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경남남부세관, 홈포레스트와 MOU 체결

지역 관광산업 발전 및 직원 복지 증대를 위한 노력

김종웅 경남남부세관장이  홈포레스트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경남남부세관]
▲ 김종웅 경남남부세관장이  홈포레스트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경남남부세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경남남부세관은 13일 홈포레스트와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와 GWP(Great Work Place)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경남남부세관장과 홈포레스트 사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다.

 

홈포레스트는 홈포레스트 호텔, 홈포레스트 리조트(옥포), 홈포레스트 레지던스(옥포), 호텔 올거제(지세포), 홈포 스테이(옥포)의 회사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거제시 소재 홈포레스트의 숙박시설 이용 시 관세청 및 전국세관 직원에게 기존 요금의 최대 60% 할인된 가격을 적용한다.

 

 김종웅 경남남부세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리 지역의 관광산업이 큰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홈포레스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세관은 지역 내 업체들과 다양한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포레스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남부세관 및 관세청 직원을 잠재적 고객으로 유치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재원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게 되었고, 경남남부세관 및 관세청은 저렴한가격에 양질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직원 복지를 증대시킬 수 있게 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이재명 vs 김문수, 조세정책의 길을 묻다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조세정책은 단순한 세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철학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세금은 사회계약의 이행 수단이며, 공공서비스의 재원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의 조세 비전은 중요한 정책 선택의 기준이 된다. 이재명 후보는 ‘조세 정의’와 ‘보편 복지’를, 김문수 후보는 ‘감세와 시장 자율’을 중심 기조로 내세운다. 이처럼 상반된 철학이 세금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권자에게 실질적 판단 기준을 제공할 수 있다. 이재명 후보: 분배 정의와 조세 환류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금융소득 통합과세, 디지털세, 탄소세 등 자산과 환경에 기반한 새로운 세목의 신설 또는 기존 세목의 강화를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과세를 통해 형성된 세수를 ‘조세환급형 기본소득’ 형태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환급함으로써, 소득 재분배와 소비 진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융소득 통합과세는 기존의 분리과세 방식을 폐지하고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시켜 누진세를 적용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