 적용해 비싸게 팔아 부당한 폭리를 취할 수 있다. 국세청은 정유사 등에 미리 안내문을 보내어 고의로 정상 소요량 보다 과다 반출하거나 판매를 기피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고, 최근 대외적 불확실성에 따른 유가 변동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유류 거래질서 준수를 요청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유류세 인상에 따른 매점매석 행위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이하 스가타 회의, SGATAR)가 개최된 가운데 ‘수출주류 박람회’를 통해 우리 술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스가타 회의는 한국에서 11년 만에 개최한 국제회의로서 중국, 일본, 베트남 및 호주, 18개 회원국 국세청장 및 대표단과 OECD 등 국제기구의 대표단 약 180여명이 참가했다. 우리 국세청은 우리나라 전통주와 세계에 널리 수출되고 있는 국내 주류를 선보였다. 스가타 회의와 수출주류 박람회를 연계한 건 최초의 일이다. 박람회에선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명인이 제조한 민속주부터 각 지역 특산주, 우리나라 고유의 맛을 살린 탁주・약주, 해외시장에 널리 알려진 소주・맥주, 국제주류 품평회에서 수상한 국산 위스키 등 30개 업체의 89개 명품 주류의 시음 기회를 제공했다. 세계 시장 변화에 발맞춰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주류맛 음료도 소개하여 변화하는 국내 주류산업을 알렸다. 국세청은 주류 소개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주세 행정과 주류 제조・판매 면허 행정 체계를 설명하고, 우리나라 주류 산업 육성을 위한 한국 국세청의 수출 지원 및 주류 면허지원센터의 제조 기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중종 소유 농지를 종중 구성원 중 1명이 자경한 경우에도 자경농지 감면을 적용할 수 있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조세심판원은 종중 A가 파주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심판청구에 대해 세무서 측의 과세처분을 취소할 것을 결정했다(조심 2024인0737, 2024. 9. 10.). 심판원은 종중은 단체이기에 자기 노동력으로 경작할 수는 없으므로 종중의 책임과 계산 아래 종중원이 농지를 경작하는 경우에는 직접 경작으로 보되, 영농비용 등에 대한 종중의 책임과 계산 없이 단순히 대리경작‧위탁경작을 한 경우에는 직접 경작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종중 A는 경기도 파주시 농지를 보유하고 있다가 두 차례에 나누어 농지를 팔고, 자경농지 양도소득세 감면을 신청했다. 농지 소유자가 8년 이상 직접 경작한 농지는 매매 시 양도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데, 해당 농지는 종중원 중 파주에 사는 종중원 중 1명인 B가 2009년~2019년간 직접 자경했다. 파주세무서는 종중 소유의 토지를 종중원 중 1명이 대표하여 경작한 것은 대리경작에 해당한다며, 감면을 거부하고 양도소득세를 부과했다. 쟁점은 종중원 중 1명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생애최초주택 취득세 감면 시 주거 불가능한 폐가는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는 행정심판이 나왔다. 조세심판원은 청구인 A씨가 전라남도 순천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취득세 경정청구 거부처분 취소 심판청구에서 순천시가 A씨에 대해 부과한 취득세를 취소할 것을 결정했다(조심 2023방4112, 24. 7. 22.). 심판원 측은 “쟁점주택은 사실상 사람이 거주할 수 없는 상태로 보이며, 쟁점주택의 토지 역시 주거용 건축물의 부속토지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라며 “처분청이 이를 청구인 세대의 주택 수에 포함하여 생애최초주택 취득세 감면대상이 아니라고 보아 이 건 경정청구를 거부한 처분은 잘못이 있다고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A씨는 2023년 1월 25일 순천시 내 주택을 분양받고, 이후 순천시 측에 생애최초주택 취득세 감면을 신청하는 내용의 경청청구를 제기했다. 순천시 측은 A씨가 2016년 5월 24일 구입한 토지에 주택이 들어서 있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생애최초주택 취득세 감면을 받으려면, 최초주택 구입 이전에 주택을 구매하거나 주택이 들어선 땅을 구매하면 안 된다. 쟁점은 해당 주택이 주거용으로 가능하느냐 아니냐였다. A씨는 자신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다음달 6일 ‘제14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포럼 주제는 ‘국내 환경 관련 공시 제도의 국제 정합성 분석 및 개선 필요 사항’이다. 정광화 강원대 경영·회계학부 교수,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KSSB 공개초안과 환경정보공개제도 간 정합성을 분석하고 국내 환경 관련 공시제도의 국제정합성 고려를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종합토론에는 전규안 숭실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남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 ▲김도담 한국표준협회 팀장 ▲박정은 대신경제연구소 본부장 ▲이승필 유한킴벌리 팀장 ▲이옥수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KSSB부위원장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최운열 회장은 “이번 포럼이 국내 기업들의 효율적이고 일관된 지속가능성 공시 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공시 체계를 갖추는 데 있어 유익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포럼은 사전신청은 회계사회 홈페이지 팝업‧공지사항에서 할 수 있다. 포럼 영상은 회계사회 회계연수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인천지방국세청(청장 박수복)이 지난 28일 인천남동산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여성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세금교실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성 신규 창업자들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세금에 대한 고민 없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국세청과 인천지방세무사회가 맺은 세금교실 운영 업무협약에 따라 부평 나눔세무사인 진덕수 세무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세금교실에서는 신규사업자들이 알아야 할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등 기초 세법, 사업자등록 전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방법, 종합소득세 신고방법 등 창업자의 개별 질의에 대한 상담을 제공했다. 이어 영세납세자지원단 제도 안내‧권리보호요청 제도가 담긴 리플릿 및 신규 사업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세금정보 책자 등 유용한 자료를 여성 창업자들에게 전달했다. 이규열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앞으로도 세금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신규 사업자・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무정보 제공 및 세정지원 제도 홍보 등 적극행정을 펼쳐가겠다”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우리 국세청이 지난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에서 진행하는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Study Group on Asia-Pacific Tax Administration and Research, 이하 스가타 회의)에서 글로벌 세정협력을 선도했다. 스가타 회의는 아시아 태평양의 18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다국가 간 국세청장 회의로 회원국 별로 돌아가며 매년 1회 개최된다. 한국은 지난 2013년도 제주 스가타 회의 이후 11년 만에 서울 스가타 회의를 개최했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회원국인 호주, 캄보디아,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몽골,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7개 과세당국의 수석대표와 다자 및 1:1 양자 환담을 통해 국세청장급 핫라인을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세정협력을 개시했다. 28일 진행된 환영 행사에서 각국 국세청장들은 개최국 의장인 강민수 국세청장과 환담을 나누었고, 한국 전통과 K-POP을 융합한 ‘댄스타악 공연’ 중 비가 내렸음에도 모두 자리를 지키며, 유려한 공연을 관람했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각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근로·자녀장려금 수급자격은 되지만, 지난 5월 정기 신청기간을 놓친 가구는 오는 12월 2일까지 기한 후 신청할 수 있다. 기한 후 신청을 놓치면 더는 2023년 귀속분에 대한 장려금을 신청할 수 없다. 국세청은 30일 이러한 내용의 근로·자녀장려금 기한 후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근로장려금 신청대상은 2023년 부부합산 소득이 단독 가구는 2200만원, 홑벌이 가구는 3200만원, 맞벌이 가구는 3800만원 미만이고, 동시에 가구원 전체의 재산합계액이 2억40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자녀장려금 신청대상은 18세 미만 자녀를 둔 홑벌이·맞벌이 가구 가운데 부부합산 소득이 7000만원 미만, 재산합계액 2억4000만원 미만이면 가능하다. 신청한 장려금은 심사 후 내년 1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안내문을 받은 경우, 안내문을 활용하여 신청하거나 ARS 1544-9944(자동응답시스템)로 전화하여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 장려금 상담센터(1566-3636)나 세무서로 전화하여 신청대리를 요청할 수 있다. 본인의 소득‧재산‧가구형태 등을 따져볼 때 신청대상임에도 신청안내문을 받지 못할 경우 홈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는 이달 4일 서울 인창중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2024년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회계교육(사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서울 소재 15개교와 광주동명중 등 지방 소재 15개교다. 이번 교육에선 현직 공인회계사가 ‘공인회계사와 함께 하는 회계와 미래’를 주제로 회계의 기초 개념과 역사 및 경제의 기초가 되는 회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린다. 회계사회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3년 전부터 중학교 1학년 대상 회계교육을 실시해왔다. 교육대상은 지난해 서울 7개교에서 올해 15개교로, 지방은 10개교에서 15개교로 확대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지난 25일 대법원이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조례안) 재의결 무효확인 청구사건’ 소송에서 원고 청구기각 판결을 내린 데 대해 비영리부문 회계투명성이 크게 후퇴할 수 있다며, 유감과 함께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022년 4월 공인회계사(회계법인)만 수행할 수 있던 민간위탁사무 수탁기관의 회계감사를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세무사(세무법인)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원안 재의결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장은 해당 조례안이 회계감사업무는 공인회계사 고유 업역이라는 공인회계사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대법원에 서울시의장을 상대로 조례안 재의결 무효확인 청구를 냈다. 서울시장 측은 업무의 명칭을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변경한다고 하더라도 업무의 성격과 본질이 공인회계사(회계법인)만 수행 가능한 ‘회계에 관한 감사‧증명에 해당한다며 금융위원회 또한 유권해석을 통해 상위법령인 공인회계사법에 위배된다는 일관된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정부위탁 사업비 정산 감사는 2014년에 도입됐으며, 도입 당시 ‘회계에 관한 감사‧증명’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민수 국세청장이 29일 “각국 조세당국은 각자 다른 환경과 도전들에 직면하고 있지만, 우리의 공통목표는 조세수입확보와 공정성 유지 측면에서 공정하고, 효율적이며, 신뢰할 기치가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국세청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Study Group on Asia-Pacific Tax Administration and Research, 이하 스가타(SGATAR) 회의) 개회사에서 “세계 경제는 회복의 기로에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다양한 위기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라며 “경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재정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 전략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스가타 회의는 동아시아 및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국의 조세행정 회의체로 회원국에 대한 한국의 무역비중은 전체 교역의 52%, 해외직접투자 33%에 달한다. 이번 회의는 제주 스가타 회의 이후 국내에서 11년만에 열린 회의로 아‧태 지역 18개 과세당국의 국세청장 및 대표단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 등 10개의 주요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1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Study Group on Asia-Pacific Tax Administration and Research, 이하 스가타(SGATAR) 회의)의 막이 올랐다. 올해는 한국이 회의 의장국을 맞는 해로 ▲조세분쟁의 효율적 해결방안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조세행정 혁신 ▲국제조세 분야의 당면 과제로서 각국 세정‧세제 개편 사항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강민수 국세청장은 한국 국세청을 대표해 납세자보호관 제도, 과세사실판단자문위원회, 과세전적부심사 등 조세소송 예방을 위한 사전적인 권리구제 제도를 소개한다. 또한 국제적 이중과세 분쟁해결을 위한 과세당국 간 긴밀한 이전가격 상호합의 및 이전가격 분쟁시 상호 논의 절차 등을 발표한다. 30일부터는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조세행정 혁신사례 및 과세당국이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고, 디지털 가속화 시대에 납세자의 정보를 보호하고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투명한 조세 시스템 구축방안을 논의한다. 글로벌 경제의 복합위기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 상황에서도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납세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율적 전략 수립을 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민수 국세청장이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Study Group on Asia-Pacific Tax Administration and Research, 이하 스가타(SGATAR) 회의)를 기회삼아 방한한 17개 과세당국 국세청장 및 OECD 등 국제기구와 양자회의를 상대로 세정외교를 가동한다. 30일 오전 8시에는 오쿠 타츠오 일본 국세청장(일본명 국세청 장관, 国税庁 長官)과 한‧일 국세청장회의를 통해 ▲국제적 조세범죄 대응을 위한 조치 ▲체납자의 해외재산에 대한 조세채권 확보를 위한 징수공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같은 날 낮 12시에는 마이 쑤언 타잉 베트남 국세청장과 한‧베 국세청장 회의를 통해 ▲양 과세당국 간 각급 관리자 교류 이행을 약속 ▲베트남 현지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대한 우호적 세정환경 조성에 대해 논의한다. 일본과 베트남은 지난 16일 일‧베 국세청장 회의에서 이전가격 사전합의 관련한 논의를 나눈 바 있다. 또한, OECD FTA 대표와 만나 오는 13일 개최될 제17차 OECD 국세청장회의에서 한국이 발표하기로 한 디지털 혁신사례의 효과적 공유 방향을 논의하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청년세무사들의 개업 노하우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선‧후배 청년세무사들 간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오는 12월 9일 오후 2시 한국세무사회 6층 대강당에서 2024년‘청년세무사 공감 톡톡(Talk Talk)’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재이 회장과 김현규 청년세무사위원장은 선배세무사들이 후배세무사들을 위해 세무사사무소 운영에 따른 고충 및 애로사항 해결에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리를 만든다. 이장원 세무사는 ‘조금 일찍 경험해본 유튜브’를, 정책자금 전문 세무사 문상익 세무사는 ‘정책자금의 이해’로 해당 강연에 나서 청년세무사들이 나만의 전략을 세우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선·후배세무사가 함께하는 ‘청년세무사 질문에 답하다’ 시간에는 구재이 회장과 청년세무사위원회 위원들이 모여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토크콘서트의 참석대상은 개업 3년 차 이하, 만 40세 이하의 청년세무사이며, 참석을 원하는 청년세무사는 오는 11월 12일까지 신청 인터넷 링크 또는 행사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김현규 청년세무사위원장은 “청년세무사위원회에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윤석열 정부 2년간 외국환평형기금 유동자산이 42조원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전문가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해 -56.4조원 세수결손을 대응하고자 외평기금에 있는 원화자산 등을 공공자금관리기금에 조기상환하면서 외평기금을 빨아먹었기 때문인데, 올해도 –29.6조원 세수펑크(전망)가 관측되면서 외평기금 방어막(유동자산)이 얇아질 전망이다. 나라살림연구소가 28일 공개한 정책리뷰에 따르면, 외평기금 유동자산은 2022년 111조원에서 2024년 69.4조원으로 -41.6조원 감소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3년 –56.4조원 세수펑크로 2022년 대비 외평기금 유동자산에서 –16.3조원을 까먹었다. 2024년의 경우 전년대비 –14.7조원 정도를 추가로 까먹는 대신 외평기금 유동자산 방어선을 80조원에서 치려고 계획했다. 그러나 지난 9월 정부는 2024년도 외평기금 유동자산 방어선을 69.4조원으로 –10.6조원이나 더 까먹겠다고 국회 보고했다(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계획안). 그런데 10월 28일 기재부는 올해 –29.6조원 세수펑크에 따른 대응안을 밝혔는데, 이 대응안에는 –5.0조원 추가 공자기금 조기상환 내용이 있다. 이것이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