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은행

케이뱅크, 5900억원 유상증자 결의…KT지분 확대 전망

자본금 4774억9740만원에서 1조694억3541만원으로 증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케이뱅크가 자본금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케이뱅크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억1838만7602주(5919억3801만원) 신주발행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증자가 완료되면 케이뱅크의 자본금은 4774억9740만원에서 1조694억3541만원으로 증가한다.

 

케이뱅크의 주요주주 KT는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 신청을 하고 지분율을 크게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시행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은 최대 34%까지 인터넷전문은행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해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최대 34%까지 케이뱅크의 지분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증자 주금 납입일 역시 오는 4월 25일로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금융위의 적격성 심사가 끝난 후 증자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으로 ICT 기업이 인터넷은행을 주도할 길이 열린 만큼 주요 주주사들과 뜻을 모을 것”이라며 “증자로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고 편의성과 혜택을 높인 신규 상품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