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보조금 검증 제도의 혁신을 촉구하며 세무사의 참여 확대를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세무사회는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의원과 함께 1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세금 낭비 막는 보조금 검증제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보조금법 개정 쟁점과 개선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국민의 혈세인 보조금이 적절하게 쓰였는지, 낭비는 없는지 전문가로부터 검증하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귀한 자리"라며 토론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현행 보조금 검증 시스템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는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보조금 수급단체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통해 막대한 부정 사용을 적발했다고 발표했지만, 이에 대한 책임 있는 대책은 거의 없었다"면서 "국가 보조금 정산 검증 대상을 3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확대하여 검증 대상 건수가 두 배 이상 급증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세금 낭비를 막기 위한 검증 수요는 폭증하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권한과 책임이 수반된 실효성 있는 검증 체계가 미비해 세금 낭비를 전혀 막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대표 임요송)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스테이블 코인 인프라 사업에 뛰어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자산의 안정성과 실생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코어닥스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부터 보관, 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테이블 코인 발행자와의 협업을 통해 DeFi(탈중앙화 금융)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코어닥스는 국내외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과 협업해 인프라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스왑, 스테이킹, 디파이 등 다양한 유통 모델 도입과 함께 결제·지급·정산 등 기업 전용 API 및 인프라 시스템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코어닥스는 2026년 상반기 정식 론칭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올해 4분기 부터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코어닥스 관계자는 “스테이블 코인은 디지털 자산과 실물경제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가격 안정성과 투명성을 갖춘 인프라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김용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법학 박사)가 15일 법무법인 린에 합류해 관세 분야를 본격 전담하게 된다. 김 교수는 앞으로 법무법인 린의 관세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김용태 교수는 관세 분야에서 오랫동안 실무와 연구를 병행해 온 독보적인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과거 관세청 FTA원산지검증과 및 국제조사과 관세행정관, 서울세관 조사국 외환조사팀장 등을 역임하며 관세 행정의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또한, 법무법인 화우 관세팀 파트너 관세사로도 활동하며 법률 실무 경험을 쌓았다. 현재 김 교수는 한국 관세법판례연구회 사무총장과 FTA원산지연구회 사무총장을 맡아 관세 분야 발전을 위한 학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조세금융신문에 꾸준히 칼럼을 기고하며 관세 행정에 대한 깊이 있는 식견을 대중과 공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를 수료했으며, 독일 Giessen대학교 경제형법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지내는 등 학문적 기반 또한 탄탄하다. 김용태 교수의 합류는 최근 유한 법무법인으로 전환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명구 신임 관세청장은 14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제34대 관세청장으로 취임하며 관세청의 핵심 역할을 '세금 징수'에서 '국경 관리'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새 정부의 '국민주권 정부' 기조에 발맞춰 국익 수호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것. 이 청장은 취임사에서 관세청의 역할을 단순히 세금을 징수하는 '세(稅)'의 역할에서 국경에서 국익 침해요소를 차단하는 '관(關)'의 역할로 변화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법령 체계를 정비하고, 국경 관리 데이터를 통합하여 민생 안전 수호와 통관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요 정책 방향으로는 ▲수출 경제 회복 및 민생 안정 총력 지원 ▲무역안보 수호 책임기관 거듭 ▲'총기·마약 청정국' 실현 ▲관세청 내외부 인공지능(AI) 대전환 추진 ▲안정적 재정 수입 확보와 공정한 과세를 꼽았다. 특히 글로벌 관세 전쟁 대응, K-면세점 활성화, 마약 밀수 단속 강화, AI 기술 도입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 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조직 운영의 가치로 국민 사랑, 적극성, 청렴성을 제시하며 관세 가족들에게 실용과 성장, AI 관세 행정 구현을
▲ 일시 : 2025년 07월 26일 오후 4시 ▲ 장소 : 폴란드 르핀, 성 스타니와프 코스트카 교구 성당 ▲ 연락처 : H.P 010-4236-3642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등 11개 부처에 대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한 이번 인선은 총 12명 규모로, 국정과제 실행력 확보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각 부처별로 정책의 연속성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고려한 인사”라며 “대통령의 개혁 의지를 뒷받침할 유능한 인물들이 발탁됐다”고 밝혔다. 교육부 차관에는 최은옥 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교육 정책 전반에 정통한 관료로, 지역 대학 육성과 초·중등 교육 혁신을 주도해 왔다는 평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이 맡는다. 과기부 내 주요 정책 부서를 두루 거치며 인재 양성과 과학기술 대중화에 기여한 인물이다.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박인규 서울시립대 석좌교수가 발탁됐다. 박 교수는 기초과학계의 권위자로, 현장 중심의 R&D 환경 조성에 적합하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강윤진 보훈단체협력관은 국가보훈부 차관에 올랐다. 보훈처 최초의 여성 서기관 및 국장을 지낸 인물로, 부처 내 소통과 조정 능력이 강점이다. 국토교통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임 관세청장에 이명구 현 관세청 차장이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강유정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명구 현 관세청 차장은 실무·이론을 겸비해 앞으로 관세청을 이끌어갈 수장으로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신임 청장은 1969년생으로 경남 밀양 출신이다. 밀양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와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을 시작해 관세청에서 서울세관장, 부산세관장,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을 거쳐 다시 관세청으로 돌아와 차장까지 역임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청장에 대해 “관세청 내에서 주요 보직을 거치고 한국관세포럼 회장을 역임하는 등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장은 특히 세계 관세 분야의 핵심 기관에서의 경험과 조세 심판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세청의 발전은 물론 국가 정책에도 크게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명구 차장은 특히 미국 관세의 불확실성 속에서 세계 관세 무대에서의 경험을 통해 국제적인 시야와 전문성으로 관세분야를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평이다. 그는 무엇보다 조세 심판 분
▲67년생 ▲광주 서석고 ▲방통대 법학과 ▲세무대학 ▲8급 경채 ▲인천공항 조사국장 ▲부산 조사국장 ▲인천 항만수출입물류과장 ▲관세청 관세국경감시과장 ▲인천공항세관 조사국장 ▲마산세관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8년생 ▲남원 용성고 ▲세무대 ▲8급 경채 ▲인천세관 공항휴대품검사관 ▲인천세관 공항휴대품2과장 ▲인천세관 특송통관1과장 ▲서울세관 조사총괄과장 ▲인천세관 여행자정보분석과장 ▲제주세관장 ▲목포세관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9년생 ▲부산 동고 ▲동아대 법학과 ▲세무대학 ▲8급 경채 ▲부산 협업검사센터장 ▲여수세관장 ▲천안 대산지원센터장 ▲관세청 연구개발장비팀장 ▲관세청 행정관리담당관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8년생 ▲전북 익산 ▲방통대 법학과 ▲세무대학 ▲원광고 ▲8급 경채 ▲서울세관 외환조사관 ▲서울세관 외환조사과장 ▲서울세관 외환조사총괄과장▲조달청 국유재산관리과장 ▲과장급 전보 ▲관세청 공정무역심사팀장 ▲관세청 외환조사과장 ▲제주세관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8년생 ▲거창고 ▲세무대학 ▲방통대 행정학과 ▲8급 경채 ▲부산 감사담당관실 ▲김해공항 휴대품과 ▲마산 통관지원과장 ▲본청 감찰팀▲서기관 승진(22.02.25) ▲부산세관 물류감시과장 ▲인천공항세관 감사담당관 ▲경남남부세관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0년생▲인천대건고 ▲세무대학▲방통대 무역학과▲8급 경채 ▲본청 국종망 개발1팀 ▲인천 심사관 ▲본청 법인심사과 ▲본청 심사정책과 ▲서기관 승진(22.02.25)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 ▲인천세관 심사총괄과장 ▲중앙관세분석소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6년생 ▲한영외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시 52회 ▲관세청 정보개발팀 ▲관세청 정보기획과 ▲관세청 혁신기획재정담당관실 ▲관세청 연구개발장비팀장 ▲대통령비서실 파견 ▲관세청 무역안보특별조사단T/F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시 : 2025년 7월 14일자 <과장급 전보> ▲행정관리담당관 최영환 ▲인천공항세관 통관감시국장 박재선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1국장 오해식 ▲인천공항세관 조사국장 전성배 ▲부산세관 통관국장 김원희 ▲부산세관 심사국장 김규진 ▲용당세관장 문행용 ▲창원세관장 김기환 ▲마산세관장 박노명 ▲경남남부세관장 이옥재 ▲울산세관장 이민근 ▲포항세관장 김재철 ▲목포세관장 석창휴 ▲제주세관장 정진우 ▲관세평가분류원장 강병로 ▲중앙관세분석소장 곽재석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미국의 관세부과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번달 수출이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주력 품목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로 출발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10일 수출은 194억 달러로 1년 전보다 9.5% 증가했다. 이번달 1일부터 10일까지 조업일수는 8.5일로,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22억 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1월부터 10일까지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2.8%), 승용차(13.3%), 선박(134.9%) 등 주력 품목이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7%로 작년 동기보다 0.6%포인트(p) 상승했다. 반도체는 고부가 제품 수요, 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는 품목별 관세 영향으로 미국 수출은 줄었지만 유럽연합(EU) 수출이 전기차 중심으로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1.9%), 무선통신기기(-13.7%) 등은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6.2%), 미국(6.1%), EU(3.6%), 베트남(2.3%)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홍콩(-43.1%) 등은 감소했다. 1∼10일 수입은 200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 늘었다. 원유(4.9%),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식비타민포럼이 지난 9일 서울 더존을지타워 ATEC을 찾아 AI 에이전트를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지식비타민포럼 회원 60명이 방문한 가운데 지용구 더존비즈온 부사장이 직접 토론에 참여, 스마트폰을 활용한 개인의 경험부터 조직의 AI 전환 전략까지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방향성을 제시했다. 스마트폰 속 개인 경험, AI 업무 혁신의 출발점 지 부사장은 'AI에이전트와 기업 업무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맡아 일상에서 사용하는 앱의 경험이 AI 기반 업무 혁신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루 30개, 주간 70개 이상의 앱을 사용하는 자신의 활용 패턴을 공유하며, “개인의 경험을 조직으로 확장하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폰의 가치는 하드웨어가 아닌 앱이 제공하는 편익에 있으며, 이러한 디지털 습관이 업무 도구로 진화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AI 에이전트의 실전 활용과 기업 적용 사례 강연의 중심은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기업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였다. 지 부사장은 ChatGPT, 손글씨 계산기, 포토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보편적으로 지급한 뒤, 소득세 부과를 통해 세수 확보와 형평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29차 '조세를 활용한 민생회복지원금의 효율적 운용방안' 조세정책세미나에서 김신언 세무사(법학박사, 미국 일리노이주 변호사)는 “지원금을 선별해 지급하는 행정적 낭비를 줄이고, 사후 소득세 과세를 통해 상위 소득층이 재정 부담을 일부 분담하도록 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조세정책학회(회장 오문성)와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 공동 주최로 열렸다. “보편 지급 + 소득세 과세, 세수 최대 30% 추가 확보” 정부는 최근 추경을 통해 30조원 중 13조원 규모의 소비쿠폰 예산을 편성하고, 7월 중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금은 보편 지급과 선별 지급을 혼합한 절충형 구조지만, 소득 재분배 효과나 재원 조달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김 세무사는 이에 대해 “지금처럼 선별 지급 방식으로는 시의성, 행정 효율성, 소비진작 효과 모두 부족하다”며 “전 국민에게 우선 지급한 뒤, 이듬해 소득세 신고 과정에서 일정 부분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글로벌 결제 및 소프트웨어 기업 플라이와이어(Flywire)가 국내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UB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8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 내 유학생들의 학비 및 교육비 결제 과정이 대폭 간소화 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플라이와이어의 글로벌 결제 플랫폼과 유비온의 학습 플랫폼 ‘코스모스(COURSEMOS)’가 연동된 ‘원스톱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미국 달러(USD), 유로(EUR), 중국 위안(CNY) 등140여 개 통화로 학비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유학생 보호자들은 복잡한 환전 절차 없이 자국 통화로 학비를 납부할 수 있으며, 이메일 및 문자 알림을 통해 ‘결제 요청→처리→수취 완료’ 등 전체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고도화된 보안 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기반으로 결제 사기 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24시간 다국어 고객지원과 결제 자동화 기능을 통해 교육기관의 행정 업무 처리 시간을 크게 줄여 결제 관련 문의 전화량을 약40% 감소시킬 수 있게 됐다. 로드니 김(Ro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대통령실은 9일 국가기관인 KTV(국민방송)의 모든 영상 저작물을 국민과 언론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 세금으로 제작된 공공저작물을 국민에게 환원하고 표현의 자유 및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이 담긴 조치다. 대통령실은 KTV 저작물이 저작권법에 따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공저작물임을 강조하며, 국민의 알 권리를 제한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결정은 지난 정부에서 KTV 영상을 인용한 비판적 유튜버나 언론사에 대해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법적 조치가 이루어져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이 일었던 것과 대비된다. 이재명 정부는 이러한 논란을 해소하고, 모든 레거시 미디어·뉴미디어 등이 TV 콘텐츠를 공정하게 인용·활용할 수 있도록 동등한 권한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KTV 콘텐츠가 앞으로 국민의 자유로운 접근, 창작, 비평, 재구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