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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캐시, ‘기업자금 지키기' 위한 '자금관리 솔루션' 특별강연

18일 부산 벡스코서 ‘2023 한국감사인대회’서 기업자금관리 주제발표
조은미 이사, "해외 44개국 477개 금융기관 연결, 자금사고 미연 방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내 대표 B2B 핀테크 전문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2023 한국감사인대회’에 참석해 기업자금 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감사인대회는 전국 공공 및 민간부문 감사인들이 모여 감사 업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감사인으로서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한국감사인대회에는 93개 기관 350여명의 감사인이 참가해 ‘The Great Transformation -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더 나은 미래로의 도약’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의 감사대상 수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기금 등이 감사 성공사례를 공유했으며 ESG, 디지털 전환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강연이 이어졌다.

 

기업의 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는 ‘기업자금을 지켜라’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웹케시 조은미 마케팅 이사는 이날 대규모 횡령 스캔들이 만연한 실태를 짚으면서 기업의 자금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나아가 기업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강연을 통해 조은미 이사는 “지난 4년간 기업 횡령 범죄 발생건수는 연평균 6만건에 달하고, 건당 평균 피해액은 수백억원 규모”라며 “국내 모든 금융기관과 해외 44개국 477개 금융기관을 연결한 웹케시의 자금관리 솔루션을 통해 자금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웹케시는 ▲중소기업 경영관리 솔루션 ‘AI 경리나라’ ▲중견/대기업 자금관리시스템 ‘브랜치’ ▲초대기업 통합자금관리시스템 ‘인하우스뱅크’ ▲디지털 자금 보고서 ‘웹케시대시보드’를 보유하고 있는 B2B SaaS 전문기업이다. 25년 노하우가 축적된 자금관리 솔루션으로 금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한눈에 볼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하고, 이상 거래의 발생을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대표 제품인 웹케시대시보드는 실시간 이상거래감지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횡령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자금관리 사각지대를 없애 투명한 자금 관리를 돕는 것은 물론, 국내 모든 은행계좌 및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연동해 자금보고서가 한 눈에 들어오도록 시각화해 업무 효율도 높인다.

 

웹케시 관계자는 "제조, 정보통신,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상장사 중 약 37%의 기업이 웹케시의 솔루션을 활용해 자금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자금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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