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제너럴모터스(GM)는 내달 3일 신설 예정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이사회에 로베르토 렘펠 GM 수석 엔지니어 대표이사 등을 포함한 본사 임원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GM이 발표한 이사진에는 렘펠 대표이사를 비롯해 ▲마이클 심코 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 ▲샘 바질 GM 글로벌 포트폴리오 플래닝 부사장 ▲짐 헨첼 GM 글로벌 차량 인테그리티 부사장 ▲딘 가드 GM 이산화탄소 전략 및 에너지센터 임원 ▲앨버트 나자리안 GM 글로벌 제품 개발 재무 임원 및 성장시장 차량 프로그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포함됐다. 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은 “렘펠 신임 사장은 GM 글로벌 및 한국GM 엔지니어링 근무 경력을 통해 쌓은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장기적인 발전과 성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심코 부사장과 바질 부사장은 신규 법인의 미래제품 개발 계획을 글로벌 팀과 직접 협업해 나가는 업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GM은 지난 7월 한국GM의 법인분리를 발표하고 연구개발을 담당하게 될 신규법인이 차세대 소형 SUV 프로그램의 글로벌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은 21일 쉐보레의 고성능 스포츠카 ‘더 뉴 카마로SS(The New Camaro SS)’를 내달 13일 국내에 첫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더 뉴 카마로 SS는 지난 2016년 부산모터쇼에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카마로SS의 6세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고성능차 전용 플랫폼인 알파 개발 플랫폼으로 개발됐으며 V8 6.2ℓ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53ps, 최대토크 62.9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또 주행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당 1000번 이상 노면의 상태를 파악해 댐핑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과 고성능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 후륜 독립식 5링크 서스펜션을 넣었다. 전면부와 후면부에는 쉐보레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새롭게 재해석해 더욱 차별화된 스타일을 선보인다. 한국GM은 더 뉴 카마로SS의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벌여 국내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달 15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카마로 첫 대규모 고객 시승행사인 ‘더 뉴 카마로 다이내믹 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품질을 일괄 검사할 수 있는 로봇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이날 자사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과 HMG TV를 통해 공개한 ‘전장 집중검사 시스템’은 6대의 로봇을 이용해 5가지의 ADAS 장치를 포함한 총 6가지의 안전 관련 시스템을 일괄 검사하는 기술이다. 일종의 자율주행 기술인 ADAS에 대한 수요와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제조 과정에서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기술을 개발했다고 현대·기아차는 설명했다. 또 향후 본격적인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생산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첨단 제조기술 개발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가 ADAS 품질 검사를 각 기능별로 여러 공정에서 나눠서 검사해 종합적인 작동 테스트가 쉽지 않았고 생산 효율도 떨어졌다. 현대·기아차가 이번에 개발한 협동 로봇은 세계 최초로 단일 공정에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5가지 ADAS 관련 장치와 전방 주행 정보 표시 장치 등 총 6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말레이시아 사라왁(Sarawak) 주정부와 ‘스마트 스타디움(Smart Stadium)’ 구축을 위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라왁 주는 말레이시아 국토의 37.5%를 차지하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주다. 내년 국제대회 개최를 앞두고 사라왁 주정부는 현재 운영 중인 주경기장, 실내경기장 등 복합 스포츠 단지를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경기장으로 탈바꿈시키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라왁 주정부는 ‘디지털 경제전략 2018-2022’를 마련해 스마트 스타디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한국을 방문해 KT의 ICT 솔루션을 체험했고 5월 KT와 ICT 협력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T는 스마트 스타디움 구축을 위해 필요한 네트워크 인프라, 예약시스템 구축 등의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네트워크 설계 구축 노하우와 ICT 솔루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인 KT 글로벌영업본부장(상무)은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평창에서 선보인 5G 성공 경험 토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ICT 기반 스포츠 행사 성공 모델을 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5G 차별화 기술 공동 R&D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5G 주파수 대역인 3.5GHz와 28GHz에서 ‘모빌리티 증진’ 기술 개발 ▲28GHz 대역 커버리지 확대 솔루션 개발 ▲5G 활용 사례 연구와 장비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모빌리티 증진 기술은 3.5GHz와 28GHz의 5G 이종 주파수 운용 환경에서 고객 체감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기술이다. 28GHz 주파수 대역은 대역폭이 넓지만 전파 도달거리가 짧다. 이 때문에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지만 기지국당 서비스할 수 있는 지역이 제한적이다. 반면 3.5GHz 대역은 전파 도달 범위가 넓어 전국망 구축에 우선 사용된다. 양 주파수를 모두 활용하면 넓은 지역에서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또 양사는 28GHz 대역의 커버리지를 확대하기 위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인프라 고도화를 지속 추진한다. 5G 활용 사례 연구와 장비 개발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전방위적인 협력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5G 기반 초고화질(UHD) 영상, 증강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인피니티코리아는 전국 인피티니 전시장에서 프리미엄 콤팩트 SUV ‘QX30’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공식 출시는 내달 6일이다. QX30은 올해 부산모터쇼에서 인피니티가 선언한 SUV 라인업 확장을 위한 모델 중 하나로 독특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목적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먼저 외관에서는 낮은 루프라인과 높은 전고로 시각적 대조를 표현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과감한 굴곡과 조각 같은 캐릭터 라인으로 보다 역동적인 느낌이 가미됐다. 또 차량 전면에 자리한 인피니티 특유의 더블아치 그릴과 사람의 눈을 형상화한 LED 헤드라이트는 날렵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초승달 모양의 C 필러가 역동성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QX30은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조합은 최고출력 211ps, 최대토크 35.7kg·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은 노면과 주행상황에 따라 엔진의 구동력을 최대 50%까지 리어 액슬로 보내 안정적인 트랙션을 확보한다. 정교하게 튜닝된 서스펜션과 18인치 올로드 알로이 휠 역시 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은 쉐보레 전기차 ‘볼트 EV’의 올해 국내 도입물량에 대한 판매를 공식 완료하고 2019년형 볼트 EV 계약 준비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쉐보레 볼트 EV는 383km의 긴 1회 충전 주행거리와 보조금 혜택 시 20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4700대의 국내 판매 물량을 확보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으나 계약 폭주로 시스템이 과부화돼 계약이 중단되기도 했다. 다음날 계약을 재개한 지 3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웠다. 한국GM읜 2019년형 볼트 EV의 물량을 올해보다 늘려 확보한 뒤 내년 1월 중 신규계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2019년형 볼트 EV의 상세 사양 및 가격은 신규계약 시점인 내년 1월에 공개된다. 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긴 주행거리뿐 아니라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와 안전성을 갖춘 쉐보레 볼트 EV가 내년에도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국내 도입물량을 확대하고 적기에 차량을 인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내달 출시할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PALISADE)’에 미끄러운 눈길에서 탈출할 수 있는 ‘스노우 모드’를 장착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노우 모드는 4개의 바퀴 중 일부가 눈길에서 헛돌거나 공중에 뜨면서 접지력을 상실했을 때 상대적으로 접지력이 높은 나머지 바퀴에 동력을 집중시켜 험로 탈출을 도와주는 기능이다. 현대차는 이날 자사 미디어채널 HMG TV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노우 모드 실험 영상을 공개했다. 실험은 겨울에 최저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 지역인 스웨덴 북부의 소도시 아르예플로그에서 진행됐다. 영상 속에서 팰리세이드는 항시 사륜구동(AWD) 상태로 눈길을 주행하다가 왼쪽 뒷바퀴가 공중에 떠서 헛도는 상황이 연출된다. 하지만 차량 센서는 0.02초 만에 이를 인식하고 구동력 제어를 시작한다. 제어 과정은 우선 전륜의 구동력 일부를 후륜으로 이동시키고 이는 다시 접지력이 양호한 바퀴로 신속하게 전달돼 일반 항시 사륜구동으로는 탈출하기 힘든 상황을 헤쳐 나오게 된다. 현대차에 따르면 스노우 모드는 항시 사륜구동의 구동력 배분과 자동차 전자제어장치(ECU)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실험국 허가를 받아 5G 환경에서 차량 주행 중 대용량 스트리밍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마곡 사이언스 파크 주변 도로 지역에서 차를 타고 시내 주행 속도로 이동하는 환경에서 데이터 송신의 전 과정이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해 비표준 규격으로 강남 도심에서 5G 핸드오버 검증을 완료한 데 이어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3GPP 표쥰 규격기반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제 네트워크상에서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송수신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르면 이달 말 도심 고속화 도로에서 주행하는 차량에서도 동일한 시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 완료는 기지국 장비와 단말 간 연동, 장비 간 동기화, 가입자 인증, 4G와 5G 네트워크 연동, 4G 및 5G 핸드오버 등을 검증했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5G의 핵심기술인 전파 에너지를 빔 형태로 집중해 전파의 효율성을 높이는 빔포밍 기술을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이동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개발담당은 “5G를 상용화하는데 중요한 부분 중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국민대, 연세대, 이화여대와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는 ‘0텀블러’ 캠페인을 내달 14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0텀블러 캠페인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사회 운동인 ‘플라스틱 어택(Plastic Attack)’의 일환으로 SK텔레콤의 제안에 각 학교와 교내 봉사 동아리가 동참 의지를 밝히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3개 학교에 친환경 텀블러 5000개와 텀블러 반납함, 살균 기능을 갖춘 건조기 등을 제공했다. 0텀블러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이 교내 지정 카페에서 일회용 컵 대신 0텀블러를 대여해 사용 후 교내에 설치된 반납함에 반납하기만 하면 된다. 텀블러 수거와 세척 등 관리는 SK텔레콤이 모집한 대학생 봉사단 80명이 담당한다. SK텔레콤은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학생 봉사단 80명은 ‘데이터 장학금’으로 봉사 시간에 따라 월 3만3000원 또는 6만6000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또 0텀블러를 이용하는 학생에게는 교내 지정 카페 이용 시 음료 가격을 할인해준다. 오는 27일까지 0텀블러 이용 사진을 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니로 EV는 5인 가족이 타도 부족함 없는 국내 유일의 패밀리 전기차다. 앞으로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 확신한다. 그 말의 진위는 소비자들이 판단할 것이다” 권혁호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니로 EV에 대해 자신 있게 한마디로 표현한 것이다. 권 부사장의 말처럼 아직도 순수 전기차에 대한 성능, 실용성과 관련해 우려감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이 있다면 니로 EV를 주목해볼 만하다. 앞서 시판 중인 전기차 모델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전기차의 대중화’를 외쳐왔지만 그 한계는 분명 존재했다. 하지만 니로 EV는 항속거리, 주행성능, 실내공간 등 모든 면에서 진일보하며 기존의 한계를 말끔히 지워내는 데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5인 가족에게도 여유로운 탑승 공간과 충분한 트렁크 용량. 1회 완전 충전(385km)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고용량 배터리. 여러모로 따져봐도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요소들은 충분했다. 그러다 보니 니로 EV는 사전계약 이틀 만에 5000대가 계약되며 올해 판매 목표 3800대를 일찌감치 넘어섰다. 여기에 출시 두 달도 안 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내년 9월부터 자동차 번호판 체계가 ‘333가4444’ 형식으로 바뀔 예정인 가운데 유럽처럼 번호판에 디자인을 도입할지 국민 선호도를 조사한다. 국토교통부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 동안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자동차 번호판 디자인 도입 관련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국토부는 내년 말이면 소진되는 자동차 등록번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여론 수렴을 거쳐 현행 자동차 번호 체계에서 앞자리 숫자 한 자리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새 체계는 내년 9월부터 신규 발급되는 번호판에 적용될 예정이다. 숫자 1개를 앞에 추가하는 경우 약 2억1000개의 번호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통일 시대에 대비하기에 충분한 용량이다. 현행 주차·단속 카메라의 판독성에도 큰 문제가 없어 현행 시스템으로 자동차 번호를 관리하기에도 부작용이 적다. 국토부는 새 번호 체계 결정 이후 번호판에 디자인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전문기관과 학계, 업계,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통일적인 디자인을 사용하는 유럽형 번호판 체계를 기본으로 하면서 한국적 특성에 맞게 국가상징문양(태극), 국가축약문자(KOR), 위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역량과 기술 확보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각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 프로젝트 ‘현대 비저너리 챌린지(Hyundai Visionary Chaalenge)’를 런칭하고 첫 번째 파트너로 브라운 대학교를 선정해 협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브라운 대학교는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에 위치한 아이비리그 명문 사학으로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차세대 신기술 ‘두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분야의 선두 주자다. 현대차그룹은 뇌공학과 자동차 산업 간의 연계 가능성에 주목해 브라운 대학교와 협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향후에도 중장기적 공동연구 과제 진행 등 교류 협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브라운 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처음 진행된 현대 비저너리 챌린지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주제로 ▲생체 모방 모빌리티 ▲인간과 기계 간 파트너십 ▲데이터 기반 개인화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에는 브라운 대학교 소속 교수, 대학원생, 학부생 등 17개 팀 80여명이 참가했으며 최종 심사 결과 ‘박쥐의 비행원리를 활용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들과 손잡고 선보인 ‘U+ 로드’를 통해 해당 지역 상점들의 평균 매출이 기존 대비 126% 증가하고 고객 수는 137%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U+ 로드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서촌마을에 있는 상점을 방문하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들에게 최대 50% 할인, 1+1 혜택,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제휴 행사다. 프랜차이즈 중심의 통신사 제휴혜택을 골목상권에 적용한 첫 사례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U+ 로드를 일주일간 운영해 해당 상권의 평균 유동인구와 상점 매출, 매장 방문고객 수를 기존 대비 모두 증가시켰다. 일부 점포에서는 음식 재료가 소진돼 조기 영업종료를 할 정도로 고객 호응이 높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같은 지역에서 두 번째 U+ 로드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들은 기존보다 2곳이 추가된 총 18곳의 상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하문로7길에서는 ▲카페 ‘자연의 길’ ▲중식당 ‘취천루’ ▲태국 음식점 ‘알로이막막’ ▲분식집 ‘쉬는시간’ ▲타르트 전문점 ‘통인스윗’ ▲일본식 라면집 ‘칸다소바’ ▲일식당 ‘히바치광’ ▲고로케 판매점 ‘금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16일(현지시간) 가나 아크라에서 가나 보건청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방지 시스템 구축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 보건기관과 맺은 최초 사례이며 에볼라가 발생했던 서아프리카 지역 국가와 첫 협력으로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KT와 가나 보건청은 감염병 발생 지역 방문자의 휴대전화 로밍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는 감염병 예방법을 안내하고 보건당국이 초기 리스크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 예방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KT는 지난 2015년 국내 메르스 발병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6 빅데이터 선도 시범사업’으로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또 지난 1월 스위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 구축’을 제안했고 지난 11~17일에는 라오스에 봉사단을 파견했다. KT는 봉사단 파견을 시작으로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라오스 보건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친환경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아세안의 자동차 안전도 평가(NCAP)에서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카라왕에서 열린 ‘2018 아세안 NCAP 그랑프리’에서 전 차급을 대상으로 한 ‘최우수 안전한 차’ 분야 1위에 선정됐다. 아세안 NCAP는 지난 2011년 12월 글로벌 NCAP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출범 이후 매년 말레이시아를 주축으로 아세안 10개국에서 판매 중인 차의 충돌성능 및 사고예방 등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 결과 차에는 0스타에서 5스타까지 등급이 부여된다. 이 중 5스타 차를 대상으로 2년에 한 번씩 그랑프리를 열고 안전장비·성인보호·어린이보호 등 3개 항목과 이를 종합한 종합점수 등 총 4개 항목에서 최우수 안전한 차를 선정한다. 아이오닉은 이번에 종합점수에서 최고 점수인 91.98점을 받으며 예전에 정상을 차지했던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의 차를 제쳤다. 또 안전장비 항목에서도 1위에 올라 이번 대회 2개 항목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종합점수 1위의 비결로 7에어백,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 경고(B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각각 중국 전략형 모델인 신형 싼타페 ‘셩다’와 ‘더 뉴 KX5’로 중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기아차는 16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열린 ‘2018 광저우 국제모터쇼’에 참가해 중국형 신형 싼타페 제4세대 셩다(第四代胜达), 더 뉴 KX5를 각각 공개했다. 이날 현대차가 처음 선보인 셩다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된 신형 싼타페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의 운전 습관과 기호를 반영해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내년 1분기 중국 시장에서 셩다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기아차가 공개한 더 뉴 KX5는 준중형급(C세그먼트) SUV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사양,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기아차의 주력 모델이다. 내년 상반기 중 중국 시장에 출시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신차와 콘셉트카 그리고 커넥티비티 신기술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고객 최우선 원칙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16일 이병호 중국사업본부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현대·기아차 중국사업총괄에 임명하는 등 중국사업본부에 대한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인사에서 이병호 중국사업본부장(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 현대·기아차의 중국사업 사령탑인 중국사업총괄까지 맡게 됐다. 그간 중국사업총괄을 맡아오던 설영흥 고문은 비상임 고문으로 물러났다. 또 차석주 중국기술연구소장(전무)와 이혁준 중국 지주사 정책기획실장(상무)는 각각 부사장, 전무로 승진해 중국제품개발본부장과 중국 지주사 총경리에 보임됐다. 중국 현지 생산을 총괄하는 임원인사도 이뤄졌다. 문상민 베이징현대창저우공장 상무는 베이징현대생산본부장에, 김성진 기아차 화성생산담당 상무는 둥펑위에다기아생산본부장에 각각 임명됐다. 아울러 정락 중국제품개발본부장(부사장), 왕수복 중국 지주사 부사장, 김봉인 베이징현대생산본부장(전무), 이병윤 둥펑위에다기아생산본부장(전무) 등은 자문에 위촉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의 본원적 경쟁력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16일 ‘2019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5G 서비스를 본격화하는 한편 미래사업 및 글로벌에서 성과창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마케팅부문의 5G 사업본부가 5G 서비스를 준비하는 부서에서 KT의 전체 무선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변모한다. 마케팅부문 내에는 5G 기반의 B2B 서비스를 준비하는 5G플랫폼개발단이 신설됐다. 5G 사업본부가 B2C 중심의 5G 사업을 담당한다면 5G플랫폼단은 B2B 영역에서 5G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는 게 KT 측의 설명이다. 또 KT의 인공지능(AI)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AI 사업단은 마케팅부문장 직속 조직으로 격상된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국내 AI 시장 1위 사업자로서 리더십을 더욱 다지겠다는 목표다. 미디어사업 강화를 위해서는 마케팅부문의 미디어사업본부를 소비자 영업을 담당하는 커스터머부문과 합쳐 커스터머&미디어부문으로 확대 재편한다. 아울러 커스터머&미디어부문에서 미디어사업 전담하는 부서로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와 뉴미디어사업단이 강화 및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5G 패킷 교환기를 개발해 네트워크에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5G 패킷 교환기는 5G 단말기에서 보낸 음성의 데이터 트래픽을 인터넷망으로 전달하는 장비로 5G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지난 8월 개발을 완료하고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5G 백홀 장비와 함께 5G 패킷 교환기를 네트워크에 적용해 기지국이 구축되고 5G가 시작되면 이를 통해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새로 구축된 패킷 교환기는 기존 LTE 교환기와 비교해 전송 용량과 처리 속도를 10배 이상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UHD 영상, AR, VR 등 대용량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데이터 트래픽이 갑자기 증가하는 경우에도 자동으로 트래픽 처리 용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복구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개발담당은 “이번 5G 패킷 교환기는 5G와 LTE 기지국을 함께 사용하는 5G 국제 표준인 NSA(Non-standalone) 표준에 맞춰 개발됐다”며 “향후 5G 네트워크 진화에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