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산업은행이 대우조선 사장 재임 당시 각종 경영 비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남상태 전 대표의 전횡을 방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을)은 6일 산업은행은 ‘2008년 9월 대우조선해양 감사실 폐지 사유’에 대한 답변에서 2008년 감사실 폐지는 남상태 대표이사의 전결로 이루어졌으며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민병두 의원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이 업무조정을 통해 사후 감사기능에서 탈피하여 위험예방을 위한 업무진단 강화를 목적으로 `08년 사장직할 감사실을 폐지하고 사장직할 감사팀으로 조직변경 하였으며, 감사실 폐지는 남상태 대표이사 전결로 실시되었으며, 회사 측은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실시하여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았 다고 답변했다. 감사실은 2006년 2월, 산업은행의 주도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투명한 경영관리와 회계감사, CEO 견제 등의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산업은행은 감사실장으로 산업은행의 신대식 전 리스크관리본부장을 선임으며 감사실을 통해 주요경영 사항을 보고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07년 4월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경영관리 계획’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소매금융 강화와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찾아가는 야간은행, 반갑다! 뱅크야(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대단지 아파트, 공단 등 기업 밀집지역, 대형마트, 야(夜)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선별해 ▲부산은행 이동점포(차량 점포) ▲포터블 금융단말기 ▲태블릿PC 등을 활용, 야간시간에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야간은행은 최근 인터넷·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 확대와 점포 축소에 따라 노년층, 맞벌이 부부, 직장인 등 은행 방문이 어려웠던 고객들의 금융 불편 해소와 함께 은행도 영업력이 강화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간은행 운영지역은 부산은행에서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자체적으로 선정,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기간을 거쳐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후 4시 이후, 운영지역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제공되는 금융 서비스는 입·출금 등 일반적인 온라인 업무와 함께 공과금 수납, 신용카드, 전자금융 신청 및 제신고, 대출상담, 환전 등 거의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하다. 부산은행 마케팅부 노준섭 부장은 “맞벌이 부부, 직장인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금융당국의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34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376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체 적발 인원은 4만54명으로 2.2%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최신 보험사기 분석기법 등 보험사기 예방 레이더망을 본격 가동했고, 고액사건에 대한 조사에 집중해 적발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무장 병원·고가 외제차 수리비 관련 조사 등 고액사건에 대한 조사 건수가 증가하면서 1인당 보험사기 금액은 869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4.6% 늘었다. 특히 손해보험의 보험사기 금액이 3009억원으로 보험사기 적발금액의 86.5%를 차지했다. 생명보험 부문은 471억원으로 13.5%에 불과했다. 사기 유형별 분석에서는 허위·과다사고가 2448억원으로 70.3%를 차지했고, 고의사고(634억원, 18.2%), 자동차 피해과장(201억원, 15.8%)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그동안 입증이 비교적 어려웠던 의료비 허위청구 등에 대한 기획조사와 수사기관 공조 강화를 통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금년 상반기 은행의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적발한 위폐가 178매(미화 102매, 위안화 73매, 엔화 2매 등), 미화환산 기준 11만 8백불에 달하는 등 국내은행 중 최고의 위폐감정 능력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금년 상반기 KEB하나은행에서 적발한 위폐 11만 8백불(미화환산 기준)은 국내 전체은행의 위폐 적발 금액 12만 4천9백달러의 89%에 이른다 2015년 KEB하나은행에서 적발한 위폐 금액 역시 미화환산기준 24만불로 국내은행에서 적발한 위폐금액 26만2천불의 91%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KEB하나은행의 위변조 대응분야에서의 독보적 역량은 은행을 찾는 모든 손님에게 ‘가장 안전한 돈’을 드리겠다는 경영진의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낸 성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2012년 9월 국내은행 최초로 스캔 이미지를 이용한 실시간 『위조지폐 감정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2013년 위폐 대응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를 센터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11월 국내 금융권 유일의 위조지폐 전담 독립부서를 신설하였고, 통합은행 출범 이후 국가기관급 CSI장비를 도입하여 실시간 위조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캐피탈(대표이사 박지우)은 5일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저소득층 아동 가정에 만두와 송편을 직접 빚고 여러가지 명절음식을 담아 전달하는 추석 행복상자 제작 사회공헌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시 서초구 성서중앙교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의 정성을 담아 행복상자 100세트가 완성되었으며, 강남지역 아동센터 등 3곳의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되었다. 행복상자 제작에 참여한 직원은 “직접 빚은 송편과 만두 등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KB캐피탈 박지우 대표이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을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주식시장 정규 거래시간이 30분 연장됐지만 당초 기대했던 거래량, 거래대금 증가 효과는 오히려 감소한 반면 증권사 직원들의 업무 강도는 강화된 것 드러났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김현정)이 지난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총 8일간 ‘거래시간 연장에 따른 노동강도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8월 거래시간 연장 이후 응답자의 52.6%가 시간외근무가 늘었고, 1시간 이상 시간외노동이 48.4%에 달했다. 근무강도가 강화되었다는 응답 역시 62.8%로 조사되었고, 특히, 지점영업직의 경우 73.4%가 근무강도가 강화되었다고 응답했다. 거래시간 연장에 대해 정부나 회사에 요구해야 할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거래시간 연장 철회’가 38.5%, ‘점심시간 휴장’은 24.9%에 달했다. 반면 2015년 8월부터 2016년 8월까지 거래량 추이를 확인한 결과, 전달대비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대폭 줄어들었다. 사무금융노조가 이학영의원실에 의뢰해 2015년 8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월별 코스피, 코스닥 거래량/거래대금 현황에 따르면 거래시간 연장된 8월 코스피 월평균 거래량은 78억524만3000주로 올해 7월 월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3일, '내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가을’이라는 주제로 ‘제24회 KEB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3년부터 개최한 ‘KEB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전통있는 어린이 미술대회로 매년 2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환경부와 서울시립미술관이 공식 후원하는 이번 대회 역시 예선작품 2만여점에 대한 전문심사를 거쳐 저학년 100명, 고학년 100명 총 20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미술대회 본대회 외에 동행한 학부모를 위한 명사 초청 교육 강연회와 하나고등학교 입시설명회, 어린이 경제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돼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을 높였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특별상 등이 선정되었으며, 환경부 장관상(대상)에는 서울창림초등학교 정유진 어린이가 선정 되었다. 이 밖에도 단체참여 우수학교에도 상장 및 부상이 주어지는 등 예년 대비 대회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수상의 기회를 주었다. KEB하나은행 박종영 부행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역시 미술대회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은행은 5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한국과학기술원 경영대학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은행권 최초 ‘금융 빅데이터 산학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공동연구는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와 한국과학기술원 경영대학 빅데이터 연구센터가 진행하며 신한은행은 학계의 정통 분석방법론을 영업현장에 적용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기업의 이슈를 해결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한국과학기술원은 영업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분석하여 실용적인 연구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되었다. 양 기관의 1차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의 기존 주거래 제도 및 지수를 보완하기 위한 ‘리테일고객 주거래 지수 모형 개발’로 선정 되었다. 각종 변수 탐색과 대고객 설문을 통해 기초자료를 획득 한 후 양 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12월까지 모형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관계자는 “이번 산학공동연구를 계기로 은행 등 금융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과 학계의 협업 기회가 증가해 국가 전체적인 빅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금융 니즈를 더욱 정밀하게 분석하고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더 좋은 금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지난 3일 전주한옥마을 일대와 전주한옥생활체험관에서 ‘2016 제2회 다문화가정 한국문화투어’ 행사를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체득하고 미래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 캄보디아 출신 어머니와 아동, 대학생 자원봉사자 40여명은 멘토와 멘티로 조를 이뤄 전주한옥마을 일대 유적지에서 퀴즈를 풀어보는 한옥마을 미션 투어, 전통문화체험의 일환으로 비빔밥 만들기, 전통한복 입어보기, 한지부채 및 손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제, 임실지역 등에 살고 있는 캄보디아 출신 다문화가정이 행사에 참여해 전주한옥마을 일대를 돌아보고,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제에 살고 있는 츠힌친다 씨는 “캄보디아에서 시집온 후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전북은행의 도움으로 많은 것들을 체험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이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로 대학생 동아리 고객 잡기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5일 농협은행 서울대학교지점에서 올원뱅크 홍보행사를 개최하고, ‘더불어플랫폼’과 공동으로 이달 말까지 서울대학교 동아리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올원뱅크×MOAH 서울대학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MOAH 서비스는 친구, 가족, 동아리 등 각종 모임의 회비 모금 등을 지원하는 일종의 소규모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로 올원뱅크 내에 제휴서비스로 탑재되어 있으며, 핀테크기업 ‘더불어플랫폼’이 운영 중이다. ‘서울대학교 프로모션’은 올원뱅크에서 MOAH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모임생성 및 회비를 송금하면 자동 응모되며, 모임 생성 및 회비 송금한 학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하고,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5개 모임에는 치킨, 피자도 제공한다. 이번 협력 마케팅은 간편 서비스와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전면에 배치한 ‘올원뱅크’와 소규모 크라우드펀딩을 운영하는 ‘MOAH’ 서비스 모두 20~30대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에서 출발했다. 그 동안 서비스 참여 등 사업 상 제휴 형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부실이 가속화되면서 기술인력 유출도 삼각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을)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대우조선해양 연도별·조직별 퇴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대우조선해양에서 퇴직한 퇴사자의 수는 총 3555명이었고 그중 기술본부 인력은 628명에 달했다. 부실이 드러난 2015년 이후 퇴사한 기술본부 인력은 328명으로 전체 기술본부 퇴사자 중 52%가 1년 반 사이에 퇴직했다. 특히 2015년에는 근속년수가 긴 기술본부 인력의 퇴사자가 늘었는데 이들의 평균 근속년수는 14.4년이었다. 2011년 퇴사자의 평균 근속년수는 6.1년, 2012년 9.2년, 2013년 8.1년, 2014년 7.4년이었다. 부실이 가중되면서 숙련된 기술인력 퇴사가 늘었다. 또한 생산본부 인력 역시 퇴사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전체 3555명(2011년-2016년) 중 1399명(39%)로 퇴사인력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 퇴직자의 근속연수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2011년 평균 17.4년, 2012년 23.7년, 2013년 13.9년, 2014년 17.8년인데 비해 20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화생명이 우리은행 지분 4% 인수가 리스크는 적지만 자본 부담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5일 보고서에서 "우리은행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우리은행 지분 4%는 3000억원 규모로 자기자본 대비 3% 수준으로 투자 리스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분율 4%로는 충분한 시너지를 기대하기 어렵고 2020년 IFRS4 2단계 도입을 앞두고 자본여력이 충분치 않은 점은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화생명의 연말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추가 적립금도 1000~1500억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액보험 보증준비이란 일정 수준 이상의 사망보험금과 연금재원 보증을 위해 보험회사가 적립하는 책임준비금이다. 손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생보사들의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추가 적립 부담이 부각될 수 있다"며 "한화생명은 지난해 말 약 1700억원의 보증준비금을 추가 적립했는데, 올해 말 1000~1500억원 내외의 보증준비금을 추가로 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보사들은 연말 IFRS4 2단계 기준서 확정 전까지의 불확실성과 금융당국의 자본 규제 강화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둔화되고 있다”며 한화생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최근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과 건설사 등 수주산업을 위주로 회계부정 의혹 사례가 잇따르면서 투자자들이 보호를 위해 기업 회계 투명성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오는 11월 회계투명성 강화방안을 마련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5일 금융개혁 간담회에서 “한국회계학회가 중립적 입장에서 기업 측면의 분식회계 방지, 감사인 측면의 부실감사 예방, 감독 측면의 감리·제재 강화, 시장 측면의 공시 등 시장 감시방안 등을 연구·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수주산업 회계투명성에 대해 시장에서 보다 근본적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제기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이번 방안은 기구 신설이나 단편적 제도개선은 지양하고 현 제도 하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부분을 우선 개선하고 꼭 필요한 핵심사안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지난 8월부터 회계 투명성 제도개혁 방안을 위해 기업, 회계업무, 정부, 감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회계제도 개혁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중이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5일 “한진해운 협력업체에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한진해운 회생절차 신청에 따라, 한진해운 관련 중소협력업체 및 중소화주 등의 경영상 애로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협력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당국이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협력업체)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은 한진해운의 6월말 기준 협력업체는 457개사로 채무액은 640억원에 달하며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이들 협력업체의 피해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협력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감원과 합동으로 금융시장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정책금융기관의 ‘특별대응반’과 ‘현장반’을 통해 대응방안 강구하기로 했다. 먼저 이번 추경을 통해 확보한 재원 8000억원을 활용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특례보증을 제공할 계획이다. 3000억원은 협력기업에, 5000억원은 조선·해운 등 경기 민감업종에 배정됐다. 신보와 기보는 특례보증을 통해 보증비율을 종전 85%에서 90%로 늘리고 보증료율도 0.2%포인트 할인해 준다. 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한진해운의 협조를 통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일부 금융회사의 ISA 수익률 부풀리기 공시 논란에 대해 특별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5일 ‘9월 금융개혁 기자간담회’에서 IBK기업은행이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익률을 실제보다 부풀려 공시하는 등 7개사의 ISA 수익률 공시 오류로 인한논란이 지속되자 “ISA 취급 금융사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시 약관 위반 자산운용 여부 등에 대한 특별 검사를 실시하겠다”며 “불법행위 발견시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기업은행의 수익률 오류에 대한 지적으로 촉발된 이 문제는 수익률 공시 자체의 신뢰성 뿐만 아니라 ISA 상품에 대한 신뢰를 추락시키는 사안”이라며 “비록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의도적인 조작 사례는 아니었으나, 신뢰와 정확성이 생명인 금융회사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회사 내·외부 공시 수익률 점검체계 구축을 비롯해 공시 실무자 대상 전면 재교육, 특별 검사, 그리고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수익률 분석·결과 공개 등 재발방지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ISA수익률 공시 오류는 가입자가 기업은행의 수익률 오류에 대해 지적하며 촉발됐으며,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주택시장의 비수기인 8월에도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는 등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경고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신용대출 총체적 상환부담시스템(DSR)을 연내 조기 도입키로 했다. 또한 집단대출과 제2금융권 대출 관리를 위해 마련한 '8.25 대책'도 애초 예고 시점보다 앞당겨 시행키로 했다. 금융당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가계부채 급증세가 진정되기는 커녕 오히려 주택담보대출은 물론신용대출 증가세도 심상찮다는 판단 때문이다. 임종룔 금융위원장은 5일 정례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용대출 때 기존 대출정보를 고려토록 하는 총체적 상환능력(DSR) 심사를 올해 중 도입하고, 제2금융권 비주택담보대출의 담보 규제 역시 다음 달부터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주택구매 비수기임에도 최근 빠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달 25일 발표한 가계부채 정부대책의 차질없는 후속 조치를 최대한 조기에 시행하고 현장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주택담보대출에 적용하는 DSR의 신용대출 도입 시점을 내년 1월에서 연내 적용으로 앞당겨 시행키로 했다. DSR은 대출 원리금 상환액 전체를 따지는 소득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부산은행이 9월 지방은행 브랜드 평판조사 결과 1위를 차지했다.부산은행 2위 대구은행과경남은행이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대한민국에서 사랑받는 지방은행 브랜드인 부산은행·경남은행·대구은행·광주은행·전북은행·제주은행에 대해 브랜드 평판분석 결과 부산은행이 1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대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순이었다. 6개 지방은행 브랜드에 대해서 지난 한달간 2016년 8월 3일부터 2016년 9월 4일까지의 지방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7,412,532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지방은행 브랜드 평판를 알아냈다. 지난 8월에 발표한 지방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7,885,522개와 비교해보면 6.00% 줄어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지방은행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소셜지수로 분석하였다. 1위에 기록한 부산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415,300 미디어지수 1,114,218 소통지수 591,426 커뮤니티지수 116,949 소셜지수 46,928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A씨는 대부업체를 이용하여 신용대출을 받았으나 생활에 과도한 부담이 우려되어 일주일 후 상환하고자 했다. A씨는 대부업 대출을 7일간 이용하여 신용도도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본인의 신용등급에 대한 정확한 인지 없이 대부업체를 통해 신용대출을 받은 A씨는 대출이 실행된 이후 본인의 신용등급으로 서민금융상품(햇살론 등)을 통한 대출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대출금을 상환하고 대출계약을 끝내고 싶지만 대출기록이 남아 자신의 신용도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될까 걱정했다.. A씨는 대부업체도 대출철회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대출계약을 맺은지 14일이 지나지 않았으므로 이를 철회하여 대부업 이용에 따른 신용도 하락을 방지할 수 있었다. A씨는 대출계약을 철회하여 대출기록을 삭제함으로써 대부업 이용에 따른 신용도 하락을 막을 수 있으며 숙려기간 동안 금리를 비교하여 더 낮은 금리의 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었다. 오는 12월부터 대형대부업체도 ‘대출계약 철회권’을 도입하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대부업체 약관 개정 등을 통해 대부잔액 기준 상위 20개사부터 2금융권의 대출철회권 시행인 12월에 맞춰 시행 할 계획이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9월 1일부터 무박 2일 일정으로 86명의 신입행원이 충남 당진에서 출발하는 ‘도전! 100Km’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나눔문화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도전! 100Km’ 프로그램은 신입행원의 도전정신 함양을 위한 KB국민은행 신입행원과정의 오랜 전통이며, 이번 행사는 신입행원에게 “도전정신”과 함께 “나눔의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되어 더욱 특별했다. ‘도전! 100Km’와 연계한 사회공헌은 신입행원들의 도보 이동거리에 비례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임직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국민의 희망별’을 통해 총 1,5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를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 17일 연수원 소재지인 충남 천안시와 신입행원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정례화하는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첫걸음으로 8월 20일에는 신입행원들이 천안시 자원봉사센터가 요청한 기관 5곳을 방문하여 무더위 속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입행원들이 직장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추석을 맞이하여 씨티카드 고객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준비, 제공한다고 밝혔다. 추석을 맞이하여 전국 홈플러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2016년 9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인기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30% 할인 및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홈플러스 상품권을 받을 수 있고,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할인 및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40만원 신세계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SSG.COM 에서 씨티카드(BC, 기업, 체크, 체크+신용카드 제외)로 결제 시 7% 청구 할인(2016년 9월 5일, 6일, 26일)을 받을 수 있고, 할인 쿠폰 혜택(2016년 9월 10일~ 9월 11일)도 누릴 수 있다. 그리고 2016년 9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11번가에서 씨티카드(BC, 기업, 체크, 체크+신용카드 제외)로 행사 카테고리에서 결제 시 최대 11% 즉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