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촬영=이학명 기자) 지난해 9월 30일 서울본부세관장(이하 서울세관장)으로 취임한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단순히 새로운 직책을 맡는 데 그치지 않았다. 서울세관장으로 부임한 지 갓 100일을 넘긴 그는 대한민국 경제 관문의 중심인 서울세관에서 소비재 산업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의 수출입을 뒷받침하며 ‘기업지원’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그의 리더십은 무역 패러다임 변화, 급변하는 정치 환경, 세관 절차에서의 혁신 필요성 등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한 시점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취임 후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불확실성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체계적인 지원과,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인 기관으로 거듭날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수출지원 대책 마련,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글로벌 무역 대응방안 뿐만 아니라 서울세관이 마주한 과제들, 그리고 미래를 위한 전략에 대한 그의 솔직한 얘기를 들어봤다. “수출지원합동추진단 통해 원스톱 수출 지원에 최선 다하겠다”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중소 수출입 기업이 어떻게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GS리테일이 폐기될 물품의 기부를 통해 자원 순환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GS리테일은 3일 지난 8년간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하며 21억원 상당의 의류, 신발, 잡화 등 약 10만개 상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아울러 2021년부터는 국민참여형 ESG캠페인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를 통해 입지 않는 옷과 중고 물품을 업사이클링하는 활동을 전개하며 환경보호과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 같은 노력은 단순 기부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는 ESG 경영의 실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이 기부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별도 기획전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수익금은 취약계층 아동대상 업사이클링 문구 키트 제공, 어르신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기부를 통해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경랑 GS리테일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올해 첫 해인 1월 우리나라 수출이 16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관세청은 1일 ‘2025년 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수출은 491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510억 달러로 6.4%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8억 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20개월 연속 이어오던 흑자가 내림세로 전환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 감소를 지목했다. 지난해는 설 연휴가 2월에 있었으나 올해는 1월로 앞당겨지면서 조업일이 4일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수출이 일시적으로 둔화됐다는 설명이다. 조업일수 축소에도 반도체 수출은 101억달러로 8.1% 증가하며 새해 첫 달에도 한국의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 수출은 전체 반도체 수출의 61%를 차지하는 61억8000만달러 규모로 지난해 1월보다 17.2% 증가했다. 수출 2위 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50억달러로 19.6% 감소했다.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와 부품 업체들이 설 연휴에 이어진 금요일을 추가 휴무일로 지정하면서 다른 업종보다 조업 일수 감소 영향이 컸다. 재계 관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KT&G 상상마당 부산이 신진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2025 상상라이브연습실’의 TOP 6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공개 모집을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82팀이 지원해 14:1로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연 심사를 통해 상위 6개 팀이 선정됐다. 6개 팀은 ‘권결’, ‘직사광선’, ‘컨파인드화이트’, ‘폴리아모리’, ‘헤븐이즈데어’, ‘7번 국도’로, 아티스트로서 우수한 역량을 선보였다. 선정된 6개 팀은 오는 3월 23일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최종 우승팀 선발을 위한 파이널 공연에 오른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상상라이브연습실’은 KT&G 상상마당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020년 시작돼 재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상마당 부산은 지난해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모스힐, 밴드기린 등 총 61개팀의 아티스트를 지원했다. KT&G 문화공헌부 김천범 공연담당 파트장은 “상상라이브연습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31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두 번째 '내란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거부권)을 행사했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이후 일곱 번째 거부권 행사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헌법 질서와 국익의 수호, 당면한 위기 대응의 절박함과 국민의 바람 등을 종합적으롬 고려해 이번 특검 법안에 재의 요청을 드리는 것이 불가피 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내란특검법에 대해 "이전에 정부로 이송돼 왔던 특검 법안에 비해 일부 위헌적인 요소가 보완됐다"면서도 "여야 합의 없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별검사 제도는 삼권분립 원칙의 예외적인 제도인 만큼, 수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의심되는 경우에 한정해 보충적이고 예외적으로 도입돼야 한다”며 “현재는 비상계엄 관련 수사가 진전돼 현직 대통령을 포함한 군·경의 핵심 인물들이 대부분 구속기소 되고, 재판 절차가 시작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사법 절차 진행을 지켜봐야 하는 현시점에서는 별도의 특별검사 도입 필요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지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이유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하지 않는다면 추경 요구 사항에 민생지원금을 포함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내비쳤다. 이 대표는 31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효과만 있다면 민생지원금이 아닌 다른 정책인들 무슨 상관인가"라며 "효율적인 민생정책이 나온다면 아무 상관 없으니 추경을 신속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연말연시와 설 명절 이후로 민주당 지방정부들이 주도한 적극적인 지역화폐 발행 때문에 해당 지역은 얼어붙은 지역 경제의 온기가 조금 살아났다며 "약 2000억원 정도 예산을 특별히 마련해서 2조원 가량의 지역화폐를 발행했는데 지역사회에서 아주 효과가 컸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 목소리가 반영된 적극적인 정책이 민생 활력에 희망이 됐다"며 "겨우 2000억원이다. 지방정부가 안 그래도 어려운 재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마련한 소액인데 2000억원으로 정말 많은 분들이 온기를 느꼈다는 점을 재정당국이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아가 "모건스탠리가 이렇게 발표했다. 한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서 20조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과 고환율·고물가로 인한 원가부담 가중과 판매부진, 여기에 소득 불안정성 등으로 인해 빚(다중채무)을 내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와 청년층에 대한 금융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조치에도 최근 5년 동안 이른바 ‘악성 채무’가 2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현금흐름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사회초년생과 고령층의 빚 증가 속도가 특히 가팔랐다. 게다가 ‘다중채무자(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보유한 차주)’의 총 대출액은 줄었지만, ‘다중채무자’ 중 90일 이상 채무를 이행하지 못한 ‘악성 채무’는 오히려 2조원 이상 늘어나 2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NICE평가정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1월 기준 다중채무자 총 대출액은 19조3974억원으로 2020년 17조633억원 대비 2조3341억원이 늘어 13.7%나 증가했다. 다중채무자가 신용정보원에 채무불이행으로 등록되거나 나이스평가정보에 90일 이상 연체한 것으로 등록되는 경우를 ‘다중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30일 설날에 경상북도 예천군 한 가정에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날 해당 가정에서는 설날을 맞이해 차례를 지내고, 세뱃돈을 주고받으며 덕담을 나눴다. 27일이 정부의 임시공휴일로 지정되고 25일부터 30일까지 긴 설 명절이 이어지자, 전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6일에 부산에서는 '광안리 엠(M)드론라이트쇼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미국 수도 워싱턴의 공항 인근에서 여객기가 공중에서 미군 헬리콥터와 충돌한 뒤 추락했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이 밝혔다. CNN 등 미 언론들은 29일(현지시간) 밤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가 운영하는 여객기가 미군 블랙호크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부딪힌 뒤에 워싱턴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포토맥강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아메리칸항공 측이 밝혔다고 CNN은 전했다. 여객기와 충돌한 블랙호크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탑승한 상태였다고 미 국방 당국자는 말했다. 워싱턴 소방 및 경찰 당국은 현재 사고 현장 주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사고로 인해 현재 로널드레이건 공항의 모든 이착륙은 중단된 상태다. 추락한 여객기는 캔자스주 위치타에서 워싱턴으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AA) 5342편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나는 레이건 공항에서 방금 일어난 끔찍한 사고에 대해 충분히 보고를 받았다”면서 “신이 그들의 영혼을 축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초 (사고) 대응 인력들이 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해 세관 당국에 적발된 이른바 '짝퉁' 수입품 규모의 90%가 중국산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샤넬 가방이 540억원 규모로 전체의 3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박성훈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북구을, 초선) 의원이 29일 관세청으로 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식재산권 침해로 적발된 수입품 규모가 1705억원(79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90.3%는 중국산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위조품의 금액 규모는 1539억원이며, 건수는 61건이다. 뒤이어 ▲홍콩 68억원 ▲태국 54억원 ▲기타 4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건수 별로는 홍콩 5건, 태국 3건, 기타 10건 등이다. 위조품이 가장 많은 브랜드는 프랑스 명품인 '샤넬'이다. 샤넬 위조품 규모는 540억원으로, 전체 32%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버버리(117억원) ▲루이비통(100억원) 등도 위조품이 많은 브랜드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가방이 80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류·직물(520억원)도 위조품이 많았다. 박성훈 의원은 "해외 직구 증가와 함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중국산 짝퉁 제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짝퉁 제품 유통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국내 생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인천 중구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약 800만원 상당의 농협 농촌사랑 상품권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인천시 중구청 제2청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서영국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장과 김경순 인천 중구청 영종행정국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공감하고, 지역상생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기부에 대해 "신세계면세점이 2021년부터 인천 중구와 손잡고 4년간 꾸준히 진행해 온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설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24일 0시까지 KB국민은행 원화 입출금 계좌 연결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이번 사전등록은 빗썸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KB국민은행으로 전환하기에 앞서 고객들의 원활한 계좌 변경을 지원하는 절차로, 빗썸 사전등록 페이지에서 KB국민은행 계좌를 연결하면 된다. 사전등록 완료 고객은 제휴은행 전환 이후에도 빗썸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거절하거나 진행하지 않은 고객의 원화 자산은 안전하게 관리된다. 사전등록을 거절한 경우 기존 NH농협은행 계좌로 환급되며, 사전등록 미응답 고객의 자산은 3월 24일 이후 KB국민은행으로 이관되어 보관된다. 이 경우, 고객이 환급을 요청하면 지정한 은행 계좌로 해당 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사전등록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KB국민은행 계좌 연결이 되어야만 빗썸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기념해 고객 참여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3월 23일까지 사전등록과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청 시기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해 총 100억원의 리워드를 차등 지급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리워드는 3월 31일 원화로 일괄 지급되며, 지급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이달 말까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모금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이후 인명피해가 늘어감에 따라 피해 지원을 희망하는 기부 문의가 지속되어, 참사 발생 다음 날부터 전국 단위 특별모금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공동모금회 중앙회와 지회를 통해 1월 22일까지 33.9억원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24일 밝혔다. 공동모금회가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특별모금 기간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이며, 1월 22일 기준 특별모금액 33.9억원은 중앙회 3억원, 지회 30.9억원이며, 이 중 전남지회를 통한 모금액이 20.4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동모금회는 “특별모금 기간 중인 1월 10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긴급생계비 지원으로 1인당 300만원씩 총 5.37억원을 배분”했으며, 향후 배분계획으로 “유가족 긴급돌봄서비스 지원을 1월 말까지 신청접수할 예정”이고, “특별모금 종료 후 기부금협의회를 통한 유가족 및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KT&G(방경만)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 전용스틱 4종을 공항 면세점에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정통 시가 잎 20%를 함유한 ‘리얼 시가리쉬(REAL CIGARISH)’, 시원함이 특징인 ‘리얼 아이스 피크(REAL ICE PEAK)’, 풍부함이 특징인 ‘그래뉼라 커플(GRANULAR CUPPLE)’, 차별화된 색다름을 담은 ‘그래뉼라 블루밍(GRANULAR BLUMING)’ 총 4종이다. 이번 출시를 통해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릴 에이블’ 전용스틱은 모두 8종으로 늘어났으며, 면세점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보다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제품은 인천·김포·김해·대구·제주 등 총 6개 공항 면세점에서 판매되며, 리얼 아이스 피크의 경우 오는 27일부터 구입 가능하다. 앞서, KT&G는 지난해 6월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풀체인지된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 2.0(lil AIBLE 2.0)’을 출시했다. ‘릴 에이블 2.0’은 디바이스 하나로 리얼, 그래뉼라, 베이퍼 스틱 3가지 타입의 스틱을 사용할 수 있는 기존 강점은 유지하고, 차별화된 흡연감을 제공하는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은 설 명절을 맞아 23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무료 급식소 ‘사랑의 식당’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명절 식자재를 전달하고 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후에는 성동구에 있는 아동복지 시설 ‘이든아이빌’을 찾아 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고 어린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서울세관은 사랑향기봉사회를 중심으로 사랑의 식당과 이든아이빌을 꾸준히 방문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고석진 세관장은 지난 21일 지역 전통시장인 영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지시설에 전달할 농수산물 등을 구입했다. 서울세관은 22년에 영동시장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지속적으로 기관 행사물품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고석진 세관장은 “지역 복지시설과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민생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교보증권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도입을 통해 업무시간 절감 효과가 총 1만 시간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RPA는 업무시 단순 반복된 일을 로봇이 대신하도록 설계·구현하는 것으로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교보증권은 지난 2019년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하며 RPA를 도입했다. 지난 5년간(2019~2023년) 48개 업무 8233시간을 절약했으며 2024년에는 27개 업무 2276시간을 절약했다. RPA 도입으로 절감한 시간은 6년간 총 1만509시간이다. 시스템 도입 후 업무 생산성 향상과 창의적 업무 환경이 조성되어 직원 만족도가 높아졌다. 2024년에는 주로 단순 반복적인 ▲발송/안내 ▲업데이트 ▲마감/결제 ▲집계/보고 ▲대사/검수 등 27개 업무에 RPA를 신규 적용했다. 2025년 사업기에는 신규개발 업무를 타겟으로 RPA를 추진하고 타사 구현 사례를 홍보하는 등 사내 RPA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올해 목표는 단순 반복된 업무를 자동화하는데 머물지 않고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150여개 업무에 적용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며 “변화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제무대 연설에서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 경우에만 법인세 15%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활성화와 창출을 위해 세계 각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화상 연설에서 "전 세계 기업들에 대한 내 메시지는 매우 간단하다. 미국에와서 제품을 만들어라. 그러면 우리는 지구상 어느 나라보다 낮은 세금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여러분이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지 않는다면 그건 여러분의 권리이지만 여러분은 매우 간단하게 다양한 금액의 관세를 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21%인 법인세율을 15%로 낮추겠다면서 "미국에서 제품을 만드는 경우에만 15% 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난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를 내리라고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가 내려오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바로 끝날 것이다. 지금은 유가가 전쟁이 계속될 수 있을 만큼 높다. 유가를 끌어내려야 한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롯데물산은 24일 설 연휴를 맞아 롯데월드타워·몰에서 다양한 다양한 즐길 거리와 풍부한 혜택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메인 수조에서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큰절을 올리는 수중 특별 웨이빙으로 설 명절의 따뜻함을 전한다. 아울러 28일부터 2월 2일까지는 한복 케이프를 두른 아기 펭귄이 유모차를 타고 바다사자 수조, 메인수조 등을 지나가는 ‘건강검진 가는 길’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퓨전 국악 버스킹이 펼쳐지며 즐거움을 더한다.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6시, 소리꾼과 해금 연주자의 조합이 돋보이는 그룹 ‘낭창낭창 흥키타카’와 클래식 악기와 드럼을 접목해 국악의 대중화를 꾀하는 그룹 ‘라라 앙상블’이 각각 하루씩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시그니엘 서울은 새해를 맞아 국내 최고층 호텔 객실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메모러블 선라이즈 앤 선셋(A Memorable Sunrise & Sunset)'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타입 중 '선라이즈'는 동향 객실과 인룸다이닝 조식 2인이 포함돼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며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공공기관에 부정으로 저가 중국산 장갑을 국산으로 속여 판 일당이 결국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3부(문지석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중소기업 대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4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장갑과 소방 가방 등 18억원어치를 국내산으로 속인 뒤 경찰청과 소방청 등에 납품하고 3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달청을 통해 공공기관에 물품을 납품하려면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보유한 생산시설을 활용해 만든 완제품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A씨는 중국산 물품의 원산지 표시를 제거해 국산으로 속인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관세청 서울세관은 지난해 A씨를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만 송치했고,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그에게 사기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직접 구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은 23일 청사 대강당에서 이진순 주무관을 2025년 ‘1월의 으뜸이’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이진순 주무관은 고가 수입명품의 본지사 손익자료, 국내 판매가와 수입 신고가의 상관관계 등을 면밀히 분석해 다국적기업이 저가로 수입신고한 사실을 입증하고, 2002억원의 세수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세관은 또한, ‘1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 일반행정분야 으뜸이에는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심사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원산지증명서의 신뢰도를 높이고 수출기업을 지원한 이영희 주무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 으뜸이에는 재산은닉 수단인 가상자산에 대한 체납관리 체계를 정립하고, 체납자 80명의 가상자산을 압류·징수한 이보람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 으뜸이에는 온라인·무인 형태의 비대면 환전영업자를 대상으로 외환검사를 기획해 다수의 법규 위반행위를 적발한 염재윤 주무관이 선정됐다. 권역내세관 으뜸이에는 원단 폐기물 250톤을 부정수출한 업체와 위조 골프용품을 밀수입한 업체를 적발한 파주세관 김선래 주무관이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은 앞으로도 일 잘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우수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