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혁백 책인사 대표) 베스트셀러가 된 책들에는 출판사의 마케팅과 더불어 어김없이 저자의 강연과 마케팅의 힘이 뒷받침된다. 강연을 통해 저서를 홍보하고 또 저자의 블로그,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임하지 않는다면 출판사의 마케팅만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중국의 작가 탄줘잉의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는 번역되어 우리나라에 출간되자마자 한 달 반 만에 당시 베스트셀러 1위였던 《다빈치 코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석 달 만에 판매 부수 50만 부를 훌쩍 뛰어넘어 출판계를 놀라게 했다. 이 책이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주효한 이유는 블로 그를 활용한 입소문 마케팅이었다. 사실 눈에 띄는 제목도 한몫했지만, 아무리 제목이 좋아도 50만 부나 팔리며 장기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기란 정말 힘든 일이다. 홍보에 성공하는 요인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입소문 마케팅이 가장 효과적임을 보여 주는 사례다. 책을 구매한 독자들의 입에서 “그 책 정말 재밌더라”, “돈이 아깝지 않은 책이야”라는 입소문이 돌면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흔들리는 삶을 싣고 / 정기현 출렁거리는 인생 덜거덩 덜겅 흔들리는 삶의 두 바퀴를 타고 나란히 드러누운 철길 두드리며 바람을 헤집는 가을에 몸을 맡긴다. 시간이 흐르는 창밖은 파노라마처럼 한 폭의 수채화로 가을을 펼치고 농부의 애환이 스며든 굵은 땀방울, 노랗게 익은 황금 물결로 파도를 탄다. 소슬바람 흔들고 지난 자리에 갈색 그리움 한 줌 베어나 푸르던 잎 붉게 물들이며 세월을 노래할 때 잊을 수 없는 사연 주렁주렁 묶인 노을 진 삶의 그림자 영사기처럼 투명한 유리창에 비춰지고 빛바랜 시트에 묻힌 영혼 추억을 더듬어 간다. 아! 테스형 테스형 노래가 귓가에 파고들며 세월을 끌고 가자던 가황의 메아리가 동대구 도착 멘트를 뚫고 울림으로 다가선다. [시인] 정기현 부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분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시감상] 박영애 테스형 ~ 테스형~ 나이를 불문하고 요즘 곳곳에서 많이 울려 퍼지는 나훈아 가수의 노래이다. 어쩌면 시대 상황과 딱 맞아떨어지는 공감대가 형성되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테스형이 대세인 것이 글을 쓰는 작가들에게도 자주 글 소재로 등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암
‘겨울바람(부제)’은 1836년에 작곡된 쇼팽의 피아노 에튜드 중 한 곡입니다. 에튜드 중에서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곡이지요. 쇼팽은 에튜드를 작곡할 때 그저 테크닉을 기르기 위한 훈련곡으로서의 기능만이 아닌, 예술적 아름다움까지 겸비해놓고 어느 무대에서든지 연주곡으로도 손색이 없게 작곡하였습니다. 곧 겨울바람이 불어 닥칠 터이니 미리 마음준비 단단히 해놓으라는 듯 한 전주와도 같은 4마디의 Lento(매우 느리게), 그리고 그 후에 Allegro con brio(힘차고 빠르게)로 이어지는 오른손의 거침없는 질주는 곡이 끝날 때까지 한 순간도 쉴 틈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연주자도 청중도 정신을 못 차리게 합니다. 오른손이 바삐 휘몰아치는 동안 왼손은 무겁고 웅장한 저음부에서 노래를 만들어 갑니다. 의미심장하면서도 농도 짙은 유연성이 필수인 왼손의 노래는 오른손의 16분음표의 부서지는 듯 한 빠른 진행과 대비가 됩니다. 쇼팽의 겨울 ‘겨울바람’이라는 제목은 대부분의 쇼팽곡들이 그렇듯 쇼팽이 애초에 제목을 지어놓고 만든 것이 아니고, 곡의 느낌을 살려 후대의 음악인들에 의해 붙여진 것입니다. 하지만 유독 폐가 약해서 겨울의 추위와 바람을 두려워했던 쇼팽이기에 겨울
<연재순서> 1. 캐디는 무슨 일을 할까? 2. 그래서 얼마나 벌까? 3. 골프장에서 캐디가 정말 필요한 이유? 4. 왜 캐디가 부족할까? 5. 캐디에도 종류가 있다. 6. 어떻게 하면 캐디가 될까? 7. 캐디교육의 새로운 트랜드(Trend): 인턴 캐디 제도 8. R&A 골프 룰(Rule)로 본 캐디 9. 캐디가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골프 룰(Rule) 10. 캐디는 언제부터 있었나? 11. 역사적으로 캐디의 역할은 어떻게 바뀌었나? 12. 최초의 캐디는 누구일까? 13. 가장 유명한 캐디는 누구일까? 14. 캐디 고용보험 시행이 골프장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15. 앞으로 캐디가 나아갈 방향은? (조세금융신문=김대중 골프앤 공동대표) 번역본은 아래와 같다. 규칙1. 골프 볼은 그 홀의 1클럽 이내에서 티를 해야 한다. (1항이 제일 어려웠다. 아니 무슨 미니 경기도 아니고, 홀에서 1클럽 이내에 티를 해야 한다니 말이다. 규정 그대로 해석 하려하니 이해가 불가능해서, 그 당시 골프 시대 상황을 공부해야만 했다. 여기서 홀은 전 홀을 의미하며
<연재순서> 1. 캐디는 무슨 일을 할까? 2. 그래서 얼마나 벌까? 3. 골프장에서 캐디가 정말 필요한 이유? 4. 왜 캐디가 부족할까? 5. 캐디에도 종류가 있다. 6. 어떻게 하면 캐디가 될까? 7. 캐디교육의 새로운 트랜드(Trend): 인턴 캐디 제도 8. R&A 골프 룰(Rule)로 본 캐디 9. 캐디가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골프 룰(Rule) 10. 캐디는 언제부터 있었나? 11. 역사적으로 캐디의 역할은 어떻게 바뀌었나? 12. 최초의 캐디는 누구일까? 13. 가장 유명한 캐디는 누구일까? 14. 캐디 고용보험 시행이 골프장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15. 앞으로 캐디가 나아갈 방향은? (조세금융신문=김대중 골프앤 공동대표) 모든 직업에는 역사가 있다. 어디서 시작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의 직업으로 변경되었는지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역사의 뒷면을 장식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변호사란 직업의 역사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자. 지금도 역사적으로 누가 첫번째 변호사였었는지는 모르지만, 과거에도 변호사 역할을 했던 법률 전문가
송린 /기영석 큰 무덤가 아름드리 도래솔 푸름을 간직한 채 쩍쩍 갈라진 삶의 흔적 인고의 아픔은 고름 되어 흐른다 햇발에 찬 서리 사라지고 솔가지 매달린 수많은 사연 땅속 깊은 곳으로 꼭꼭 숨긴다 솔바람 부는 날이면 이파리들은 윙 윙 은은한 함성처럼 소리치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소나무 그 옛날 추억들은 옹이가 되었다. [시인] 기영석 경북 예천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대구경북지회 정회원 대한창작문예대학 졸업 문예창작지도자 자격 취득 [시감상] 박영애 오랜 세월 속에서 변함없이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내는 소나무를 보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비록 겉모습은 부드럽거나 매끄럽지 않지만, 모든 세월을 품어 안은 듯 껍질 속에 고스란히 훈장처럼 흔적을 안고 있다. 계절 따라 형형색색 변하는 나무들을 보면서 가끔은 부러움이 없을까만은 그 한결같은 모습에 위로를 받고 안식을 얻기도 한다. 어쩌면 지금 우리의 어려운 현실은 단단한 옹이가 되어 더 좋은 앞날을 향해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
(조세금융신문=김미양 한국분노조절교육협회 회장)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떠오른 오팔세대의 가장 큰 고민은 은퇴 시기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막내 격인 1963년생이 60세가 넘는 2022년이 되면 약 91만 8000명이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최근 발표된 직장인이 예상하는 퇴직연령 을 알아본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들의 평균 체감 퇴직연령은 49.7세로 나왔다. 이는 4년 전 결과인 50.9세보다 1.2세가 낮아 직장인들의 평균 체감 퇴직연령이 점점 낮아짐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이른 퇴직에 대한 직장인들의 불안감은 개인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 증가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정년퇴직 이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36.6%의 응답자가 ‘비정기적으로 일하는 알바(소일거리)를 하고 싶다’고 응 답하였으며 32.8%의 응답자는 ‘하루 8시간 이하 로 계속 일하고 싶다’라고 응답하였다. 이밖에 17%의 응답자가 ‘하루 8시간 이상 계속 일하고 싶다’고 하였으며 13.6%의 응답자는 ‘정년 퇴직 이후에는 일하고 싶지 않다’라고 하였다. 이 조사결과는 고령화와 조
빨래 말리는 곳, 옥상 한가운데는 불길하다 때로는 속옷 등을 널고 휘날리는 일을 옥상에서 한다는 것은 집의 기운이 눌리는 것이다. 그럼 어찌해야 할까? 햇볕도 들고 통풍도 잘되어야 하는데 초속 3미터 정도의 신선한 바람이 불면 옥상 한쪽에서 말려도 된다. 옥상 한가운데에 빨래들을 휘날리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은 주변 풍경에도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사람이 눕는 침대는 높아야 한다 침대는 높은 것이 좋다. 그러나 어르신의 침대는 너무 높거나 푹신하면 허리도 아프고 그 높이로 인하여 낙상할 경우 크게 다치므로 높고 푹신한 침대를 효도라 생각하여서는 아니된다. 지나치게 큰 하늘창은 불길하다 하늘의 창이 너무 크면 양의 기운이 강하게 들어와 건강과 정신을 해친다. 따라서 하늘창을 설치할 때에 창문의 크기나 설치 위치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공부방이나 업무 방등은 밝아도 좋고 거실이나 식당등은 적당량의 조도가 좋으며 휴식과 잠을 청하는 방은 오히려 조도가 약한 것이 정서상 안정감이 있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조도양을 조절 할 커튼이 있는 것도 좋다. 남서쪽에 하늘창을 내는 것은 불길하다 이웃과의 거리가 가까워 창문이 부담스럽거나, 부엌에 볕이 들지
<연재순서> 1. 캐디는 무슨 일을 할까? 2. 그래서 얼마나 벌까? 3. 골프장에서 캐디가 정말 필요한 이유? 4. 왜 캐디가 부족할까? 5. 캐디에도 종류가 있다. 6. 어떻게 하면 캐디가 될까? 7. 캐디교육의 새로운 트랜드(Trend): 인턴 캐디 제도 8. R&A 골프 룰(Rule)로 본 캐디 9. 캐디가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골프 룰(Rule) 10. 캐디는 언제부터 있었나? 11. 역사적으로 캐디의 역할은 어떻게 바뀌었나? 12. 최초의 캐디는 누구일까? 13. 가장 유명한 캐디는 누구일까? 14. 캐디 고용보험 시행이 골프장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15. 앞으로 캐디가 나아갈 방향은? (조세금융신문=김대중 골프앤 공동대표) 영국의 골프 역사는 14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503년 내기 골프를 즐겼던 스코틀랜드의 제임스4세(1473-1513)가 런던의 블랙히스(Blackheath)에서 골프를 쳤다는 기록이 있으며,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이 1567년 골프를 쳤다는 기록으로 인해서 ‘최초의 여성 골퍼’ 또는 ‘골프의 어머니’라는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뮤직브로(muㆍbro)’가 ‘2020 올해의 스타브랜드대상’에서 음원플랫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음악형제들이 이끌고 있는 ‘뮤직브로’는 음악 듣기는 물론, 케이팝 팬들을 위한 음반, MD상품 등 다양한 제품 쇼핑몰을 개설한 플랫폼으로 전세계 케이팝 팬들이 모여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포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팬들이 좋아하는 가수에게 직접 선물을 보내는 솔루션을 제시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뮤직브로는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을 도입, 아티스트의 자율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BMP 플랫폼을 새롭게 발행했다. 음악형제들이 지난 11월 새로운 UI 적용 버전을 출시 및 런칭해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올해의 스타브랜드대상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최고의 경쟁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을 감동시키는 브랜드를 발굴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을 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시상한다. 뮤직브로는 소비자 조사 결과 및 별도 브랜드 평가 심의를 토대로 대상을 수상했고, 이를 계기로 올바른 음악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