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 [사진=KB증권]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KB증권은 4일 리서치본부 조직을 개편해 일본 주식 분석 업무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국내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투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일본 주식 분석을 강화하기 위해 리서치본부 자산배분전략부 내 신흥시장팀을 아시아시장팀으로 개편했다.

아시아시장팀은 글로벌주식팀, 해외주식포트폴리오팀과 함께 일본 시장과 주식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히타치, 키엔스, KDDI 코퍼레이션 분석 보고서를 시작으로 기술, 상사 등 업종 위주로 유망 종목을 선별해 분석한 자료를 발간할 예정이다.

KB증권은 또 중국 외 아시아 주요 신흥시장 분석 비중을 늘리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현지법인 리서치센터와 협업해 현지 시각을 반영한 활용도 높은 보고서(리서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상훈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처 다변화를 통한 위험 분산과 수익률 제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최근 투자자의 관심과 자금이 이동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 대해 균형 있는 분석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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