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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이천 미란다호텔, 5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라미드그룹 (회장 문병욱)의 호텔 계열사중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는 워터파크를 보유한 이천 미란다 호텔&스파플러스에서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미란다 호텔&스파플러스는 연휴기간중 방문한 어린이 고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금번 이벤트는 신기함과 즐거운 컨셉으로 매직 버블쇼,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그려주기 등의 행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금번 행사는 5월 4일~5일 양일간 진행할 예정이며, 매직버블쇼의 경우 야외 유스풀 아일앤드 또는 실내수영장에서 5월 4일은 15시, 5월 5일은 17시 30분시작하며 페이스페인팅(캐리커쳐그리기)은 양일 11시부터 17시까지 스파플러스 입구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미란다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온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수도권과 가깝고 붐비지 않는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만끽하고 5월 가정의 달에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 미란다호텔은 100%천연 온천수를 사용하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워터파크 및 스파 시설과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 객실 (타요, 터닝메카드, 소피루비등)을 보유하고 있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길 거리가 많아 가족과 친구·연인등이 많이 찾는 이천지역 유일의 특급호텔이다.

 

또한 호텔의 온천수는 1870년경 이조 세종대왕때 부터 눈 병, 피부병의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았으며, 스파플러스 뿐만 아니라 호텔 전객실에서도 천연온천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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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