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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에코리그’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발대식 개최

[사진=BAT로스만스]
▲ [사진=BAT로스만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AT로스만스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BAT로스만스 본사에서 ‘2023 BAT로스만스 환경 분야 비즈니스 아이디어 대회’에 진출한 10개 팀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3 BAT로스만스 환경분야 비즈니스 아이디어 대회’는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과 미래 인재 투자지원 프로그램인 ‘배틀 오브 마인즈(Battle of Minds)’를 합쳐 확장한 ESG 캠페인이다.

 

대학(원)생과 졸업생 등 다양하게 구성된 이번 선발팀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의류 리사이클링, 친환경 에너지 개발, 해안 생태계 환경 개선을 위한 신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로 겨루게 된다.

 

선발된 팀은 각 2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코칭을 받으며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우수 5개팀은 총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모든 참가 팀에게 BAT로스만스 인턴쉽·GGP(Global Graduate Program) 지원 시 서류 심사를 면제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사업성을 평가해 볼 수 있는 모의 크라우드 펀딩과 글로벌 BAT그룹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혁신 경진 대회 ‘배틀 오브 마인즈’로 연계돼 각 국 팀들과 경연을 펼치게 된다.

 

동아시아 지역 라운드를 거쳐 글로벌 파이널 리그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면 5만 파운드(한화 약 8000만원) 창업 투자금을 지원받는다.

 

BAT로스만스 대외협력팀 장유택 전무는 “환경 이슈는 기업과 사회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이번 에코리그를 통해 청년들이 가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실에 맞게 구체화하고, 나아가 실제 환경 비즈니스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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