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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KDB대우증권 완전고용 승계" 인수 자신감 피력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KDB대우증권 인수의 자신감에 차 있다. 사진=미래에셋금융그룹
▲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KDB대우증권 인수의 자신감에 차 있다. 사진=미래에셋금융그룹


(조세금융신문=조창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4일 KDB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와 관련해 완전고용승계를 한다는 원칙을 21일 본입찰서에 기재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22일 미래에셋증권 고위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대우증권 인수와 관려해서 완전고용승계를 본입찰서에 명기했다"며 "인수후 인위적으로 구조조정을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우증권 인수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대우증권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투자의 전제조건"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본입찰에 2조 4000억원 중반대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자인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증권은 근소한 차로 이에 못미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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