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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훈 대전국세청장, 관서장회의 통해 동심동덕(同心同德) 결의

동료들과 화합하며 일은 제대로 하는 행복한 대전청을 만들자
세심한 세원관리, 치밀한 세무조사, 창의적인 적극행정 등 강조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양동훈)은 국세청 본청 전국세무관서장회의(9.12)에 이어 곧바로 대전청 관내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전청은 관내 주요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국세행정의 차질없는 실천을 결의, 다짐했다.

 

대전청 운영지원과에 따르면 13일 회의에서 양동훈 청장께서 주재한 관서장 회의는 지방청 국장, 과장 등 지방청 관리자를 비롯해 관내 세무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실시됐다.

 

아울러 대전청은 상반기 조직성과 우수세무서 2곳과 세무서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분야별 우수직원 8명을 선정. 포상하는 등 직원들을 격려하는 행사도 가졌다.

 

양동훈 청장은 ▲국가재정의 안정적 조달을 위한 면밀한 세원관리를 당부한 뒤 ▲성실신고 유도를 위한 사전신고 안내 강화와 ▲각 관서별 세원특성에 맞는 검증항목 개발과 ▲취약분야 및 신종세원 기획분석 등으로 빈틈없는 세원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또한, 양 청장은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악의적 탈세와 체납행위 특히 부의 무상이전을 위한 변칙 상속·증여, 해외투자를 가장한 법인자금 유출 등의 불법적 행위에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악의적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하여 세금을 징수할 것을 지시했다.

 

양 청장은 ‘적극행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야말로 국민의 삶 향상과 공익증진을 위한 공무원의 기본자세로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토록 했다.

 

운영지원과 양동산 과장은 “양 청장님께서 납세자와의 접점에 있는 직원의 불만족은 납세자의 불편으로 직결되는 만큼 관리자들은 과중한 업무와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직원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면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우수직원 발굴과 격려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도록 주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과장은 “청장님께서 국민께 신뢰받고 일은 제대로 하는 대전청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대전청 직원 모두가 화합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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