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서민정책금융을 공급한다. 햇살론119 등 정책금융 상품을 신설하고 기존 상품 대출 한도는 늘리는 형태다. 28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민금융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안정적인 서민정책금융으로 기존 목표 10조8000억원에서 1조원 증액한 11조8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담보력이 떨어지는 2030 청년층의 신용대출은 줄어들고, 연체 위기에 놓인 차주들의 신속채무조정 수요는 늘어나는 등 서민층의 금융 애로가 심각해진 데 따른 조치다. 실제 금융위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은 늘었으나, 신용대출은 2021년 말 439조6000억원에서 2024년 9월 말 398조9000억원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40~60대 신용대출은 늘었으나, 20대와 30대 신용대출은 모두 감소했다. 또한 신속채무조정 신청 건수는 2020년 7166건이었으나 2024년 5만527건으로 무려 605%나 늘었다. 신속채무조정은 채무자가 정상적으로 상환하기 어려운 경우 일정 기간 채무 상환을 유예하거나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먼저 금융위는 정책서민금융
◇일시 : 2025년 2월 28일 ◇ 전무 승진 ▲ 경영기획본부 김진수 ◇ 상무대우 승진 ▲ 종합금융1본부 이화순 ▲ 종합금융2본부 백승학 ▲ 업무혁신부 안경숙 ◇ 이사대우 승진 ▲ 기업여신1부 박경태 ▲ PROP운용부 김준호 ▲ PI부 김근배 ▲ 정보시스템부 윤현철 ▲ 법무지원부 원동훈 ◇ 부장 승진 ▲ 기업여신1부 정호영 ▲ 대체투자금융1부 홍진표 ▲ 대체투자금융1부 김희준 ▲ 디지털채널부 박형근 ▲ IRP상품부 최영미 ▲ 정보보호부 최윤정 ▲ 정보보호부 최광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의 신청 채널을 기존 영업점, KB스타뱅킹에서 인터넷뱅킹까지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보이스피싱, 명의도용 거래 등으로 발생하는 고객의 금융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로 고객이 직접 신용대출, 신용카드 발급, 카드론 등 본인의 여신 거래 여부를 설정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 KB스타뱅킹(모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쉽고 편리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신청 채널의 확대는 전 채널을 통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고객에게 안전한 금융 서비스와 업무 처리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해당 서비스는 영업점 신청의 경우 영업시간 내 가능하며, KB스타뱅킹 및 인터넷뱅킹 신청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신청 서비스의 해제는 제3자 해제를 방지하기 위해 영업점에서만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의 신청 채널 확대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본인의 금융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라이프가 지난 26일 지역사회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더 따뜻한 은평’ 돌봄사업 후원금 1억원을 은평구청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해당 사업에 대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해 청년, 어르신, 사회복지 종사자 등 사회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 지원,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 맞춤 돌봄서비스,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등 은평구가 추진하는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나눔의 의미를 새기는 특별한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 드리며, 신한라이프의 나눔 활동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행보로 보여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용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청년 세대부터 어르신까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분들과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을 위해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은평구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신한라이프가 도움이 필요한 다양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또 한 번 예고하면서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이 급락 흐름을 나타내는 중이다. 28일 오후 1시 24분 기준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71% 떨어진 7만9959달러에 거래되며 8만 달러선이 붕괴됐다. 이더리움은 22.27% 떨어진 2136달러, 리플은 23.36% 떨어진 2.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락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세가 부과되면 수입 물가가 올라가므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인플레인이 높아지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주고, 이는 암호화폐에 악재로 작용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민연금이 지난해 2년 연속으로 역대 최고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산별 수익률 중 해외 주식 기여가 가장 높았다. 28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4년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 1213조원, 수익금 160조원, 수익률 15.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88년 국민연금에 기금이 설치된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이에 따라 기금 설치 이후 수익률은 연평균 6.82%를 기록했고,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738조원으로 나타났다. 자산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해외 주식이 34.32%로 가장 높았다. 이와 관련해 국민연금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기술주 중심 강세 등이 해외 주식 수익률에 기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같은 기간 국내 주식 수익률은 –6.94%로 역주행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대형 기술주 실적 우려와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채권 수익률은 국내 5.27%, 해외 17.14%로 집계됐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해외 채권은 시장금리 상승에도 양호한 이자수익과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로 두 자릿수 수익률을 냈다”면서 “국내 채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회 본회의에서 내달 4일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출범을 앞두고 관련 제도 정비를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27일 통과됐다. ATS는 한국거래소처럼 시장 역할을 수행하지만 법적 성격은 투자매매업자 또는 투자중개업자로 규정돼 자본시장법상 일부 규제가 ATS에 적용되는지 여부가 불명확했다. 이에 법률 개정을 통해 ATS에 대해선 최선집행의무가 적용되지 않도록 제도가 정비됐다. 최선집행의무는 투자중개업자가 고객의 주문을 처리할 때 고객에게 가장 최선인 조건으로 수행하도록 한 의무를 의미한다. 또한 개정안에는 증권시장에 ATS가 포함되도록 정비해 공개매수 관련 규정이 거래소와 대체거래소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했다. 기존에는 법상 증권시장인 거래소에서 주식 등을 대량 매입할 경우 공개매수 적용이 배제되는 반면 증권시장 밖으로 명시된 ATS에서는 공개매수가 적용되는 법적 불확실성이 있었다. 아울러 거래소의 손해배상공동기금 활용범위에 대체거래소에서의 매매거래에 따른 채무 불이행도 포함되도록 정비됐다. 앞으로 복수시장체제 하에서 거래소는 청산소로서 ATS 거래에 대한 최정적인 결제 책임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전국 그룹사 현장 내부통제 전담인력을 불러 모아 “철통같은 내부통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7일 우리금융은 본사 시너지홀에서 임 회장을 포함해 그룹사 내부통제 전담인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통제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처음 개최된 ‘내부통제 현장점검회의’는 앞으로 정례화된다. 임 회장이 정기적으로 회의를 주재해 현장의 내부통제 현안을 직접 들여다 볼 예정이며, 지주 준법감시인이 지속적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영업현장을 점검하고 사고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우리금융 주요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영업현장에 ‘내부통제관리역-내부통제전문역-내부통제지점장’을 배치해 내부통제 3중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주요 거점 영업점에 배치돼 일일감사를 담당하던 148명의 내부통제관리역에 더해 지난달 전국 영업본부마다 내부통제전문역을 각 1~2명씩 총 57명을 신규 배치했다. 이들은 해당 영업본부 특성에 맞는 테마 점검과 함께 산하 영업점들에 대한 월별 정기감사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29개 영업본부에 배치된 내부통제지점장은 내부통제전문역과 관리역들의 팀장 역할을 맡아 영업현장 내부통제
◇일시 : 2025년 2월 27일 ◇ 상무이사 선임 ▲ 박순근 시장지원본부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검찰이 지능화, 국제화 되고 있는 가상자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수사 조직을 정식 직제화했다. 27일 서울남부지검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고 “지난 25일 가상자산범죄합동수수단(단장 부장검사 박건욱)이 정식 직제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만큼 축적된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불공정거래 행위와 코인 사기 등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은 검사, 검찰 내부 직원, 유관기관 직원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부장검사 1명, 부부장검사 2명, 평검사 4명, 검찰직 6급 4명, 7급 4명, 전산직 7급 2명, 8급 2명, 사무운영직 7급 4명, 금융위원회 소속 1명, 금융보안원 1명, 금융감독원 2명, 국세청 2명, 관세청 1명, 한국거래소 2명, 예금보험공사 1명, 코스콤 1명 등이다. 금융위, 금감원, 예보에서 투입된 인력은 기업회계 및 거래자료를 분석하고 거래소, 금융보안원, 코스콤에서 투입된 인력은 불공정거래행위에 집중할 예정이다. 국세청과 관세청 인력은 은닉 재산을 추적하고 해외로 반출된 재산을 분석하는 등 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원격훈련 아카이브(HRD 아카이브)’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HRD 아카이브’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원격훈련으로, OTT 서비스와 유사한 구독형 방식을 통해 학습자가 필요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한국금융연수원은 이를 통해 금융직무 콘텐츠를 포함한 직무역량 및 공통·디지털·리더십 역량 등 총 3300여 개의 콘텐츠를 이러닝(e-learning), 마이크로러닝(micro-learning), 숏폼(short-form), 실시간 라이브 강의(webinar) 등의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연수기간은 4개월로 수강을 희망하는 기업은 3월부터 7월 사이에 개강 월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기업 규모에 따라 교육비의 80~90%를 정부에서 지원해 기업의 부담은 최소화했다. 우선지원대상기업에게는 1인당 교육비(14만원)의 90%를 지원하며, 1000인 미만 기업에게는 1인당 교육비의 80%를 지원한다. 이준수 한국금융연수원장은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한국금융연수원의 양질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학습함으로써 금융분야 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대출 비율의 하향 안정화를 위해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3.8%) 이내로 관리할 방침이다. 동시에 특정 시기 쏠림이나 중단 없이 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계절적 수요 등을 감안한 월별‧분기별 기준을 마련한다. 국내 가계부채는 지난해 4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고, 수도권 중심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와 금리경쟁 격화 등에 따라 여름철 증가세가 더욱 크게 확대됐다. 9월 이후 금융권 자율관리 조치와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등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으나, 올해 2월 금융권이 새로운 경영 목표 수립 후 영업을 재개했고 신학기 이사수요 등이 겹치면서 가계부채 증가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27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금융권협회 및 주요 은행이 참석한 가운데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가계대출 동향에 대한 점검과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 과도한 수요나 쏠림 방어…생활안정자금 대출 재개 먼저 정부는 올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지속적인 하향 안정화를 위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3.8%) 내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은 주주권익이 훼손될 우려가 있거나 유상증자를 주관하는 증권사가 의무를 소홀히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이에 대한 중점 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7일 금감원은 ‘IPO‧유상증자 주관업무 관련 증권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상증자 공시심사 방향과 IPO 제도 개선 및 주관 업무 관련 검사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승우 금감원 공시조사 부원장보는 간담회에 참석한 증권사 임원들에게 “IPO 제도개선 사항이 빠르게 업계에 정착하고 최근 소액주주 관심이 높은 유상증자시 관련 투자위험이 충분히 공시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금감원은 중점 심사 대상이 되는 7가지 유상증자 유형을 공개했다. 먼저 주식 가치 희석 관련 증자비율과 할인율을 심사 기준으로 정했다. 정량적인 세부 선정 기준은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신고서 제출 전 발행 회사에게 중점 심사 유상증자 해당 여부에 대해 충분히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의 기존 사업과 전혀 다른 신사업에 투자할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하거나 회사가 경영권 분쟁 상황일 경우 일반주주 권익 훼손 우려가 있어 집중 심사하며, 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단기실적 만능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7일 이 원장은 생‧손보협회장 및 16개 주요 보험회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험산업의 건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보험산업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 원장은 보험산업이 민간 사회안전망과 장기자금 공급원으로서 금융과 산업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담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보험산업이 건전한 성장을 지속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이 원장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와 금리 하락 등으로 보험회사 건전성에 대한 하방 압력이 증대될 수 있는 만큼 재무영향 분석 등을 통해 리스크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고 기본자본 확충 등 자본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금융당국도 보험회사가 자본적정성을 합리적으로 관리해 나가도록 자본규제 정비 등 제도적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부통제 강화와 소비자 신뢰 회복 차원에서는 “보험회사가 GA 등 판매채널의 불건전 영업행위를 방치하는 등 단기실적 만능주의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은행연합회가 내달 1일자로 이인균 본부장을 상무이사로 임명하고 김경민 본부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외 박진우 전략기획부장과 박영상 상생금융부장은 각각 본부장으로 임명됐다. 1970년생인 이인균 신임 상무는 중앙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제정책학 석사를 받았다. 1966년 은행연합회에 입회해 기획조사부장과 여신제도부장, 지속가능경영부장을 거쳐 2022년부터 본부장을 역임했다. 김경민 본부장은 1971년생으로 서강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1996년 은행연합회에 입회했다. 이후 총무부장, 자금시장부장, 여신제도부장 등을 지냈고 2023년부터 본부장을 맡고 있다. 박진우 신임 본부장은 1972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에서 법학 석시를 받았다. 은행연합회에서 비서실장과 전략기획부장을 지냈다. 박영상 신임 본부장은 197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서강대에서 기술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은행연합회에 입회해 홍보실장과 총무부장, 여신금융부장, 상생금융부장 등을 역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5년 2월 26일 <신규 선임> ◇상무이사 ▲이인균 ◇본부장 ▲박진우 ▲박영상 <연임> ◇본부장 ▲김명인 ◇부서장 이동 ▲심영민 전략기획부장 ▲김윤진 인사조직부장 ▲고태호 수신자금부장 ▲윤현진 미래혁신부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ELS 상품 투자 권유 시 100% 손실 감내가 가능한 투자자인지 고려하고, 은행별 요건을 갖춘 거점점포에서만 ELS 상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내용이다. 2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에서 총 투자원금 10조4000억원 중 4조6000억원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에 대한 후속 조처 및 방지책을 공개했다. - 65세 이상 고령 투자자 가족확인 절차 - 단기 영업실적 급급 KPI 재설계 먼저 금융당국은 은행권이 소비자에게 투자 수익성만 부각하고 원금 손실 위험성이 높다는 점은 제대로 고지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고 지적했다. 앞으로는 엄격한 적합성 및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라 ELS 상품 투자 적합 고객에 해당해야만 해당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ELS 투자 지식과 경험 수준이 높고 수입이 있으며 향후 증가할 전망이고 투자기간이 3년 이상이며 소비자가 감수할 수 있는 기대손실 항목을 보다 세분화해 100% 손실 감내가 가능한 투자자에만 상품 권유가 가능하다. 만약 투자권유를 받고 가입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이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가 선정하는 ‘2025 아시아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과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국내 최초로 아시아 지역을 대표해 ‘아시아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2001년부터 24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에 선정됐다. 글로벌파이낸스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을 통해 “하나은행이 외환거래량, 시장점유율 등 객관적인 수치와 평판, 손님서비스, 기술혁신 등 주관적인 부분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인정받은 하나은행은 외환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최첨단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안전한 외환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전 세계 26개 지역에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해외송금 소요시간 및 수취 여부까지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 시행과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해외 수취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은행연합회를 포함한 7개 금융협회에서 시작됐으며, 금융권 리더들의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이환주 국민은행장은 저출생 극복이라는 캠페인 취지에 동참하고자, ‘KB아이사랑적금’를 기획한 수신상품부 직원들과 같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KB아이사랑적금’은 워킹맘 직원들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기획한 상품이며,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지난 1월에 선정됐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임직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생 장려금 지원, 난임 의료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 활성화, 육아를 위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 등 임직원 각자의 상황에 적합한 탄력적인 근무 환경 및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출생 장려금’의 경우 자녀 1명당 최대 2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가 자동차보험 부정수과 보험사기 등을 근절하기 위해 처벌 강화와 운영상 미비점 보완에 착수했다. 26일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국민의 자동차보험료 부담 완화와 사고 피해자에 대한 적정배상 지원을 위해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은 사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피해자의 치료를 최대한 보장하는 역할을 하는데, 그간 이를 악용한 부정수급, 보험사기, 과도한 합의금 지급 등 문제가 지속돼 왔다. 특히 과잉 진료 및 장기 치료 등으로 인해 관절‧근육의 염좌 등 진단을 받은 경상환자에게 지급되는 치료비의 경우 최근 6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중상환자(연 3.5%)의 경우보다 2.5배 이상 높은 9%를 기록하는 등 2023년 한 해에만 약 1조3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보험사가 조기 합의를 목적으로 제도적 근거가 없는 향후치료비를 관행적으로 지급해 2023년 기준 치료비보다 향후치료비가 1조4000원에 육박, 2400만명 이상 가입자의 보험료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토부와 금융위, 금감원 등 관계기관은 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