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대전국세청, 청년 직원들과 업무개선 ‘소통워크숍’ 개최

[사진=대전국세청]
▲ [사진=대전국세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신희철)이 23일 청사 대강당에서 업무개선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창의학습동아리 경진대회‘와 청년 직원들에게 공직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소통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전국세청에서 국세청 내 최초로 결성한 청년 MZ세대 직원 중심의 ’UNI-C.O.N.그룹‘(산하 17개 세무서, 총 93명)의 참여를 통해 납세편의 제고와 민생경제 지원 등에 대한 업무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또한, 청년 직원들의 공직에 대한 적응력과 비전을 높이기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여 조직 내 화합의 가치를 탐색했다.

 

행사 1부에서는 대전국세청이 추진하는 중점추진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일선 직원들이 자율적 학습·연구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창의학습동아리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충주세무서 ‘도란도란팀’이 선정되었고 최우수상 1팀 및 우수상 2팀은 본청으로 추천하여 국세청 중점추진과제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청년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 대전청이 응원합니다’를 모토로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가대표의 강의와 공연이 결합된 ‘강의 콘서트’를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신희철 대전국세청장은 “일 잘하는 대전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업무를 개선하고, MZ세대를 주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적극행정과 다양한 세대가 서로 화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