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맑음강릉 20.3℃
기상청 제공

[제58회 납세자의 날] 사회공헌납세자 대통령표창에 김재구‧차원석 씨

[사진=안종명 기자]
▲ [사진=안종명 기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화오션 김재구 씨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차원석 씨가 4일 오전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58회 납세자의 날’ 훈·포장 전수식에서 사회공헌납세자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김재구 씨는 ㈜한화오션에 근무하며 1994년부터 직장내 봉사회인 참사랑복지회 회원으로 시작하여 현재 회장을 역임했다. 1990년부터 지역 장학회인 탑일장학회 회원을 시작하여 현재 회장을 맡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활 지원 등 후원 활동으로 나눔과 상생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 [사진=국세청]

 

차원석 씨(사진)는 한국타이어 입사 후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아름다운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통화 주권 넘보는 스테이블코인, 한국은 준비됐는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한국 정치가 마침내 디지털 자산에 손을 댔다. 그것도 단순한 규제 강화를 넘어서 산업 진흥과 생태계 육성까지 겨냥한 ‘판 뒤집기’ 수준의 입법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제도화 시도다. 법안은 ▲디지털자산의 법적 정의 정립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금융위원회를 통한 인가·등록·신고제 도입 ▲스테이블코인 사전 인가제 ▲불공정거래 금지 및 이용자 보호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을 담았다.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한국형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의 설계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주목할 대목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이다. 현행법상 민간의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발행은 법적 공백에 놓여 있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자기자본 5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내 법인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준비금 적립, 도산 절연, 환불 보장 등 안전장치를 전제로 하긴 했지만, 통화 주권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에는 꽤나 위협적인 메시지다. 민 의원은 이 법을 “규제가 아니라 가드레일”이라고 표현했다. 규제를 통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