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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금융당국 의지에도 증가하고 있는 금융민원

보험사가 전체 민원의 절반이상인 51.2% 차지

 

(조세금융신문) 금융당국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보험사 등의 금융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상직 의원(민주당, 전주완산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권역별 금융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금융 민원은 2012년 76,827건에서 2013년 78,008건, 그리고 2014년 상반기 현재 44,546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특히 전체 금융민원 199,381건 가운데 보험사 민원이 102,149건으로 절반이상인 51.2%를 차지하고 있었고, 증권사 등 비은행 금융회사의 민원이 58,636건, 은행 29,721건 등이었다.


주요 보험사별로는 삼성화재가 9,099건으로 가장 많은 민원이 제기되었고, 삼성생명이 7,224건, 현대해상 7,123건, 동부화재 6,935건, LIG 손해 6,680건, 교보생명 4,660건, 한화생명 4,283건 순이었다.


이상직 의원은 “금융민원을 줄이고자 하는 금융당국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보험사 등 금융사들에 대한 금융소비자들의 민원은 오히려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민원의 증가는 금융회사가 금융소비자 보호에 미진한 것이니 만큼, 금융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금융사들에 대한 금융당국의 밀착 감시가 더욱 절실히 요구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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