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지난 12월 14일, 15일 이틀간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글로벌 밸류체인(GVC)변화와 베트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율촌은 이날 베트남 현지 한국 기업들과 함께 세계 정치 경제의 변동과 미국, EU 관련 법령을 살펴보고 실제 분쟁 해결 사례와 집행 관련 이슈, 유의 사항 등을 공유했다. 베트남에는 전자 제품 및 부품, 자동차, 배터리, 섬유 봉제 등 국내 생산 기지로 베트남은 중국 대체할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세미나는 이명재 외국변호사(율촌 아시아 팀장)와 이홍배 변호사(율촌 하노이 사무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는 “아시아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을 위한 베트남 법률과 제도를 면밀히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영 율촌 전문위원은 ‘글로벌 밸류 체인 축소 시대의 세계가 바라보는 베트남’ 주제 발표에서 세계화의 후퇴와 긴밀하게 연결된 미중 양국의 움직임을 설명하며 베트남이 직면하고 있는 기회와 리스크에 대한 객관적 분석과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전문위원은 “베트남의 인구구조 변화, 기능인력의 해외유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지난 1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1박 2일간 전국 본·지방회 임원 워크숍을 열고 공약 사항을 점검하고 내년 현안사업 추진 동력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워크숍에는 구재이 회장과 본회 임원과 각 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7개 지방세무사회 상임이사회 구성원, 전국 129개 지역세무사회장과 간사 등 180여명이 참석해 주요 회무에 대한 의견 제시 및 당면한 회무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재이 회장은 “전국 회직자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회무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며 “임원 워크숍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회무에 충실히 반영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더욱 청취해, 2024년 푸른 청룡의 해에는 세무사 사업현장·세무사회·세무사제도 3대 혁신을 더욱 가열 차게 추진해 세무사 황금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약속했다. 세무사회는 지난 7월 3일 제33대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직무와 보수 재설계, 세무사 명예승계제, 플랫폼세무사회 구축 등 핵심공약사항 달성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특히 선거 규정 개정을 통해 ‘전자투표제’ 도입, ‘후보자 정책토론회' 등 선거 투명성을 대폭 끌어올리는 장치를 마련하고 있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국산 증류주와 수입 증류주간 세금 역차별을 줄이기 위해 공장 출고가의 일정부분을 경감하는 기준판매비율을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금을 깎아 준 만큼 소주 가격 인상을 당분간 참아달라는 뜻이다. 국세청은 앞선 14일 기준판매비율심의회를 개최하고, 국산 증류주 반출가에서 소주는 22.0%, 위스키 23.9%, 브랜디 8.0%, 일반증류주 19.7%, 리큐르 20.9%를 각각 경감하는 기준판매비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소주는 기존 반출가의 78.0%, 위스키는 76.1%, 브랜디는 92.0%, 일반증류주는 80.3%, 리큐르는 79.1%에 대해서만 세율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소주 반출가격에서 100원이라면 22원(소주 기준판매비율)을 뺀 78원에 대해서만 세금을 붙인다. 반출가에 세금을 더하면 출고가가 나오는 데 세금이 크게 줄면서 소주 출고가는 10.6% 가량 줄어들게 된다. 일반 증류주는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을 받게 되며, 발효주류 및 기타주류는 내년 2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받게 된다. 기준판매비율은 오로지 국산 증류주에만 적용하며, 수입 증류주 가격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 국세청은 국산 증류주의 경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과 한국사내변호사회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법무법인 광장 신관 1층 아카데미아실에서 ‘영업비밀 분쟁 대응 전략&AI의 업무 활용과 관련된 법률적 이슈’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광장 지식재산권 전문 변호사인 김홍선 변호사(사법연수원 37기)는 ‘영업비밀 사건 최신 트렌드 - 인력 이직, 기술 제공 계약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에 나섰다. 김 변호사는 인력 이직 과정에서 문제되는 영업비밀 이슈와 관련 디지털 증거분석(Digital Forensics)에 의한 증거확보 방안과 포렌식 증거 유무에 따른 민·형사상 법적 조치 및 실무상 유의점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전직금지가처분 사건의 주요 쟁점 및 최신 트렌드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 시 영업비밀·국가핵심기술 이슈와 관련한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광장 강수정 변호사(사법연수원 44기)는 ‘영업비밀 분쟁에 관한 사례들 및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강 변호사는 협력업체와의 관계, M&A 및 투자, 컨설팅 관련 영업비밀 분쟁의 사례들을 소개하는 한편 분쟁 사전 예방 사항들을 설명했다. 관련 판례와 더불어 대·내외적인 영업비밀 보호 조치들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세종이 15일 열매컴퍼니의 미술품 조각투자를 자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열매컴퍼니 자문 건은 국내 최초의 투자계약증권 발행 건으로 이날 부로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7월 31일 열매컴퍼니를 포함한 5개 조각투자업체에 대한 사업재편 승인을 내린 바 있다. 세종 디지털금융팀을 이끄는 황현일 변호사는 “투자계약증권의 발행은 전례가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매우 도전적인 업무였다”며 “토큰증권(ST)의 발행과 유통을 지원하기 위한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 개정안이 늦어도 내년에는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전형증권인 투자계약증권의 발행 사례가 축적되며 토큰증권의 발전 방향도 미리 점쳐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청 변호사는 “투자계약증권 1호가 탄생하며,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토큰증권 시장이 태동하는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세종 디지털금융팀은 금융규제 및 인허가‧자본시장 불공정거래‧디지털금융‧가상자산 분야의 전문가 황현일 변호사를 리더로 금융위 출신 김영진 변호사, 금감원 출신 정기영 고문 및 오재청‧이상혁‧박준민‧허준범‧한상환 변호사 등을 전면 배치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장일현)이 지난 14일 진주세무서 대강당에서 국세청의 기업 지원제도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국세청은 이날 진주・통영세무서 관내 중소기업 관계자 및 세무대리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가업승계지원 및 세무컨설팅에 대해 소개했다. 설명회 후에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1:1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부산국세청은 이날 설명회를 ‘카카오 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과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는 기업의 세액공제 가능 여부를 확인해주는 제도다. 가업승계 세무컨설팅은 가업승계 관련 사전・사후 요건 충족여부를 진단하고, 미비한 부분에 대한 컨설팅을 자문해주는 서비스다. 부산국세청 측은 앞으로도 관내 주요거점도시를 중심으로 현장 설명회를 순회 개최하여 다양한 컨설팅 제도를 홍보하고, 중소기업의 세법 상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는 등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부산세무서(서장 정헌미)가 지난 13일 신평‧장림공단 부산씨푸드플랫폼 2층 대회의실에서 국세청 기업 지원제도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관내 중소기업 관계자 및 세무대리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의 취지와 혜택, 가업승계지원 제도 및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제도 등이 다뤄졌다.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와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은 중소기업에게 공제・감면 적용 가능 여부와 금액을 사전확인해주는 제도다. 가업승계 세무컨설팅은 가업승계 관련 사전・사후 요건 충족여부를 진단하여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준다. 설명회 후에는 1:1 현장상담이 진행됐다. 서부산세무서 측은 앞으로도 관내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설명회를 추가 개최하여 다양한 컨설팅 제도를 홍보하고, 중소기업의 세법 상 애로 사항에 꾸준히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장일현)이 지난 13일 연탄 5882장(500만원 상당)을 사단법인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에 기탁했다. 연탄 기부금은 부산국세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장일현 부산국세청장 및 직원 50여명은 직접 지게를 지고 연탄 1500장을 연탄이 필요한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장일현 부산국세청장은 “배달 봉사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추워지는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직원들이 나눈 온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내소비자들이 해외소비자들에 비해 물가에 대한 민감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감성은 물가가 오르면 소비를 줄이고, 내리면 소비를 늘리는 정도를 말한다.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이사 박용근)의 컨설팅 조직인 EY컨설팅의 ‘2023 EY 디지털 홈 인식조사(EY Decoding the Digital Home Study 2023)’에 따르면, 국내 5가구 중 1가구는 동영상·음원 스트리밍 플랫폼(21%), TV·인터넷 서비스(19%), 모바일 통신(23%), 새로운 기기 구매·교체(28%)에 지출을 줄였거나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평균 대비 각각 4%, 3%, 7%, 9% 높은 수치다. 국내 응답 가구 중 36%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을 지난 1년 동안 1개 이상 해지했거나 향후 해지할 예정이라고 답했으며, 구독 해지 이유 1위는 비용 절감(36%) 이었다. 비용 절감을 위해 광고가 포함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45%에 달했다. 국내 응답자 절반 이상이 OTT(52%)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53%)를 구독할 때 합리적인 가격을 주 이유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수원세무서(서장 조수진)와 동화성세무서(서장 강백근)가 지난 13일 친선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전은 양 세무서장의 협의하에 양 탁구동호회 차원에서 계획을 수립했다. 세무서장들도 직접 선수로 참여했다. 조수진 수원세무서장은“탁구를 통해 돈독한 우정을 쌓고, 신체적 건강과 삶의 여유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백근 동화성세무서장은 “명예 퇴임을 앞두고 있는데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하여 친선 교류전이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혼성복식 등 5게임이 진행됐다. 승자는 동화성세무서로 3:2로 승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14일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사항 등을 공개했다. 공개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했거나 공익법인 의무 불이행으로 세금을 추징당한 기부금수령단체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써 2억원 이상의 국세를 포탈해 유죄판결이 확정된 탈세범이다.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명단 공개 대상은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5회 또는 5000만원 이상 발급한 단체 ▲기부자별 발급명세를 작성・보관하지 않은 단체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른 의무의 불이행으로 추징당한 세액이 1000만원 이상인 단체 ▲법인세법에 따른 기부금 단체로서의 의무를 2회 이상 위반한 단체다. 올해 조세포탈범 명단 공개 대상자는 총 31명으로 총 탈세액은 384억원, 평균 탈세 세액은 약 12억원에 달했다. 벌금형은 1명이며, 실형 5명, 집행유예 25명이 확정됐다. 신규 공개 대상자들이 체납한 세금은 총 5조1313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7117억원 증가했다. 국세청 측은 신규 공개 인원이 1026명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원로 배우이자 영화감독 故 박노식 씨의 자녀 배우 박준규 씨가 2015년 종합소득세 등 국세체납 6건, 3억3400만원을 체납한 사실로 국세청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에 올랐다. 국세청은 14일 박 씨를 포함한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사항 등을 공개했다. 박 씨는 2017년 2월 28일까지가 납부기한이었지만,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박 씨는 1980년대 아버지를 따라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민을 간 바 있으며, 현재 미 영주권자로도 알려져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박 씨의 현 주거지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1로 107, 성남마을벽산아파트다. 국세청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 세금이 2억원 이상인 체납자에 대해 명단공개 심사에 착수, 소명이 불충분한 사람에 대해 국세정보위원회 의결을 통해 매년 신규 명단 공개 대상자를 선정한다. 공개 내용은 이름, 나이, 상호(사업체가 있을 경우), 주소, 체납액, 체납내용 등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아이리스 등 드라마 작가 최완규 씨가 탈세 혐의로 징역 1년 2개월이 확정됐다고 국세청이 14일 밝혔다. 국세청은 14일 최 씨를 포함한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사항 등을 공개했다. 최 씨는 보조 작가들에게 인건비를 주지 않고도 인건비를 줬다며 고의로 소득을 비용처리하여 종합소득세 11억6300만원을 탈세한 혐의로 징역 1년 2개월형이 확정됐다. 2022년 5월 20일 연예매체 OSEN에 따르면, 최 씨는 경상도의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으며, 어떤 혐의로 수감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국세청은 최 씨가 조세포탈 때문에 수감된 것은 아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최 씨는 2018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상습 도박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최 씨는 피해자 합의를 통해 실형을 피했다. 최 씨는 2019년 양도소득세 등을 포함해 13억이 넘는 금액을 체납해 고액체납자 명단에도 오른 바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최 씨의 거주지는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24(여의도동)인데 해당 주소엔 여의도 주민센터가 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연예인 박유천 씨가 양도소득세 등 5건의 체납으로 국세청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이 됐다. 국세청은 14일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사항 등을 공개했다. 국세청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 세금이 2억원 이상인 체납자에 대해 명단공개 심사에 착수, 소명이 불충분한 사람에 대해 국세정보위원회 의결을 통해 매년 신규 명단 공개 대상자를 선정한다. 공개 내용은 이름, 나이, 상호(사업체가 있을 경우), 주소, 체납액, 체납내용 등이다. 박유천 씨는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 4억900만원 체납한 건으로 고액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박유천 씨는 동방신기 활동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2019년 4월 4일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함께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으며, 2019년 4월 29일 돌연 혐의를 인정하고, 읍소전략을 선택했다. 수원지법 형사4단독 김두홍 재판장은 2019년 7월 2일 선고에서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검찰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그럼에도 김두홍 재판장은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과 초범인 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과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 특허법인 태평양(대표변리사 이은경)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과 창신동에 거주하는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키트’ 등을 전달했다. 이날 태평양 봉사자 40명은 기부금으로 마련한 식료품과 ‘사랑의 키트’ 꾸러미 111개를 포장해 창신동과 돈의돈 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 돈의동 쪽방상담소 최영민 소장은 ”봉사자로 참여하고 후원에 동참해 주신 태평양의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쪽방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동행스토어 ‘온기창고’를 통해 식료품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내년 1월 1일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13개 업종이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으로 추가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추가되는 업종은 ▲육류소매업 ▲주차장 운영업 ▲통신장비 수리업 ▲곡물·곡분 및 가축사료 소매업 ▲보일러 수리 등 기타 가정용품 수리업 ▲여객 자동차 터미널 운영업 ▲자동차 중개업 ▲서적·신문 및 잡지류 소매업 ▲체인화 편의점 ▲대형마트 ▲백화점 ▲기타 대형 종합 소매업 ▲이사화물 운송주선사업이다. 이사화물 운송주선사업 중 포장이사업은 앞선 2014년 1월 1일 추가된 바 있다. 의무발행업종은 10만원 이상 현금결제(부가가치세 포함) 시 소비자가 발급을 원하지 않더라도 결제일로부터 5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하며, 미발급 시 미발급금액의 20%를 가산세로 납부해야 한다. 5일이 지났더라도 결제일로부터 10일 이내 현금영수증을 자진발급한 경우 가산세의 50%가 경감된다. 만일 소비자가 10만원 이상의 현금거래를 한 후 현금영수증을 받지 못한 경우 거래일로부터 5년 이내에 홈택스, 우편 등을 통해 미발급 사실을 신고할 수 있다. 미발급 신고 시 계약서, 영수증, 무통장 입금증 등 거래 사실을 확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세법학회(학회장 이동식 경북대 교수)가 오는 15일 한양대 제3법학관 304호에서 중국법학회 재세법학연구회 및 한양대 법학연구소와 공동으로 2023년 한·중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전염병 유행으로 2020년부터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개시하게 된 것이며, 대주제는 ‘최근의 사회·경제 환경변화와 조세제도’다. 개회사에는 이동식 한국세법학회 회장과 시정문 중국법학회 재세법학연구회 부회장(중국정법대 교수), 축사에는 옥무석 한국세법학회 고문(이화여대 명예교수)이 나선다. 1주제는 오윤 교수(한양대) 사회로 윤현석 교수(원광대)와 오양천건 부교수(화동정법대)가 ‘플랫폼경제와 조세제도’로 주제발표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정승영 교수(창원대)와 주염생 교수(하문대)가 나선다. 2주제는 ‘글로벌최저한세 도입과 한중투자관계’로 주염생 교수(하문대)의 사회 하에 정훈 교수(호서대)와 시정문 교수(중국정법대)가 발표하고, 토론에는 백새봄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와 석효연 부교수(서북정법대)가 참여한다. 3주제는 조춘 변호사(법무법인 세종)의 사회로 최용환 변호사(법무법인 율촌)와 리강홍 교수(중남재경정법대)가 ‘디지털경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8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2023 국세청 웹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세청은 앞선 6월 22일부터 3개월 간 세금과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주제로 웹툰 공모전을 진행하고, 31편의 응모작 가운데 우수작 9편(금상 1, 은상 1, 동상 3, 장려상 4)을 선정했다. 금상은 고철민 씨의 ‘세 가지 약속’, 은상은 세그미 팀(황가은, 박신혜)의 ‘국민의 성실한 한걸음’, 동상은 김형진 씨의 ‘세금냥’, 조민정 씨의 ‘만약 세상에서 세금이 없어진다면?’, 추수진 씨의 ‘나의 나라 나의 세금’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김종수 씨의 ‘세금의 마왕’과 리쌍듀오 팀(김규리, 박혜리)의 ‘평행우주에서 살아남는 방법’, 이재윤 씨의 ‘세금내자 삼형제’, 윤원표 씨의 ‘용사가 남긴 신의와 성실납세의 위력’이 수상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고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알리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수상작은 국세청 내·외부 및 국립조세박물관의 홍보영상, 청소년 세금교육 자료, 국세지 연재 등에 활용하며, 국세청 누리집, 누리소통망(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세무관서 민원실 TV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조세심판원(원장 황정훈)이 8일 2023년 하반기 청렴워크숍을 개최하고 청렴하고, 친절·신속·공정한 심판행정을 다짐했다. 조세심판원 전 직원들은 청렴에 대한 이해도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권익위 청렴전문 강사 안영진 변호사가 진행하는 ‘슬기로운 청렴생활’ 특강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직내 갑질근절 등과 관련된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 이후에는 심판부별로 ‘23년 주요 심판결정례’를 발표·공유하고 각 결정례들의 의미와 시사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현기수 사무관 등 5명의 친절공무원에 대한 포상도 이루어졌다. 친절공무원은 지난 3월 3일 납세자의 날 행사시 대통령 지시사항이기도 하다. 황정훈 조세심판원장은 지난 일 년간 역대급 처리대상사건 증가에도 불구하고, 목표처리율, 장기미결 축소 등 각종 성과목표를 무난히 달성하게 된 데 대해 직원들의 수고와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 원장은 “앞으로도 업무의 전문성을 토대로 하여 친절·신속·공정한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해 공직입문시의 초심을 잃지 않는 공직자의 자세를 견지함으로써, 국민들의 세금이 헛되지 않도록 각자 본분을 다하여 납세자인 국민들께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이 오는 13일 ‘2024년 ESG대응전략 어떻게 세울 것인가’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장소는 종각 센트로폴리스 25층 세미나실이며 한경 ESG도 함께 한다. 최근 국제정세 급변으로 ESG 규제 속도가 둔화 조짐을 보이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기업들은 각 시나리오 별로 대응 태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ESG 공시와 ESG 실사 지침 및 평가 사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전 과정 평가(LCA)등 규제 관련 선도적인 대응 전략 도출‧실행 등을 다룰 예정이다. 1세션에서는 태평양 ESG랩 이연우 수석위원이 공급망 실사와 공시와 공급망 실사 지침을 중심으로 한 규제 동향을 분석하고, EU, 미국 등의 규제 최종안 방향에 따라 대비할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ERM코리아 곽승현 대표파트너가 ‘다양한 산업별 ESG실사 기준 및 한국 기업의 대응방안’, LG에너지솔루션 이성용 팀장이 국내외 협력사의 ESG평가 사례를 발표한다. 제2세션에서는 김진효 외국변호사가 CBAM, 배터리여권법,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중심으로 규제동향을 살펴보고, 함진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