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황준호 여행작가) “한 치 뒷산에 곤드레 딱주기 님의 맛만 같으면 고것만 뜯어먹어도 봄 살아나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정선아리랑의 여러 가사 중 한 소절이다. 강원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악 지대이며, 그중에서도 정선은 산속 깊은 곳에 자리한 지역이다. 최근 도로 사정이 나아지면서 접근성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일부러 찾아가기는 쉽지 않은 산간 마을이었다. 이런 지리적 특성 덕에 정선에서는 밭농사가 주를 이뤘고, 논이 귀했던 만큼 감자, 옥수수, 메밀 같은 곡물이 주식으로 자리 잡았다. 다행히 정선의 산에는 곤드레를 비롯한 취나물과 같은 산나물이 풍부했다. 이는 춘궁기를 견디는 데 중요한 구황식물로 활용되었으며, 정선 사람들의 밥상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가 되었다. 필자 역시 강원도와 지리적 특성이 비슷한 무주에서 태어나 춘궁기를 경험한 세대다. 어린 시절, 보리밥에 고구마를 넣어 지어먹고, 고구마가 떨어지면 무를 썰어 무밥을 만들어 먹던 기억이 생생하다. 곤드레는 고려엉겅퀴 혹은 곤달비라고도 불리는 엉겅퀴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성질이 평이하고 부드러워 탈이 나지 않아 어린잎은 데쳐 볶음이
봄을 시샘하는 봄 눈 - 구기동 갑작스런 추위에 많은 봄 눈이 내렸다. 첫 눈을 내밀던 나무에 겨울이 찾아왔다. 꽃을 틔운 생강나무는 아무 생각도 없다. 나무에 앉아 재잘대는 새소리만 한가롭다. 겨울이 오는 건지 나무만 혼란스럽다. 봄은 오는 듯 오지 않고 우리를 놀리지만 무심한 시간은 우리를 지나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침을 맞으며 / 윤무중 밝게 비추어진 아침 햇살에 내 꿈이 서리고 꿈속에서 버려진 조각들을 내 안의 미움으로 태워본다 눈가에 그렁그렁 매달리는 내 모습에 덧없이 흩어져 버린 꿈을 다시 살려 한 줄기 빛의 향연을 맛본다 새로운 정진의 카타르시스 나를 위한 강한 집념이 모아 삶의 모자이크로 넓게 펴 제자리에 세워본다 언제나 그랬듯이 아침을 맞으며 내 삶의 무덤덤함에 반성하고 잘못을 씻어버려 당찬 내 젊음을 꿈꿔본다 아침을 맞으며 나를 비춘 고독이 헛되지 않게 내 바른 자세를 위해 다시 한번 출발선에 당당히 서본다 [시인] 윤무중 서울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저서 : 제1시집 “사랑한 만큼 꽃은 피는가” 제2시집 “손길로 빚어 마음에 심다” 제3시집 “못다 쓴 편지”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는데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다. 건강하게 눈을 떠 아침을 맞이한다는 것은 다시 새 생명을 얻은 것이고 그 무엇보다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일이다. 어느 누군가에겐 다시 오지 않을 아침이라 생각하면 내게 찾아온 이 아침의 의미가 더욱 새롭게 다가온다. 어느 순간 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부동산 세금 실무자와 투자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2025 양도소득세'가 세무회계 전문 출판사인 광교이택스를 통해 13일 출간됐다. 이 책은 양도소득세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안수남 세무사를 비롯해 김동백 세무사, 이재홍 세무사가 공동 집필한 세법 실무서로, 2025년 최신 개정 세법을 반영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20년 연속 개정판이 출간될 만큼 신뢰받는 세무 실무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번 개정판은 ▲양도소득세 관련 법령과 유권해석의 변화 ▲다주택자 중과세 규정 ▲재개발·재건축 관련 비과세 판단 기준 등 최근 부동산 정책 변화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 사례를 ‘Check Point’로 정리해 세무 전문가뿐만 아니라 실무 종사자와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 양도세 규정, 이렇게 바뀌었다! 2025년 양도소득세 개정 사항 중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1세대 1주택 비과세 규정 적용 기준의 변경이다. 기존에는 계약일 기준으로 판단하던 것을 잔금일 기준으로 변경하는 유권해석이 나왔으나, 조세심판원의 결정에 따라 다시 계약일 기준으로 회귀하는 등 혼란이
(조세금융신문=김지연 객원기자) 2025 로잔 국제 발레콩쿨에서 서울예고의 박윤재(16세) 발레리노가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로잔 국제 콩쿨은 바르나, 잭슨, 모스크바, 파리와 함께 세계 5대 국제 발레콩쿨에 포함됩니다. 역대 여러 여성 발레리나의 수상경력이 있었지만 남자무용수로서는 최초 수상입니다. 박윤재 군의 우승으로 우리나라는 발레 역사를 다시 쓰게 되었습니다. 보리스 아사피에프의 발레음악 ‘파리의 불꽃’ 이번 호에서는 이 영광스런 콩쿨에서 박윤재 군이 경연했던 발레음악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작품의 제목은 '파리의 불꽃(Flames of Paris)'입니다. ‘파리의 불꽃’은 제목에서 짐작해볼 수 있듯이 프랑스 혁명을 소재로 한 발레작품으로서 러시아 발레의 황금기인 1932년에 소련의 레닌그라드에서 초연의 막이 올랐습니다. 프랑스가 배경인 소련의 발레작품인데 프랑스 시민혁명 정신을 이어받은 소련의 10월 혁명을 투영시킨 작품이라는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이 작품은 다소 오락성이 강했던 고전발레와 달리 ‘혁명’과 ‘자유’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담은 만큼 사회적인 메시지를 품고 있는 작품입니다. 혁명적이고 열정 가득하거나 사랑스럽고 우아하거나 ‘바실리 바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세무회계 전문 출판사인 광교이택스에서 ‘2025 건설업 회계와 세무실무’ 개정판이 출간됐다. 이 책은 이강오, 임종석, 박상용 공저로, 지난 30여년간 건설업 세무회계에 대한 지도․자문․강의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업체 경리․세무담당자들이 건설업의 특성과 회계처리 및 세무실무를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와 참고사항, 그리고 관련법령을 정리하여 실무지침서 제공을 목적으로 집필했다. 건설업은 공사시공을 위하여 각종 자재를 제조기업으로부터 조달 받고, 공사시공 중 상당한 부분의 전문공사는 하도급을 주며, 이 경우 노동력도 하도급업자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등 수행하는 공사의 형태와 내용에 따라 기획, 설계, 시공, 감리 등 각종 작업분야를 포괄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조업이나 상품매매업과는 달리 주문생산방식, 작업환경과 시공조건의 제약, 생산활동의 이동성, 노동집약성, 수요의 불안정성과 비정형성 등 여러 가지 특징을 갖는다. 따라서 건설업회계에서는 제조업이나 도․소매업과 달리 수익․비용의 인식 등에 있어 많은 차이가 있으며, 건설업종에 필요한 회계처리 기준을 적용하고 개별원가계산방식, 작업진행률에 의한 공사수익의 인식, 도급금액의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조세금융신문이 '2025 금융상품과 세금'을 최근 내놨다. 올해로 개정 10판째인 이 책은 금융상품에 대한 세금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금융 전문가와 일반 투자자 모두에게 유용한 지침서로 자리잡았다. 저자 김용민, 박동규, 유정호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각기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책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필요로 하는 세무 정보를 한 곳에 모았다. 올해 개정판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조각투자상품 과세 분류 및 노란우산공제 세제지원 강화를 포함하여, 주택청약종합저축 세제지원 확대와 개인투자용 국채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특히, 예금, 신탁, 채권, 주식, 펀드, 연금, 보험, 파생상품 등의 다양한 금융상품과 관련된 세금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들은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문답식 해설과 종합 예제를 제공하여, 독자가 스스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다. 또한, 참고 자료와 TIP을 통해 관련 내용을 보완하고, 완벽한 색인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부록에는 금융상품 일람표와 절세 금융상품 요약표가 포함되어 실용성을 한층 높였다. 이 책은 201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대중문화 소외영역 창작자를 위해 이달 인디 뮤지션·단편영화 감독·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인 튠업·스토리업·스테이지업의 공모를 진행한다. CJ문화재단은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을 통해 분야별 젊은 창작자들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는 창작자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선정되는 창작자 및 작품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시 혜택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중 ‘튠업’은 다양한 장르의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중음악 창작곡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에서 활동이 가능한 뮤지션이라면 누구든 응모할 수 있다. 오는 4월 3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해 최대 6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튠업은 지난해 805팀이 응모하며 134:1로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지원을 받았던 튠업 뮤지션 중에는 멜로망스, 새소년, 카더가든, 홍이삭 등이 있다. 더불어 선정 뮤지션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이어간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연예스포츠신문이 국제e스포츠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e스포츠 및 연예·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e스포츠 및 연예·스포츠 분야에서 정보 공유, 공동 프로젝트 추진,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산업 활성화와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해 대중에게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e스포츠 및 연예·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 ▲국내외 행사, 컨퍼런스, 세미나, 포럼 등의 공동 개최 및 참여 ▲미디어 및 홍보 협력(콘텐츠 제작, 인터뷰, 기사화 등) ▲연구·교육·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융합 콘텐츠 개발 및 글로벌 시장 확대 협력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항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국제e스포츠진흥원 전옥이 이사장은 "e스포츠와 연예·스포츠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연예스포츠신문과의 협력을 통해 e스포츠 및 연예 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퇴직 후 손자들과 함께 주말농장을 가꾸며 보낸 시간을 기록한 감성 에세이 ‘할아버지와 손자가 엮어온 주말농장 이야기’가 출간됐다. 저자인 이상인 작가는 1951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국세청에서 명예퇴직 후 세무사로 활동하며 손자들을 돌봤다. 그는 맞벌이하는 아들을 대신해 손자들과 주말마다 농장으로 향했고, 그 과정에서 함께한 특별한 순간들을 책으로 남겼다. 퇴직 후 시작된 ‘5도2촌’의 삶 은퇴 후 시골에서 제2의 인생을 계획했던 저자는 손자가 태어나면서 계획을 바꿔 도시에 머물며 손자를 돌보게 됐다. 그렇게 시작된 삶이 ‘5도2촌’(5일은 도시에, 2일은 시골에서 보내는 생활) 형태가 되었고, 주말이면 손자들과 농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손자들은 농장에서 직접 채소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며 자연을 경험했다. 흙을 만지고, 올챙이를 관찰하고, 나비를 쫓아다니며 자연 속에서 성장했다. 특히 저자는 손자들만의 작은 농장을 만들어주며 아이들이 스스로 채소와 꽃을 가꾸도록 도왔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저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의미를 손자들에게 전하고자 했다. 손자들이 자라며 변화한 일상, 그리고 남겨진 유산 시간이 흐르면서 손자들은
삼월 밤비 / 곽철재 비가 내린다 삼월의 밤에 봄이 내린다 쇠잔해진 겨울의 등줄기에 아예 빗물 쐐기를 박나 보다 요란하지도 굵지도 않고 나를 지치게 하지도 않는 봄비 번쩍거리는 도시의 불빛을 등진 채 몇 시간째 비를 맞는 벚나무가 하나도 안쓰럽지 않다 저녁답에 시작된 비가 새벽 두 시가 넘어서도 여전히 똑또닥거리는데 겨우내 팍팍해진 마음을 적시는 기쁨으로 쉽사리 잠이 올 것 같지 않다 [시인] 곽철재 대구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대구경북지회)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저서: 시집 <삶이 아무리 그런 거라고 해도> [詩 감상] 박영애 시인 봄이 오는 길목에서 언 땅을 녹이기라도 하듯 봄비가 촉촉하게 땅을 적신다. 비를 맞은 땅과 나무에서는 어느 순간 새싹과 새순이 돋아날 것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봉긋봉긋 올라오는 꽃망울과 초록을 보면 기분이 참 좋아지고 설렌다. 이 기쁨을 맛보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할 꽃샘추위가 있다. 지금이 딱 그럴 시기이다. 이 추위가 지나가면 더 따뜻하고 좋은 봄날이 환하게 맞아 줄 것이다.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로 시린 겨울이 있다면 곧 포근한 봄도 찾아올 것이다. 오늘 밤 듣는 봄비 소
(조세금융신문=황준호 여행작가) 물 맑은 섬진강은 강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다양한 생물들의 터전이다. 섬진강은 전북 진안 팔공산 데미샘에서 발원해 임실, 순창, 남원, 구례, 곡성, 하동을 지나 광양만에서 바다와 합류하며, 500리에 달하는 긴 여정을 마친다. 우리나라 강 중에서도 수질이 가장 깨끗한 강으로 알려져 있는 섬진강은, 그 덕분에 100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寶庫)다. 강 전역에 분포하는 다슬기, 벚꽃 필 무렵이 제철인 벚꽃굴, 그리고 산란철이면 남원 인근까지 거슬러 오르는 은어뿐만 아니라 섬진강을 대표하는 재첩까지 특색 있는 생물군이 가득하다. 특히, 모래가 풍부한 강하류 하동에서는 재첩이, 대부분 암반으로 이루어진 중·상류 지역에서는 다슬기가 많이 서식한다. 다슬기는 지역마다 ‘올갱이’, ‘대사리’, ‘고둥’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섬진강 유역에서는 구례가 특히 다슬기로 유명하다. 이곳을 지나는 강 수질이 깨끗하고 강바닥에 암반이 산재해 있어 다슬기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다슬기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 좋고, 칼슘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동
다람쥐 / 유보상 나는 다람쥐다 나무 사이 바람의 향기와 이슬 맺힌 풀잎 사이 숲속을 누비며 친구들과 자유를 품은 다람쥐 그렇게 알고 살았다 아니었다 다가선 친구 다람쥐가 반가워 다가서려 달려가다 유리에 부딪치고 넘어지고 깨지고 그제야 알았다 내가 사는 세상은 유리를 통해 보이는 풍경을 보며 그렇게 알고 살았던 꿈이었단 걸 사방 30센티 유리 벽 안 그게 나의 세상이란 걸 나는 그저 유리 벽 안 쳇바퀴 제자리걸음이 다인 다람쥐 나는 다람쥐가 아니었다 사육되고 있는 애완 동물들 중 하나일 뿐 나의 세상은 꿈이었다 그제야 알았다 누구에게도 다가설 수 없단 걸 [시인] 유보상 충남 아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대전충청지회) [詩 감상] 박영애 시인 삶을 살아가면서 가끔 우리는 본의 아니게 착각 속에 빠질 때가 있다. 혼자만의 사고에 갇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은 일을 무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한다. 그것이 때로는 많은 행복을 주기도 하고 또 아픔과 괴로움으로 스스로에게 깊은 상처를 내기도 한다. 유보상 시인의 작품 ‘다람쥐’를 감상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같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K-컬처 스타트업과 미국 투자자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킹의 장이 22일(현지시간) LA에서 열렸다. 세계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육성) 업체인 플러그앤드플레이가 주최한 이날 'K 컬처&테크 페스티벌'에는 K-컬처 관련 한국 스타트업 관계자와 현지 투자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K-팝과 드라마, 뷰티 등 K-컬처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컬처를 주제로 미국의 현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기업이 관련 스타트업과 현지 투자자 간 네트워킹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팝 아이돌의 콘서트를 가상현실(VR) 컨셉으로 만드는 어메이즈VR, K-팝 아이돌의 광고 예산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애드오아시스 등 다양한 K-컬처 스타트업이 행사에 참여했다. 어메이즈VR은 지난해 애플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 초청된 바 있으며, 개발한 콘서트 앱은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에서 인기가 높다. 팬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실제와 같은 아이돌의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클레온,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저명한 금융법학자 이상복 서강대 교수가 금융경제의 전체 체계를 세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금융법원론: 금융경제 설명서’를 펴냈다. 이상복 교수는 앞서 전문가를 위해 금융행정, 금융상품, 금융기관, 금융시장 등 총 4권의 ‘금융법 강의’ 시리즈를 발간했다. 이에 비해 다소 간략한 ‘금융법 입문’을 통해 입문자를 위한 안내서로 각광을 받았다. ‘금융법원론: 금융경제 설명서’은 ‘금융법 입문’보다 한걸음 깊게 들어가면서도 ‘금융법 강의’ 시리즈를 조금 넓은 시야에서 조망하는 중~상급자용 저서로 집필됐다. ‘금융법 강의’ 전 4권 중 핵심내용을 요약해 필요한 부분은 수정·보완하고 심화학습을 위한 문헌 소개의 각주는 생략했다. 관련 출처와 문헌은 ‘금융법 강의’를 참고하면 된다. 언론에서 보도된 신문의 금융경제 관련 주요 기사를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이상복 교수는 금융경제 관련 기사를 읽은 후 책을 읽으면 지식과 이해를 더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책의 지식을 현실에 적용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저자인 이상복 교수는 경제학을 전공한 변호사 출신의 금융전문 법학자다. 서울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