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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혁신 스타트업 10여곳 선정해 최대 10억원 투자

<strong>우리은행, 혁신 스타트업 선정해 투자&nbsp;&nbsp;</strong>[이미지=우리은행]
우리은행, 혁신 스타트업 선정해 투자  [이미지=우리은행]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우리은행은 7일 스타트업 10여곳을 선정해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제10차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대상 기업 공모'를 실시한다.

 

모집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 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약 10곳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출서류, 접수 방법 등 세부 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내 '우리뉴스'에서 확인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이 우리 경제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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