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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세청 관서장회의, 박수복 청장 '진정성 있는 소통' 맞춤형 세정지원 강조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인천지방국세청(청장 박수복)은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통해 인천청의 특성을 반영한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인천국세청은 각급 기관장과 지방청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다짐하는 서약식을 통해 엄정하고 공정한 세정 집행을 결의했다.

 

그러나 인천국세청은 따뜻한 세정을 통해 그야말로 성실납세자와 소상공인 등에 대해서는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박수복 청장이 이끄는 인천국세청은 국세청(본청)의 중점 추진과제의 방향에 초점이 맟춰져 있다.

 

본청의 일관된 세정철학과 세정운영 집행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인천국세청 세정현장의 여건과 상황을 감안해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납세자 관점에서 추진하는 성실신고 안내와 세정지원 ▲실효성 있는 지원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체계적인 체납관리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수복 청장은 이날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납세자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강조했다.

 

세무서장과 지방청 관리자들에게 박 청장은 “납세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세정지원 제도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적극행정을 펼쳐줄 것”을 강조한 뒤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줄 것”을 설파했다.

 

박 청장은 또한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고의적 탈세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면서도, 납세자의 권리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주문했다.

 

특히, 그는 “공직사회에서는 청렴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니 만큼 청렴한 인천청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말과 행동에서 평소 신중하게 대처하는 자세가 우선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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