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위믹스 재단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USDC.e’를 위믹스 3.0(WEMIX 3.0) 메인넷에 정식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USDC 발행사 써클과 체인링크의 협업을 통해 구현됐다. USDC.e는 미국 달러를 준비금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행된 스테이블코인 ‘USDC’를 위믹스 3.0 메인넷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한 자산이다. 최근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위믹스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인 USDC의 활용 기반을 메인넷에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USDC.e는 써클의 브릿지 USDC 표준과 체인링크의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 Cross-Chain Interoperability Protocol)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써클의 공식 검증을 거친 스마트컨트랙트를 적용해, 자산의 안정성과 신뢰성도 확보했다. 운영 방식은 ‘소각 후 발행(Burn and Mint)’ 모델을 따른다. 이더리움 상의 USDC를 위믹스 3.0으로 전송하면, 해당 수량의 USDC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소각되고 동일한 수량의 USDC.e로 새로 발행되는 구조다. 위믹스 재단은 이와 함께 ‘위믹스달러(W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효성그룹이 인공증식한 멸종위기종 비단벌레를 국내 최초로 자연에 방사하는 등 생태계 복원을 추진한다. 23일 효성그룹은 지난 19~20일 동안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소속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경남 밀양 표충사 일대에서 비단벌레 방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효성그룹에 따르면 당시 임직원들은 비단벌레 서식 환경을 함께 점검하고 인공증식에 성공한 비단벌레를 생태 서식지에 방사했다. 비단벌레는 초록·금색·붉은색 등 금속성 광택을 띠는 빛깔을 보유해 ‘비단’이라는 이름이 붙은 희귀 곤충으로 개체 수가 극히 적어 정부에 의해 천연기념물 제496호이자 멸종위기 1급 곤충으로 지정됐다. 앞서 작년 9월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은 ‘숲속의작은친구들’에 비단벌레와 물장군의 인공증식을 위한 설비를 지원하며 이번 자연 방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어 올해 4월에는 국립생태원·숲속의작은친구들과 ‘멸종위기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황윤언 효성 대표이사는 “이번 활동은 멸종위기 비단벌레를 국내 처음으로 자연에 복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생태 보전을 위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6·25 한국전쟁(이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국내·외에서 지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3일 LG전자는 최근 아프리카 유일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 생존 참전용사 54명에게 해당 국가의 주요 식량인 테프(Teff)와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특히 LG전자는 에티오피아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펼쳐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 LG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설립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운영을 맡고 있다. 이 학교는 IT 및 전기전자 분야 기술교육을 무상 제공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점심 식사와 통학버스도 지원한다. 이와함께 LG전자는 참전용사 후손들을 포함한 졸업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 및 창업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생 541명 전원이 취·창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70여명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2013년부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참전용사 후손 약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그룹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그룹의 전략 기획과 차기 경영진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아 사실상 경영권 승계의 핵심 조력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 부회장은 최근 한화그룹 부회장으로 내정됐다.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재편중인 한화그룹의 새 경영 체제에서 김창범 부회장 등과 함께 그룹 전반을 총괄하는 실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여 부회장은 올해 4월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3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김동관 부회장의 친동생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의 ‘경영 멘토’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인사 이동은 ‘형은 그룹, 동생은 금융’ 체제를 뒷받침하는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금융권 관계자는 “여 부회장은 금융은 물론 인수합병과 전략기획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경영 승계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전략 참모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1960년생인 여 부회장은 1985년 경인에너지로 입사했다. 2014년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략팀장 당시 삼성그룹의 방위산업 및 화학 계열사던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등 인수 작업을 총괄한 바 있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SM그룹 제조 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O 45001은 사업장의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다. 정순원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실현은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안전, 품질, 환경이라는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효성은 19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현역 장병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효성은 2010년 육군 1군단과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브랜드 IP 보호 전문기업 위고페어(대표 김종면)는 지난 18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개최한 ‘2025 패션/뷰티 브랜드를 위한 위조상품 대응 실무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패션·뷰티 업계 실무자들이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브랜드·마케팅·법무 담당자 등 다수의 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무 중심의 구성으로 현장 이해도 높여 세미나는 위조상품의 최신 트렌드와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실무자들이 바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종면 위고페어 대표는 위조상품의 유형과 리셀링 관리 전략을 설명하며 브랜드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AI 기반 위조상품 모니터링 시연은 위조상품이 온라인상에서 어떻게 유통되고 탐지되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기술적 대응의 실효성을 실감하게 했다. 이어 특허법인 더웨이브의 조슬이 변리사가 특별 연사로 참여, 트레이드 드레스 모방, 듀프(Dupe) 제품 등 최근 부상하는 위조 트렌드 및 주요 판례를 소개하며, 이러한 사례들이 브랜드에 끼치는 실질적 피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갤럭시와 함께하는 인공지능(AI)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해, 학생들이 AI를 쉽고 재밌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 AI로 찾는 꿈과 진로 ▲ AI로 만드는 소셜 영상 ▲ AI로 꾸미는 포토 앨범 ▲ AI로 쉬워진 아트 드로잉 ▲ AI로 배우는 자기 관리 등 총 5개 과목과 각 과목에 해당하는 총 18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는 약 800곳의 학교를 직접 찾아가 정규 수업 또는 방과 후 시간에 갤럭시 S25 시리즈로 찍은 셀피에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을 활용해 프로필 캐릭터를 만드는 활동 등을 진행한다.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전국 주요 지역 삼성스토어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이들은 갤럭시 탭S10 시리즈의 '스케치 변환' 기능을 활용해 직접 태블릿에 자신의 꿈을 그리고, 이 그림을 갤럭시 AI를 통해 이미지로 완성한 후, 티셔츠로 만들 수 있다. 아울러 삼성은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 학생들을 수원 디지털시티로 초대해 사업장 견학, 갤럭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화엔진은 18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컴플라이언스(준법)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문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은 컴플라이언스 경영책임을 인식하고 윤리·준법 원칙을 성실히 실천하겠다고 서약했다. 김홍기 한화엔진 경영지원부문장은 "컴플라이언스는 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과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체계와 조직문화를 안착시켜 지속 가능한 성장기업으로서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손잡고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SWC2025)’ 아시아퍼시픽 컵의 성공적 개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10월 18일 부산 이스포츠경기장에서 본선 경기를 치르며, 양 기관은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구축한다. 컴투스는 지난 17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컴투스와 진흥원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인프라 활용, 운영지원, 지역 게임문화 진흥 등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부산 이스포츠경기장 활용 ▲대회 운영 및 현장 이벤트 공동 추진 ▲국내외 관람객 유치 및 지역 문화 연계 마케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팬들이 세계 유저들과 함께하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체험 중심의 게임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SWC2025’는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기반으로 한 연간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6월 참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