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승수 중부지방국세청장이 7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AI로의 전환은 필수적이며, 현장 경험과 판단이 데이터로 학습될 수 있도록 본청의 진행에 보조를 맞춰달라”고 말했다.
이어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세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부국세청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중부국세청사에서 ‘2025년 하반기 중부지방국세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세무서장 및 중부국세청 간부 등이 참석했다.
이승수 중부국세청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중부국세청이 ‘국세행정의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서는 관리자와 직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부국세청은 국세청의 역점추진 과제를 기초로 중부청 실정에 맞게 마련한 자체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세무조사에서는 ‘자상한 조사’를 원칙으로 납세자와 충분히 소통하고, 현장 상주 중심의 세무조사는 최소화한다.
편법증여를 통한 고가주택 취득, 주가조작, 사주일가 편법 증여 등 고질적·지능적 탈세에는 엄정 대처한다.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수색을 확대한다.
특히, 지난달 출범한 ‘고액체납자 추적 특별기동반’을 통해 실태확인과 현장수색을 신속히 진행하는 등 현장중심 추적조사를 강화한다.
이승수 중부국세청장은 ‘고액체납자 추적 특별기동반’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각별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세청 본부에 직원보호 전담 변호팀이 출범했고, 내년에는 세무서 안전요원 배치 관서가 11곳에서 14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니, 관리자가 관심을 가지고 직원 보호해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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