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상반기 은행권 가계대출이 20조원 넘게 늘어난 반면, 2금융권에서는 12조원 넘게 줄어들었다. 저축은행이 대출에 빗장을 계속 걸어 잠그자 서민급전 수요는 카드·캐피털업계로 몰리는데, 카드론과 리볼빙 금리는 고공행진 중이다. 대부업계도 신규대출을 중단·축소하면서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기까지 한파가 거세다. 14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보험·저축은행·카드·캐피탈사 등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전년 말보다 12조8천억원 줄어들었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2년 반 동안은 45조8천억원 감소했다. 상호금융의 주택담보대출이 감소한 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지만, 서민금융기관으로 분류되는 저축은행 가계대출도 작년 1조3천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 200억원 감소했다. 반면에, 2022년(-1조3천억원), 2023년(-9천억원) 감소세였던 카드·캐피털업계 가계대출은 올해 상반기 9천억원 증가세로 돌아섰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금융권 가계대출이 줄어들면서 취약계층의 2금융권 이용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정부는 정책서민금융을 10조원 이상으로 유지하는 등 보완책을 시행 중인데, 코로나19 시기에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7월 16일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를 출시한다.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는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자기계발 및 생활편의 업종에서 월 최대 1만5천원 범위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외국어학원/서점 업종 10% ▲어학시험 10% ▲교통(철도/고속/시외버스 업종) 20% ▲구독(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20% ▲이동통신(SK, KT, LG, LiivM) 자동이체 5% ▲손해보험 업종 5% ▲숙박 업종 5% 등 7개 영역에서 영역별 월 할인한도 내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없다.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는 국가보훈부의 가이드에 따라 전역 후 3년 이내 또는 만 34세 이하의 제대 군인이 발급 대상이며,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공공마이데이터 활용으로 병역정보를 확인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KB Pay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하다. 단, 전역 이후 주민등록초본 내 병역정보가 반영되는 행정절차 완료 전인 경우 전역증을 지참하고 KB국민은행 영업점 방문하면 발급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KB캐피탈이 한국GM과 함께 7월 한 달간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콤보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KB캐피탈은 한국GM에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4.5%의 낮은 이율로 최대 36개월, 4.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5.2%의 이율(선수율 20%)로 72개월까지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러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가 2,188만원인 트랙스 크로스오버(E-Turbo PRIME 1.2 LS A/T)를 36개월, 4.5%의 이율을 적용하여 구입할 경우 월 약 65만원에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주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를 적용하고, 신규 컬러 및 옵션이 추가된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출시를 기념해, 해당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50만원의 현금 지원과 더불어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트래버스와 타호 구매 고객이 콤보 할부 프로그램(5.9%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7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Joyful Summer'를 주제로 여름 휴가비 지원, 전국 워터파크 입장료 할인, 해외 이용 시 포인트리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 즐거운 휴가! KB국민카드로 쓴 만큼 돌려 받는 휴가비 7월 말일까지 행사 응모 후 KB국민 신용 및 체크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이용금액 구간별 추첨을 통해 ▲누적 200만원 이상 대상 100만원 캐시백 10명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대상 5만원 캐시백 100명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대상 1만원 캐시백 1,000명 등 총 1,110명에게 캐시백을 지급한다. 미당첨 회원 중 50만원 이상 이용 회원 대상으로 추가 추첨을 통해 KB Pay 전용쿠폰(GS편의점 1천원권)을 5천명에게 제공한다. ▶ KB Pay면 됩니다! 전국 워터파크 입장료 최대 74% 할인 오션월드에서 7월 말일까지 KB Pay(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입장료 결제 시 5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온라인 예약 고객 전원에게 구명조끼를 무료로 제공한다. 캐리비안베이는 7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KB Pay(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입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롯데카드와 소상공인 상생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4일 소진공은 전날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롯데카드와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 경영개선 및 폐업 지원을 위한 희망리턴패키지 ▲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 중·저신용 소상공인 대환대출 ▲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및 사용처 확대 ▲ 전통시장 화재공제 상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 롯데카드의 디지로카 앱 및 개인사업자 대상 플랫폼 '셀리'(Selly) 회원을 대상으로 소진공의 다양한 정책을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 성장과 재기 지원을 위한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롯데카드는 3일 '디지로카 발견 에디션' 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펫(반려동물센터·동물병원), 골프(골프장·골프연습장), 웰니스(피부과·성형외과·스포츠센터·미용실), 에듀(학원·유치원), 오토(주유) 등 5가지 특화 업종에서 최대 7% 캐시백 혜택을 월 최대 5만원까지 제공한다. 국내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전북은행은 전주시 본점 로비에서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COOL) 키트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시군을 통해 4천만원 상당의 시원 키트를 홀로 사는 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폭염 취약계층에 보낼 예정이다. 이 키트는 쿨매트, 여름용 홑겹 이불, 선풍기 등으로 구성됐다. 박성훈 부행장은 "장마 후 찾아오는 무더위에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해 말 3.63%였던 신협 연체율이 최근 6%대 후반까지 급등하자 신협중앙회가 전사적인 연체율 관리에 나섰다. 신협중앙회는 1일 연체율 관리를 위해 1조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정리한다고 밝혔다. 부실 정리 자회사를 통해 연말까지 3천5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하고, 부실채권(NPL) 펀드를 통해 5천억원가량을 매입할 계획이다. 전국 신협의 부실채권을 하나로 묶어 시장에 일괄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매각 규모는 약 2천억원 수준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기로 했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엄중한 시기에 중앙회가 회원 조합의 건전성 개선을 위한 전사적인 지원책을 실행하겠다"며 "부실채권의 조기 해소를 통해 연내 전체 신협의 건전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복수의 조합이 취급하는 공동대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회가 평가하는 여신(기존 100억원 이상→70억원 이상) 범위도 확대했다. 신협은 지난 5월 기준 유동성 비율이 152.6%로 양호한 수준이라면서 유동성 공급에 사용할 수 있는 28조7천억원 규모의 자금도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KB캐피탈은 28일 자체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차종 별로 가장 많이 조회한 중고차 모델을 분석한 결과 미니 쿠퍼, 현대 아반떼, 현대 쏘나타, 현대 그랜저, 기아 쏘렌토 순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KB차차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1년간 KB차차차에서 조회된 매물 데이터를 분석하여 순위를 산출했다. 소형 차량 1위는 미니 쿠퍼, 2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 엑센트, 미니 컨트리맨, 벤츠 A클래스, 미니 클럽맨 순으로 나타났다. 미니 쿠퍼는 소형 차량 중에서도 미니만의 감성을 가진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주행하기 용이한 작은 차체를 가지고 있어 선호도가 높다. 미니 쿠퍼 전체 조회수에서 여성의 비율은 37.7%를 차지했는데, 현대 엑센트(여성 27.8%), 벤츠 A클래스(여성 25.3%)와 비교해도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임을 알 수 있다. 준중형 1위는 현대 아반떼, 2위부터 5위까지는 기아 K3,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한국GM 쉐보레 크루즈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 아반떼는 2위 기아 K3에 비해 205.4% 높은 조회수로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아반떼는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첫 협업으로 개발한 대출 상품이 오는 3분기에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에서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신청한 '공동대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하나의 플랫폼(토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각각 소비자에 대해 대출심사를 실시한 이후 대출한도·금리를 함께 결정해 토스뱅크 앱 내에서 한 번에 대출을 취급하는 구조다. 두 은행은 결정된 대출 한도 내에서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게 되는데, 국내에서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처음 협업한 상품 사례다. 금융위는 토스뱅크가 광주은행을 대신해 대출 모집·고객 정보 확인·대출심사 결과 전달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 등을 부여했다. 금융위는 "공동대출 취급 과정에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한편, 각자의 신용평가모형을 함께 보완적으로 활용해 보다 정교한 대출 심사를 할 수 있어 은행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전문은행·지방은행 간 협업을 통한 혁신적 대출상품 출시로 은행권 대출 시장에 건전한 경쟁을 촉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비자 측면에서도 은행이 대출 취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