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성금은 유가족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 지원, 심리회복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된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며,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시장의 위기 대응력 제고를 위한 금융안정계정(금안계정) 설치와 정리제도 개선은 올해의 최우선 순위 과제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2일 보도자료 형식의 신년사를 통해 올해 업무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전 부실 예방기능을 가진 금융안정계정과 변화된 금융환경에 맞는 정리제도 개선은 실기되지 않도록 법제화에 진력(盡力)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예금보호한도 상향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실무적인 준비뿐만 아니라 혹시 있을지도 모를 업권 간 자금 이동에 대비한 리스크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 구축 등 예상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기금 체계 개편에 대한 준비도 강조했다. 그는 "2026년 저축은행 특별계정과 2027년 상환기금의 존속 기한 만료는 자산과 부채의 처리뿐만 아니라 적정 목표기금 및 예보료율 조정에 대한 검토 등 우리 기금체계의 기본 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까지 필요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안 마련부터 대내외 의견수렴, 법안 준비에 이르기까지 전사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계약자 보호 확대도 예보가 올해 주력 사안이다. 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내년부터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제도가 의원과 약국까지 확대된다. 30일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는 이같은 내용이 소개된 ‘2025년 달라지는 보험 제도’를 발표했다. 먼저 내년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제도 2단계가 시행된다. 해당 제도는 진료비 관련 종이서류 발급 없이도 가입자가 직접 실손24 어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보험사로 청구서류를 전송,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올해 10월 25일부터 1단계로 병원급(병상 30개 이상 등) 의료기관에서 시행했고, 내년 10월 25일부터 2단계로 의원과 약국까지 확대 시행된다. 해피콜 소비자 편의성도 개선된다. 그간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모바일 등 전자적 방법의 해피콜이 불가했으나 앞으로는 가족을 조력자로 지정 시 모바일을 통한 해피콜이 가능하다. 조력자는 배우자 및 직계비속 중 만 65세 미만인 성인에 해당된다. 또한 외국인 대상 원활한 해피콜 진행을 위해 주요 외국어에 대해 통역 또는 번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비스는 내년 3월까지 각 사별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보험금 대리청구시 인증수단도 다양해진다. 기존에는 보험금 대리청구시 인감증명서 또는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 1월 2일부터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액 감소 등의 사유로 폐업한 경우 최대 7개월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에 따라 소상공인 고용보험료를 최대 80%까지 5년간 지원한다. 이미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는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희망리턴패키지(재기 사업화) 지원사업에 신청할 경우 각각 0.1%포인트의 금리 감면과 서류평가 시 가점 3점을 준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고용보험료 지원을 함께 신청하고 싶은 소상공인은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누리집(https://total.comwel.or.kr)을 통해 한꺼번에 신청할 수 있다. 고용보험에 가입해 고용보험료만 지원받고 싶은 소상공인은 '소상공인24' 누리집(https://www.sbiz24.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27일 감사원이 주최한 '2024년 자체 감사 사항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무역보험공사는 무역보험 보험금 지급 절차의 적절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효율적인 해외 채권 회수를 위해 개선 방안을 도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감사원은 232개 참가 기관 중 전문가 심사와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8개 기관을 수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한규홍 손해사정사) 말기신부전 진단 시 약정한 금액을 지급하는 진단비가 있다. 병원에서 말기신부전으로 판정하면 바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닌 가입되어 있는 보험의 약관에서 정한 기준에 부합하는 상태여야만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다. 약관에는 일반인에게 생소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로 말기신부전증에 대한 조건이 규정되어 있다. 약관 기준 「말기신부전증」이라 함은 양쪽 신장 모두가 비가역적 기능부전을 보이는 말기 신질환(End Stage Renal Disease)으로서 만성 신장병(한국표준질병‧사인 분류 중 분류코드 N18)에 해당하는 질병 중에서 보전요법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여 정기적인 신장 투석요법(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을 받고 있거나 받은 경우를 말하며, 일시적으로 투석치료를 필요로 하는 신부전증은 보장에서 제외합니다. 말기신부전 진단비가 지급되려면 양쪽 신장 모두가 비가역적 기능부전을 보이는 말기 신질환으로 판정되어야 하고 한국표준질병사인 분류의 N18 코드에 위치해야 한다. 또한 보전요법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여 정기적으로 투석치료를 받고 있거나 받은 상태여야 하고, 일시적으로 투석치료를 필요로 하는 신부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라이프가 고객 편의성 제고와 영업력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임원과 관리자급 인사에서는 각 업무 분야별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탁하는데 집중했다. 23일 신한라이프는 대내외 불안정한 금융시장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안정적인 대고객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중점 추진 아젠다인 고객 편의성 제고에 대한 선제적‧실질적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보험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채널별 차별화된 전략 실행력 확보, 전사 경영관리체계 고도화에 따른 비즈니스 추진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 기능을 한층 더 전문화하고 효율적·안정적 영업 지원을 위해 전사 관점의 고객정보 운영‧관리체계 강화에 집중했다. 이에 따라 기존 11그룹 15본부 69부서 23파트에서 11그룹 15본부 76부서 23파트로 조직을 개편했다. 고객지원그룹은 고객 만족과 편의성 혁신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고객혁신그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고객경험본부 산하에는 CX(Customer Experience)혁신팀을 신설해 실질적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보험사가 실손보험금 지급 심사를 강화하면서 소비자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 2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접수된 실손보험 피해구제 신청은 총 1천16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93건에서 2022년 301건, 지난해 364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9월까지 258건이 접수됐다. 피해구제 신청 사유는 대부분 실손보험금 지급 거절로 인한 불만이다. 실손보험사 측의 지급 거절 이유를 보면 '치료 필요 불인정' 44.6%(453건), '입원 필요 불인정' 22.7%(231건), '본인부담 상한액 환급금 불인정'이 10.3%(105건)로 뒤를 이었다. 피해구제 신청 사건을 보면 소비자가 의사 판단에 따라 치료받거나 입원했음에도 보험사가 해당 치료를 보건복지부 고시 또는 의학계 치료지침 등에 비춰 합리적인 재량의 범위 내로 인정하지 않을 경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입원비 지급과 관련해서도 보험사는 입원이 필요한 '실질적 사유'가 확인되지 않으면 지급을 거절했다. 실손보험 피해구제 신청을 치료 유형별로 분석하면 백내장 수술 관련이 28.2%(286건), 도수치료가 16.1%(164건)로 가장 많았다. 무릎 줄기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19일 보험전문인 시험관리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제30회 보험중개사 시험 최종합격자를 303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험중개사는 보험회사별로 서로 다른 보험상품의 담보내용과 요율, 조건을 비교해 보험계약자에게 정확한 보험상품정보를 전달하고, 독립적으로 보험계약자와 보험사 사이에서 보험계약체결을 중개하는 전문직이다. 생명보험중개사·손해보험중개사·제3보험중개사로 구분되며, 올해 합격자 수는 작년보다 9명 늘었다. 합격률은 43.5%다. 생명보험중개사는 70명, 손해보험중개사는 151명, 제3보험중개사는 82명 합격했다. 연령별로는 31∼40세 비중이 37.3%로 가장 높고, 51세 이상 고령자도 19.1%를 차지했다.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생명보험중개사가 전년보다 1.2점 오른 69.0점, 손해보험중개사는 0.7점 내린 66.5점, 제3보험중개사는 3.6점 오른 69.6점이었다. 합격 여부는 금융감독원(http://www.fss.or.kr) 또는 보험개발원 홈페이지(http://www.ki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은 응시원서에 기재된 주소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SGI서울보증과 '중소기업 수주 경쟁력 강화 및 이행성 보증 공동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해외 프로젝트 수주 관련 각종 이행성 보증 공동 발급, 보증 수요가 있는 중소기업 발굴, 글로벌 수주 시장 정보 및 인프라 공유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