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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니버스’ 상품성 개선 모델 3월 출시

내·외장 디자인 변경하고 12.5m 최고급형 모델 추가

현대차 최고급형 ‘유니버스’. [사진=현대자동차]
▲ 현대차 최고급형 ‘유니버스’. [사진=현대자동차]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22일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하고 버스에 특화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유니버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공개했다.

 

오는 3월 중 출시될 예정인 유니버스 상품성 개선 모델은 전장이 12.5m인 최고급형 모델 ‘노블 EX’가 추가됐다. 이를 바탕으로 시트 간의 거리를 기존 854mm에서 910mm로 늘렸고 화물실을 2개(6.4㎥)에서 3개(7.3㎥)로 확장해 국내 최대 수준의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또 현대차는 유니버스 전 모델에 국내 최초로 엔진룸 화재 소화 장치,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안전 기술을 대폭 확대 적용했다.

 

엔진룸 화재 소화 장치는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하고 클러스터에 경고 메시지와 경고음을 작동시키며 엔진룸에 탑재된 소화액을 분사해 화재를 진화한다.

 

이와 더불어 운전자 주의 경고와 주행 시 전방 차량과 일정 거리를 유지해주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최근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대형버스 추돌사고를 방지한다.

 

이밖에도 운전석에는 국내 최초로 크래쉬 패드 매립형 변속기 레버를 적용해 운전자의 승하차성을 개선했으며 주행 중에도 후방을 확인할 수 있는 후방 모니터를 적용했다. 버튼 시동 스마트키, 열선 스티어링 휠, 휴대폰 무선충전기 등 승용차 수준의 편의사양도 갖췄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디자인과 승객 거주성에 민감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12.5m 신규 모델을 출시했으며 이와 함께 경제형 모델과 고급형 모델도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를 반영한 상품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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