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보험

교보재단 ‘책벌레 선생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독서기행’ 성황

교육경험 공유 통한 공감과 성찰의 기회 마련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 간 삼척시 미로면 미로초등학교 일대에서 '책벌레 선생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독서기행'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보교육대상 참사람 육성 부문 대상 수상자인 권일한 삼척 미로초등학교 교사의 강연 및 마을 탐방이 어우러진 독서 기행으로 전국 초〮중〮고 교사 및 교육계 종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교육문화를 익히고 서로의 노하우를 나누며, 쉼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배움, 공유, 휴식이 있는 독서기행’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초등학교에서 25년 간 독서 및 글쓰기 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학급문집을 발행하여 학생들의 지적〮정서적〮인성적 성장을 도와온 권일한 수상자는 ‘꼭꼭 숨겨진 아이들 마음 찾는 독서지도’란 주제로 강연과 책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그는 “글을 쓴다는 것은 기능과 방법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바라보는 일이다”며 “아이의 말 한마디, 짧은 순간 스쳐 지나가는 눈빛, 한 문장에 담긴 마음을 들으려는 관심이 책 읽는 아이, 글 쓰는 아이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책벌레 선생님의 마음상담소’가 진행되었다. 참가 교사들은 강연 소감 및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 성장을 위한 교사의 자세, 책으로 마음 읽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권신영 인천여자고등학교 교사는 “동화책 한 권으로도 아이들 마음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함께 활동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