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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경기 광주 '오포자이 디 오브' 분양

2024년 2월 입주 예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2지구 C-3·C-4블록에 짓는 '오포자이 디 오브'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13개 동, 전용면적 62~104㎡ 895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1일 당해지역 1순위, 6월 2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일이 C-3블록은 6월 9일, C-4블록은 6월 10일로 달라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정당계약은 6월 28일~7월 6일 9일간 진행한다.

 

오포자이 디 오브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포IC가 인접해 서울 및 광역 도시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태재로 및 성남이천로(3번국도) 등을 통한 판교·분당 신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이 단지는 판교와 분당 생활권은 물론 인접한 태전지구 등 경기 광주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멀티 생활권을 갖췄다.

 

전 세대 남향 위주 설계가 채광과 통풍 여건이 우수하다. 각 타입별로 선호도가 높은 4bay 및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된다. 1~5층 일부 세대엔 오픈 발코니, 포켓 테라스 등 특화 설계로 주변 자연 경관과 조화를 강조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오포자이 디 오브는 광주 내에서도 편리한 서울, 판교, 분당 접근성을 갖춘 입지적 장점과 쾌적한 숲세권 환경 및 다양한 특화 설계 적용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오포자이 디 오브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 213-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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