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이 지속가능성기준자문위원회 신임 위원 5명을 위촉했다. 지속가능성기준자문위는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이하 KSSB)의 공식 자문기구로 신임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신임 위원은 한광희 삼성SDI ESG전략그룹 그룹장, 심정은 HD한국조선해양 상무, 김진우 하이브 재무전략실장, 임대웅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한국대표, 선우희연 세종대 교수이며 기업들의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제정 및 이행 부문 지원 부문에 활동할 전전망이다. 자문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20명의 전문가들이 활동하며, 신임 위원 위촉으로 기업 측 9인, 투자자 측 3인, 전문법인 3인, 학계 2인, 유관기관 2인으로 구성된다. 회계기준원 측은 이번 위촉을 통해 기업 새로운 기준에 대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자료, 지침 개발 등의 중요성에 따라 관련 실무경험이 풍부한 기업 출신 위원을 3명 선임해 기업 출신의 위원 수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관련 논의에 있어 글로벌 투자자의 요구에 대한 고려도 필요한 만큼, 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국제 전문가를 선임했으며, 증거 기반의 균형있는 업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6일 ‘제17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개최하고 국제지속가능성공시기준(IFRS S1, S2)의 검증가능성을 논의한다. 안혜진 홍익대 교수가 IFRS S1, S2의 검증가능성에 대한 분석결과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토론 좌장은 전규안 숭실대 교수가 맡으며 패널에는 ▲고은해 서스틴베스트 본부장 ▲선우희연 세종대학교 교수 ▲오창택 한영회계법인 파트너 ▲이승필 유한킴벌리 팀장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 ▲이정우 BSI Group 위원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최운열 회장은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가 신뢰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검증가능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포럼이 지속가능성 정보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있어 유익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회계사회는 꾸준한 지속가능성인증포럼 개최를 통해 지속가능성인증 등에 대한 회계업계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국제 인증기준 번역 및 교육, ESG 아카데미 운영, 책자 발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오종원 회계사) 이제 2024년 사업연도에 대한 결산 및 회계감사절차를 마무리하고 법인세 세무조정을 준비하여야 하는 시기가 도래한 듯 하다. 이번에는 필자가 최근 2024년 귀속 법인결산 세무조정과 관련하여 상담받은 사례 중 유익한 사례를 소개하니 활용하시기 바란다. 1. 보험가입시의 세무처리(기획재정부 법인세제과-306, 2015.4.20.) 내국법인이 퇴직기한이 정해지지 않아 퇴직시점을 예상할 수 없는 임원(대표이사 포함)을 피보험자로, 법인을 계약자와 수익자로 하는 보장성보험에 가입하여 사전에 해지환급금을 산정할 수 없는 경우, 법인이 납입한 보험료 중 ‘만기환급금에 상당하는 보험료 상당액’은 자산*으로 계상하고, ‘기타의 부분’은 이를 보험기간의 경과에 따라 손금에 산입한다. *필자주: ‘장기금융상품’으로 계상하면 된다. 2. 기존 인테리어 설비의 폐기시 세무처리(사전-2023-법규법인-0558, 2023.11.16.) 의류소매업을 영위하는 법인이 새로운 인테리어 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행거, 카운터, 신발진열대 등 기존 인테리어 설비를 폐기처분함으로써 발생한 손실금액*은 폐기처분일이 속하는 사업연도의 손금에 산입한다. *필자주: 인테리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비영리·공공부문 회계투명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익광고 ‘ALL바르게’편(사진) 홍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23일까지 유튜브, 서울 시청 인근 옥외전광판과 버스 외벽 배너 등 광고매체를 통해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탄탄한 전문성, 깐깐한 투명성, 꼼꼼한 책임성으로 아파트·지자체 위탁사업·국가보조금 회계감사를 ALL바르게’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모델로 참여한 국동호 공인회계사는 비영리·공공부문에 전문가 공인회계사의 철저한 회계감사로 회계투명성이 확보되어야 국민의 세금을 지켜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최운열 회장은 “국민의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비영리·공공부문은 엄격한 회계감사로 회계투명성을 확보해야만 부적정한 예산 지출을 막을 수 있다”라며 “이번 공익광고 홍보를 통해 국민 등 이해관계자로부터 비영리·공공부문 회계투명성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인회계사가 신뢰받는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익광고 ‘ALL바르게’ 편은 회계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이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신임 비상임위원으로 한영아 포스코홀딩스 상무(재무IR본부 IR실장, 사진)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사유는 전임 남재인 비상임위원(SK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의 사임으로 인한 공석 충원이다. 한영아 위원은 이화여대 국제사무학, 서강대 경영대학원(MBA)을 마치고, 이화여대 경영학 박사를 수료했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 심사위원회 심사위원, 금융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SPC삼립 경영전략 총괄 부사장,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글로벌 리서치 매니징 디렉터, 삼성증권 조사부 소비재미디어 팀장 등을 거쳤다.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는 지속가능성공시기준의 제정을 수행하는 민간 심의·의결기구다. 위원장, 상임위원, 7인의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논란을 줄이려면 권력자가 사람을 임의로 내리꽂지 못하도록 법 개정을 통해 감사 임명 거버넌스를 개선해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임효창 서울여대 교수(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 사진)는 14일 오후 2시 한국공인회계사회 강당에서 열린 제16회 감사인정책세미나에서 ‘우리나라 공공기관 감사직의 보임 및 운용 실태와 개선방안’ 주제 발표를 통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운법)을 개정해 공공기관 대표와 감사를 임명 절차를 민간주도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정권 교체기나 대형 선거 시즌 후에는 선거 캠프 인사들이 소위 공신 완장을 달고 공공기관 임원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학연‧지연‧혈연‧인연 타고 능력과 자질이 없는 인물이 선임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 최악은 공신 완장에 기업 유착까지 끼는 것인데 몇몇 업체가 시장지배적 영향을 미치는 영역에서는 이러한 유착 위험이 커진다. 이를 막기 위해 청문회나 여러 인선 절차를 갖추고 있긴 하지만, 선임 권한이 실질적으로는 하향식이라서 형식적으로 작동하는 경우가 많다. 임 교수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자본시장 최악의 범죄인 분식회계를 막기 위해 많은 제도적 보완이 이뤄졌지만, 아직 형식적인 이행에 미치고 있어 각 영역 구성원들이 추가적인 실효성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는 정책 제언이 나왔다. 조권 법무법인 세종 전문위원(공인회계사 겸 워싱턴 D.C. 외국변호사, 사진)는 14일 오후 2시 한국공인회계사회 강당에서 열린 제16회 감사인정책세미나에서 ‘회계는 어떻게 경제를 바꾸는가’ 주제 발표에서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건 이후로 기업 내부통제와 외부감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보완이 이뤄졌지만, 실제로는 기대보다 미흡하게 작동하는 게 현실이라고 전했다. 기업 회계정보는 투자자, 채권자, 거래자 등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가장 기본으로 이용하는 기반정보로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때 거래 효율성과 효과성을 담보할 수 있다. 특히 한국처럼 무역과 공업을 주업으로 하는 나라일수록 거래 공정성과 더불어 회계 투명성은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정책 수행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조 전문위원은 실제 회계투명성은 영업이익률, 총매출액, 직원 1인당 매출액 등 여러 성과지표에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으며, 기업 규모가 클수록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갑순 한국회계학회장(사진)이 14일 오후 2시 한국공인회계사회 강당에서 열린 제16회 감사인정책세미나 축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회계 투명성과 감사 기능의 강화는 국가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최근 국내외에서 공공부문의 감사 기능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보다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감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회계가 경제와 기업 투명성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공공기관 감사직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방안은 한국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신뢰 회복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환경 변화와 기업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이 강조되면서 회계정보 신뢰성과 회계감사 중요성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김 회장은 “한국회계학회 또한 학계와 실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우리나라 회계 및 감사 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장(사진)이 14일 오후 2시 한국공인회계사회 강당에서 열린 제16회 감사인정책세미나 환영사를 통해 “검증된 감사전문가를 내부감사로 선임하여 보다 엄격하고 전문적인 감사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공부문에 대한 신뢰를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회계는 단순한 숫자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핵심적인 요소라며 정확하고 투명한 회계가 뒷받침될 때, 기업 경영의 신뢰가 형성되고 투자 환경이 안정되면서 시장 전체의 효율성과 건전성이 강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은 더욱 국민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려면 재정을 더욱 철저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고, 공공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철저하고 독립적인 내부감사를 실시하여 재무정보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공공부문 민간 위탁사업 역시 철저한 관리와 감사의 중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최근 대법원이 ‘서울시 민간위탁사무 수탁기관’의 회계감사를 ‘지자체 결산 검사’ 수준으로 간소화할 수 있다고 판결을 내림으로써 서울시를 넘어 전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광윤 한국감사인연합회 회장(아주대 명예교수, 사진)이 14일 오후 2시 한국공인회계사회 강당에서 열린 제16회 감사인정책세미나에서 “한국감사인연합회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회계로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 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라며 “2025년 벽두를 맞이해 제16회 감사인정책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감사인연합회는 ‘감사인이 제 역할을 하면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가 이뤄진다’를 모토로 2014년 12월 설립된 이래 한국 회계투명성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분기별 감사인포럼 또는 정책세미나 등 정기 학술행사를 통해 현안 상식과 회계역량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회계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공공기관 내부감사직 임용 실태’를 대주제로 열렸다. 각급 정권에서 논공행상 차원으로 전문성 없이 낙하산식으로 보임‧운영되고 있는 공공기관 감사직이 본연의 내부견제 기능을 다하도록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조권 공인회계사 겸 미국변호사가 ‘회계는 어떻게 경제를 바꾸는가’를, 임효창 서울여대 교수 님(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가 ‘우리나라 공공기관 (내부)감사직의 보임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