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금융위원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제3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을 넘어 세계로, K-핀테크 피어나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김병환 금융위원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금융지주 회장, 정책금융 유관기관장, 해외 진출 희망 핀테크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해당 행사는 핀테크 지원 협의체 업무협약(MOU) 체결, 금융사별 해외 진출 지원방안과 협력사례 발표,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간의 네트워킹 등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핀테크 기업대표는 “핀테크 스타트업, 금융사, 벤처캐피탈이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 기회가 흔치 않다”며 “이번 행사에서 각 금융기관의 지원방안을 확인해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글로벌 호텔 ‘파크하얏트(Park Hyatt)’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파크하얏트는 하얏트 그룹의 최상위 호텔 브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1도시 1파크하얏트’ 정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국내에는 서울 삼성동과 부산 해운대 두 곳에서 6성급 호텔로 운영 중이며 두 곳 모두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개발하고, 자회사인 호텔HDC를 통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유치가 확정되면 서울은 두 개의 파크하얏트 호텔을 보유한 글로벌 도시가 된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이 호텔이 들어서면 용산국제업무지구(YIBD)와 연계된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 등을 흡수하는 핵심적인 시설이 될 전망이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 중인 아이파크몰과 함께 현재 개발 추진 중인 용산 철도병원부지 복합개발,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 등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돼 향후 ‘HDC용산타운’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중심 앵커시설이 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파크하얏트 유치는 단순히 호텔 브랜드 도입을 넘어, 사업의 기획·시공·운영을 아우르는 HDC의 종합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오는 12일부터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어 고객상담센터의 영어·베트남어·러시아어 상담서비스를 주말에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김해 외국인중심 영업점’을 오픈하고 외국인 고객에게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디지털라운지 화상상담,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영업점 대면상담 서비스 등 주말에도 금융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주말 확대는 외국인 중심 영업점 방문 고객의 다빈도 국가를 감안해 3개 언어를 선정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국번없이 1577-8380, 해외에서 이용 시 82-2-3449-8330으로 전화하면 이용 할 수 있다. 주요 상담범위는 외국어 상담 지원 및 통역 서비스, 환전·송금 등 외환상담 업무 지원, 인터넷뱅킹·신한 SOL뱅크·신한 SOL글로벌 등 주요 앱 사용안내, 외국고객 점포 안내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외국어 서비스 운영 확대로 금융 상담을 주말에도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하고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외국어 고객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 격화에 전날 상승분을 반납했다. 반등폭이 컸던 대형주들도 줄줄이 약세다. 11일 오전 10시3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53p 내린 2405.87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가 하방 압력을 가하는 중이다. 외국인이 2697억원, 기관이 57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29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주요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2.30% 떨어진 5만51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3.38% 내린 17만7000원을, LG에너지솔루션은 5.15% 밀린 33만1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 현대차(-4.60%), 삼성전자우(-0.96%), 셀트리온(-2.68%), 기아(-4.54%), KB금융(-1.98%), NAVER(-1.52%) 등도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백악관에서 대중(對中) 관세가 125%가 아닌 기존 펜타닐 문제로 부과한 20%를 더해 145%라고 발표하면서 미국 증시를 끌어내렸다. 국내 증시도 전일 폭등분을 일정 부분 반납하면서 변동성이 높은 하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회사채 발행시 증권사가 계열 금융사 동원을 약속하며 주관사 임무를 수임하는 영업관행인 ‘캡티브’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한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을 시작으로 주요 증권사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이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에 대해 이달 2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15영업일 동안 현장 검사를 실시한다. 미래에세증권과 삼성증권 다음으로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다른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검사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채권시장에서 일부 주관사의 캡티브 영업 관행으로 인해 시장 왜곡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회사채 발행을 희망하는 회사는 해당 업무를 맡아 줄 증권사를 골라 주관사로 선정한다. 주관사는 회사채 투자자를 모집하고 투자자가 많이 몰리면 회사채 금리가 저렴해진다. 만약 회사채 투자자가 없다면 금리는 높아진다. 회사들은 금리에 따라 이자를 지급해야 하므로 최대한 낮은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하고 싶어한다. 이때 증권사는 주관사로 선정되기 위해 내부 투자 수요를 약속하고, 이를 통해 수요가 늘어나면 회사채 금리는 낮아진다. 금융업계는 이로 인해 시장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이달 중 금융지주가 핀테크 기업 주식을 최대 15%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법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일 김 위원장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제3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해 “K-금융의 글로벌화를 금융회사와 핀테크 간 협업을 통해 가속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금융지주의 핀테크 출자 및 소유 규제 완화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달 중 금융지주회사법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금융지주는 자회사가 아닌 다른 기업 주식은 5% 이내만 소유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다. 이에 금융위는 금융지주가 외부 핀테크 업체 지분을 15%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금융지주회사법령 개정안을 이달 중 입법예고 한다는 계획이다. 또 금융지주 자회사인 핀테크 기업의 업무 연관성이 있는 자회사 소유도 허용하기로 했다. 이날 오픈 네트워킹 데이는 금융위와 우리금융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투자기관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국내 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에 진출한 핀테크 기업의 전시부스를 찾아 성과를 청취하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이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est Bank in Korea 2025)’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통산 9회째이자 연속 5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 또한 24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과 통산 24회째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으로 선정되며 각 분야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은 AI 기반 디지털 금융 혁신,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장기적 안정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국제 금융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도 자산과 부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손님의 니즈를 면밀히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글로벌FI사업부 관계자는 “올해도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손님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손님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상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재의결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10일 이 원장은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이 명확히 정한 재의결 절차를 미루면 ‘내로남불’ 비판을 피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는 앞서 민주당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이 지연된 것을 두고 ‘반헌법적’이라고 비난했던 만큼 헌법에 따른 재의결 절차를 민주당이 주도해야 한다고 꼬집은 것이다. 다만 민주당은 재의결 절차 없이 대선 후 거부권을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재의 요구 시 국회는 재의하도록 헌법에서 정하고 있는데 재표결 중단은 헌법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소수 주주 보호가 진심이라면 재계가 개혁 반대 명분으로 삼는 다른 기울어진 운동장인 과도한 형사 처벌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와서 상법 개정을 미루고 기업에 대한 과도한 형사처벌 문제를 수정하는 데 침묵하면 정책 이슈를 제대로 검토 없이 무리하게 처리했음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거래소가 국내 증시 상승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10일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6분경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급등하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고, 오전 10시 46분경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도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시세 급변동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다. 선물가격 상승(5% 이상, 1분이상)으로 향후 5분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기능이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에 대해 “코스피200선물이 전일종가 304.65p에서 322.20p로 17.55p(5.75%) 상승한 뒤 1분간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과 관련해선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표로 국내 시장은 개장 직후 현선물이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에 대해선 관세를 125%로 인상한다고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마을금고 중앙회 임원과 자산운용사 대표 등에게서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은 박차훈 전 중앙회 회장이 대법원으로부터 일부 무죄 판결을 받았다. 10일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회장에게 징역 6년, 벌금 2억원, 추징금 1억72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앞서 박 전 회장은 류혁 전 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를 통해 자산운용사 아이스텀 파트너스 유영석 전 대표로부터 각각 현금 1억원과 변호사 비용 5000만원을 대납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2022년 8월 새마을금고 자회사 대표 김모 씨로부터 800만원 상당의 황금도장 2개를 받은 혐의와 2021년 12월 중앙회장 선거 전후 상근이사 3명으로부터 7800만원을 받아 경조사비와 직원 및 부녀회 격려금 등으로 사용하고 변호사비 2200만원을 대납받은 혐의도 있다. 2심은 박 전 회장이 류 전 대표를 통해 유 전 대표로부터 현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6년, 벌금 2억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1억7200만원을 명령했다. 1심은 검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JB금융, BNK금융, iM금융 등 금융그룹 3사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위한 ‘공동 AI 거버넌스’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공동 AI 거버넌스’ 는 조직 내에서 AI를 책임감 있게 사용하기 위한 표준 가이드를 마련하고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소비자 보호장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수립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사는 ‘금융그룹 AI 거버넌스 수립 공동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AI 거버넌스 수립 ▲AI 사용 및 활용에 따른 윤리적, 법적 규제 준수 검토 및 실행 전략 제시 ▲AI 리스크 관리 및 지속 가능한 윤영 관리 방안 수립 ▲AI 관련 정책 및 프로세스 최적화 ▲조직 내 AI 거버넌스 역량 강화 등 5가지 핵심 목적을 중심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계별로 진행 될 예정며 1단계로 금융그룹사가 준수해야할 윤리 원칙과 기존 AI 가이드라인을 검토할 예정이다. 2단계로는 각 그룹사별 AI 거버넌스 반영 및 시범 적용을 통해 AI 활용 전반에 걸친 윤리적, 법적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금융그룹 3사는 해당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AI 기술 활용에 있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 대상 ‘비대면 금융지원 패키지’를 선보인다. 9일 기업은행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에서 이같은 서비스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이 구성한 ‘비대면 금융지원 패키지’는 비대면 사업자등록부터 은행 거래까지 한 번에 처리 가능한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스마트폰 기반 무료 결제 단말기 ‘BOX POS’, 카드 결제대금을 즉시 입금해주는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 비대면 대출 신청 및 영업점 연계 상담이 가능한 ‘대출통로BOX’ 등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기업은행은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 서비스 상담 및 맞춤형 지원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농협 경제지주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7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관련 정부부처 및 축산‧환경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국 축산 농가 중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사회공헌 등 항목에 대해 관련부처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심의와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된 최종 16농가를 시상했다. 수상 영예는 ▲대통령상 이정목장(파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연암산종축(아산), 플러스농장(거창) ▲환경부장관상 반딧불복지농장(무주), 백찬종돈장(고성) ▲국회 농해수위원장상 무지개농장(충주) ▲국회 환노위원장상 성우농장(예천)에게 돌아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깨끗한 축산환경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농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 발굴과 홍보, 다양한 지원을 통해 친환경 축산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축산환경개선 실천에 앞장 선 농가를 선정하고 시상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라이프에서 앞으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보험료 납입과 대출 등이 가능해진다. 9일 신한라이프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보험 서비스가 가능한 ‘24시간 입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핵심 과제로 강조한 고객 중심 편의성 혁신 기조에 맞춰 지난 1월 CX(고객경험)혁신팀을 신설하고 보험가입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고객이 경험하는 보험 여정 전반에서 다각도의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CX혁신팀 분석 결과 밤 12시부터 오전 8시 사이 ‘신한SOL라이프앱’에 접속한 방문객은 일 평균(약 5만여명) 접속자의 약 12.3%에 달하며, 자주 찾는 서비스는 보험료 납입, 보험계약 대출과 상환, 사고보험금 청구 등 주요 업무가 많았다. 신한라이프는 최근 심야 시간대 금융 업무를 처리하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오전 8시에서 오후 11시30분까지 제공하던 입출금 서비스를 24시간으로 확대해 고객이 생활 패턴에 따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24시간 서비스 도입으로 야간에도 제지급 업무 등이 가능해 지면서 시스템 점검 시간을 제외한 모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알리페이에 넘긴 카카오페이에 150억원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카카오페이에 약 150억원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페이 임직원에 대한 경징계 수준의 제재도 제재안에 포함됐다. 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을 금융위원회에 전달한 상태다. 최종 제재 확정은 상급기관인 금융위가 하게 된다. 금융위의 최종 결정에 따라 과징금 규모 등은 변동될 수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 5월 카카오페이 현장검사 중 카카오페이의 신용정보법 위반 혐의를 적발했으며, 카카오페이는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4045만명의 개인정보를 이용자 동의 없이 알리페이에 제공했다. 이와 관련 카카오페이는 규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소명하고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중소기업중앙회와 오는 10일부터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에게 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상생지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신한은행에서 노란우산을 신규 가입하고 6개월간 부금을 납부한 소기업‧소상공인 대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25억원 규모 상생지원금을 마련했으며 2만 5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11월 중소기업중앙회와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작하게 됐다. 이밖에도 양사는 노란우산 가입자 대상 대출 우대금리 제공, 저출생 극복 출생 축하금 지급,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공동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대비해 안전망을 준비하고자 하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이번 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10조5000억원 규모의 선제적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충격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방산 및 조선 등 협력업체들을 만나 적시에 필요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국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9일 이 원장은 경남도청‧경남은행 등이 주관하는 ‘경남 주력사업 재도약 동반성장 지원 협약식’에 참석해 방산 및 조선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자체 및 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RG(선수금 환급보증), 유동성 확대 등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산 및 조선 협력업체는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RG 한도 확대를 건의했고, 경기 변동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시적이고 안정적인 유동성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경남은행은 중형조선사 대상 RG 한도를 확대하고 방산 및 조선업체에 대한 금리우대 등 유동성 지원을 기존 5800억원에서 7800억원으로 2000억원 가량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로 통상환경 불확실성과 수출기업 및 협력업체의 어려움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날 협약식과 이에 따른 지자체 및 경남은행의 조치는 매우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며 1500원 돌파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격화된 영향이다. 9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80원까지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보복성 50%를 포함해 총 104%에 달하는 초고율 관세 부과를 결정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따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단락, 한때 1430원까지 내려갔으나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원화 약세 현상에는 미국의 고강도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세계 교역 위축,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증대, 미‧중 무역전쟁 격화 우려 증대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미국 행정부가 8일(현지시간) 상호관세 부과를 강행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중국에 9일 오전 12시1분부터 104%의 초고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고, 중국 인민은행이 미국의 보복관세에 맞서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위안화 평가 절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며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통상적으로 위안화 절하는 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응해 충격이 큰 업종 및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우리금융은 임 회장 주재로 ‘상호관세 피해 지원TF’ 회의를 개최하고 관세 충격이 큰 수출입기업을 최우선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4일 지주와 은행의 전략, 재무, 기업, 리스크 등이 참여하는 ‘상호관세 피해 지원TF’를 발족하고 시장안정, 고객보호, 리스크관리 등 3대 기조에 맞춰 위기에 대응하기로 했다. TF는 주로 수출입 기업 등 상호관세 충격이 큰 업종 및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대책을 수립하며 해외법인과 지점 등 그룹 글로벌 부문에 미치는 영향과 리스크관리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환율 급변에 따른 외환수급 문제 점검과 대책을 마련하고 디도스 공격 대비 등 IT 보안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해 빠른 시일 내 개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임 회장은 “현 시점부터 즉각 비상경영대세로 전환하고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와 대응 방향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현장에서 직접 파악한 기업고객들의 구체적인 애로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도입에 따른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국내 수출기업을 포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10조5000억원 규모의 선제적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신한금융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기업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6조4000억원을 지원하며, 수출기업 대상 3조원 규모의 특별 금리 인하 하이패스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소상공인 신규 대출 지원을 위한 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해 5000억원을 지원하고, 수출기업 등 중소기업 신규 대출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특별출연으로 6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에 따른 금융애로를 겪을 수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