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기상청 제공

정책

금융당국 의지에도 증가하고 있는 금융민원

보험사가 전체 민원의 절반이상인 51.2% 차지

 

(조세금융신문) 금융당국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보험사 등의 금융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상직 의원(민주당, 전주완산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권역별 금융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금융 민원은 2012년 76,827건에서 2013년 78,008건, 그리고 2014년 상반기 현재 44,546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특히 전체 금융민원 199,381건 가운데 보험사 민원이 102,149건으로 절반이상인 51.2%를 차지하고 있었고, 증권사 등 비은행 금융회사의 민원이 58,636건, 은행 29,721건 등이었다.


주요 보험사별로는 삼성화재가 9,099건으로 가장 많은 민원이 제기되었고, 삼성생명이 7,224건, 현대해상 7,123건, 동부화재 6,935건, LIG 손해 6,680건, 교보생명 4,660건, 한화생명 4,283건 순이었다.


이상직 의원은 “금융민원을 줄이고자 하는 금융당국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보험사 등 금융사들에 대한 금융소비자들의 민원은 오히려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민원의 증가는 금융회사가 금융소비자 보호에 미진한 것이니 만큼, 금융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금융사들에 대한 금융당국의 밀착 감시가 더욱 절실히 요구 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