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세계적으로 친환경 정책 및 친환경 승용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하면서 친환경차 수출액이 9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차 수출액도 5억 7천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93.0%의 높은 증가를 보이며 5분기 연속 증가했다. 이는 전체 승용차 수출액 대비 6.2% 비중으로 작년 동기 5.9%보다 상승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9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하락하고, 수출대수는 60만 대로 6.2% 감소했다.
주요 수출 국가는 미국(18.3%), 이스라엘(14.3%), 네덜란드(7.4%), 독일(7.4%), 스페인(6.8%) 순으로, 환경규제가 엄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잘 갖춰진 북미, 유럽의 수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금액기준으로 호주(34.9%)․러시아(60.0%)․프랑스(59.7%)․이탈리아(59.1%)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미국(-23.6%)․캐나다(-4.9%)․독일(-1.4%)․영국(-6.7%)등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수입액은 30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수61.6% 증가했고, 수입대수는 8만 대로 39.8% 증가했다.
승용차 수출 평균단가는 1만 5237달러, 수입 평균단가는 3만 743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5.5% 증가했다.
수출입 평균단가 차이는 배기량별 평균단가 차이, 경차․소형차 비중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