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6.8℃
  • 구름많음강릉 15.6℃
  • 구름조금서울 9.3℃
  • 구름많음대전 12.6℃
  • 구름많음대구 11.3℃
  • 흐림울산 15.7℃
  • 맑음광주 18.0℃
  • 구름조금부산 16.2℃
  • 구름조금고창 17.6℃
  • 구름조금제주 18.8℃
  • 구름많음강화 8.3℃
  • 구름많음보은 10.4℃
  • 구름조금금산 13.3℃
  • 맑음강진군 16.8℃
  • 흐림경주시 13.9℃
  • 구름조금거제 13.4℃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20~40대 남성의 건성피부, 애프터쉐이브 스킨•로션으로 충분한 수분 보습이 필요하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최근 남성들도 여성들 못지 않게 피부 관리법에 관심이 많다. 특히 남성들은 번들거림과 과도한 피지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남자들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 분비량이 많다. 이 때문에 남자들의 피부 관리는 피지를 제거하는 데 집중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남성들의 피부 관리에 있어 피지 조절보다 더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보습이다. 피지 관리에만 신경 쓰다 보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피부고민이 생기기 마련이다. 따라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남자 피부는 케어가 쉽지 않은 ‘수분 부족형 지성피부’인 경우가 많다. 여성에 비해 피지가 많은 반면, 수분은 3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건조하다. 이에 피지를 조절하면서도 수분감과 영양감까지 제공해 줄 수 있는 올인원 스킨 로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남자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는 남성화장품 브랜드 ‘BOSOD’의 ‘워터풀 로션’이 있다. 자연에서 유래한 감초산 성분이 지성피부의 고민인 피지를 조절해 유수분 밸런스의케어를 도와주는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미세 물분자로 흡수가 빠른 셀틱워터 성분이 칙칙한 피부톤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특허 받은 7가지 허브 복합 추출물이 건조하고 예민한 고민 부위를 진정시켜 건강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거듭나게 도와주며, 10가지 식물 에너지가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피부 컨디션을 회복시켜주고 생기를 부여해 준다.

 

BOSOD 관계자는 “20대 남자부터 30~40대 애프터 쉐이브 로션, 명품 남자로션을 찾는다면 워터풀 로션이 해답”이라고 전했다.

 

남성피부 역시 보습에 신경 쓰지 않을 경우 주름 등 피부노화를 막기 어렵다. 피부 노화가 시작되는 20대 중후반부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뷰티 전문 프로그램 겟잇뷰티에서는 남자 화장품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올리브영, 롭스, 랄라블라 등에서도 남성 피부를 위한 다양한 스킨, 에멀젼 등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에 맞는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어 자신의 피부타입과 연령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피부 관리를 위한 방법이다. 특히 남성들은 매일 면도를 하기 때문에 남성의 피부에 맞게 개발된 남성전용 스킨로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남자 화장품만을 판매하는 쇼핑몰이나 남성 제품만을 리뷰하는 블로그도 있어 이를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겨울철에는 외부의 차가운 공기와 내부의 건조한 공기 때문에 피부가 쉽게 자극을 받게 되는데, 이 때문에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쉽게 무너질 수 있다”며 “남성피부는 수분부족형 지성이 많기 때문에 피지를 조절해 주면서도 수분을 충전해 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