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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사천지역 청년 예술인 지원 확대…서울 전시‧공연 기획

왼쪽부터 BAT사천공장 김지형 공장장, 사천문화재단 김병태 대표이사 [제공=BAT로스만스]
▲ 왼쪽부터 BAT사천공장 김지형 공장장, 사천문화재단 김병태 대표이사 [제공=BAT로스만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AT로스만스가 지난 31일 사천문화재단에서 ‘2023년 청년 문화·예술 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재단 측에 4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BAT사천공장 김지형 공장장, 사천문화재단 김병태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AT로스만스는 사천공장이 있는 사천시와 상생경영차원에서 사천문화재단과 2018년부터 상호 협약을 맺고 상생차원에서 지역 청년예술인 및 단체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사천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공연 및 시각 예술 창작자로 지원 범위를 넓히고, 서울에서의 특별 전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청년 문화·예술 지원 사업은 사천시 관내 만 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 및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요강은 6월 중순 이후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 예술인 두 개 팀은 각각 최대 200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6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서울 공연 기회를 제공 받는다.

 

BAT사천공장 김지형 공장장은 “앞으로도 재능 있는 청년 아티스트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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