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인도 시장 점유율 2위 자리를 놓고 타타모터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점유율은 15% 안팎이며 기아자동차의 점유율은 10% 안팎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 자동차 산업은 급속히 확장돼 전 세계 자동차 판매 순위 3위, 생산 순위 세계 4위에 올랐으며, 인도 시장의 압도적 시장지배 사업자는 마루티 스즈키(Maruti Suzuki)가 고수하고 있다. 인도 현지 통신사 <아니(ANI)>는 18일(뉴델리 현지시간) “인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마루티 스즈키가 4월부터 자사 차량 가격을 최대 4% 인상한다고 발표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자동차 시장은 스즈키 등 일본 브랜드, 타타모터스와 마힌드라 등의 인도 제조업체, 현대와 기아와 같은 한국 브랜드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지난해 마루티 스즈키와 타타 모터스, 현대, 마힌드라 등 4개 차 메이커가 인도 시장의 80%를 차지했다. 나머지 20%는 다른 10개 자동차 제조업체가 나눠 가졌다. 마루티 스즈키는 시장점유율 41.6%로 압도적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시장지배 사업자인 마루티 스즈키가 이번에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제조원가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1300만 출향민의 대표적 단체인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총회장 최순모)는 KBC광주방송(대표 류영현)과 지방자치 TV(대표 김웅철) 등 3개 기관이 ‘지역문화 및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등 3개 기관은 17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파크원빌딩 KBC(광주방송국) 서울광역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2025로컬콘텐츠페스타 및 남도농수산물대전의 성공적 개최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다짐을 했다. 이들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호남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맛과 영양에서 다른 지역 생산품과 차별성이 있다는 우수성을 알리는 남도농수산물대전과 오는 7월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2025년 로컬콘텐츠페스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행사의 흥행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방문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행사의 기획 및 홍보,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지속적인 지역의 문화콘텐츠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를 기획, 개최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
◇ 일시 : 2025년 3월 18일 ◇ 이사 승진 ▲ 신탁사업1본부장 권순복 ▲ 신탁사업3본부장 한수 ◇ 부장 승진 ▲ 1본부 2팀장 최광수 ◇ 부문장 ▲ 신탁사업부문장 김동현 ▲ 자산관리사업부문장 김병은 ◇ 사업부장 ▲ 자산2사업부장 김창기 ◇ 사업팀장 ▲ 2본부1팀장 최희주 ▲ 2본부2팀장 김병철 ▲ 자산관리6팀장 손상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시 : 2025년 3월 18일 ◇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 지방행정감사1국장 우동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5억원 상당 시세 차익이 예상돼 관심을 끈 경기 광교 아파트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36만명 이상이 몰렸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69㎡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34만9천71명이 신청했다. 해당 가구는 미계약 물량으로, 전국의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는 1만6천96명이 신청했다. 계약 취소 물량인 이 가구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원만 청약할 수 있으며 10년간 재당첨이 제한되는 조건도 있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2021년 분양 당시 경쟁률이 228.7대 1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단지인 데다 이번에 나온 2가구 모두 분양 당시 가격이 그대로 적용돼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됐다. 최근 실거래 사례는 없으나 주변 단지와 비교할 때 당첨 시 5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것이 시장 평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임무순(향년 70세) 씨 ▲ 별세 : 2025년 3월 17일 오전 7시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실 ▲ 발인 : 2025년 3월 19일 오전 11시 ▲ 전화 : 02-3410-6912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시 : 2025년 3월 17일 ◇ 과장급 전보 ▲ 소재부품장비개발과장 고현 ▲ 무역위원회 덤핑조사지원과장 김영윤 ▲ 무역위원회 판정지원과장 이선혜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러시아 사람들은 2022년 2월24일 우크라이나 분쟁이후 러시아를 떠난 외국 브랜드 중에서 스웨덴의 가구・생활용품 브랜드 이케아(IKEA) 다음으로 삼성을 그리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인의 절반 가량은 2022년에 러시아를 떠난 범서방 브랜드의 복귀를 지지하는 반면, 4분의 1은 반대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17일(모스크바 현지시간) 온라인 금융플랫폼 웹방키르(Webbankir)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응답자 3000 중 42.3%가 이케아를, 39.8%는 삼성을 각각 러시아 시장으로 되돌아 오길 바라는 브랜드로 꼽았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삼성 다음으로는 아디다스(30.8%, 3위)와 애플(29.2%, 4위), 나이키(27.8%, 5위), 코카콜라(25.9%, 6위), 도요타(25%, 7위), H&M(23.7%, 8위), 자라(21.9%, 9위), 폭스바겐(20.9%, 10위)이 각각 뒤를 이었다. 아우디와 맥도날드가 각각 19.9%를 기록해 공동 11위를 차지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10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외국 브랜드 복귀에 대해 러시아 사람 46.2%가 지지하는 반면
▲ 고인 : 이운만 씨 ▲ 별세 : 2025년 3월 16일 ▲ 빈소 : 울산영락원 장례식장 203호 ▲ 발인 : 2025년 3월 18일 오전 7시30분 ▲ 전화 : 052-275-356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시 : 2025년 3월 17일 ◇ 신규 보임 ▲ 정책기획실장 홍성진 ▲ 산업기술정책단장 김태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원산지 표시 위반 등 혐의를 받고있는 더본코리아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의혹도 제기되면서 다시 논란의 대상이 됐다. 16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더본코리아가 지난 2023년 11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식품에 쓸 수 없는 도구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는 이 축제 영상에서 더본코리아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농약 분무기로 사과주스를 살포했고, 바비큐 그릴은 공사장 자재용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더본코리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관련 의혹에 대해 "식품위생법 기준을 준수했다"면서도 "모든 내용에 대해 면밀히 다시 보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분무기 사용과 관련해서는 "현행법적 규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관할 부서와 협의한 결과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는 안내를 받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바비큐 그릴 설비에 대해서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스틸 304' 소재로 제작돼 식품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고 축제 현장에서도 '안전성 검사 완료'에 대한 홍보물을 게시해 소비자 안내를 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쿠팡은 매달 새롭게 입점한 브랜드·상품 등을 모아 운영하는 '이달의 신상' 테마관을 전 카테고리로 확대했다. 16일 쿠팡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 첫선을 보인 '이달의 신상' 테마관은 신상품, 신상 추천 브랜드, 사전 예약 상품 등을 소개해왔다. 기존에는 뷰티, 홈, 키친 카테고리에 국한됐으나 지난 15일부터는 패션, 스포츠, 전자기기, 식품 등 전 카테고리로 확장됐다. '이달의 주목할 신상품'에서는 전달 1일 이후 입점한 상품을, '신상 추천 브랜드'에서는 전달 1일 이후 신규 입점한 브랜드나 신제품을 출시한 기존 입점 브랜드를 각각 선보인다. 사전 예약 잇템 제안'에서는 전달 1일 이후 등록된 사전 예약 상품을 소개한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테마관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신상품과 브랜드를 꾸준히 발굴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중국 BYD(비야디)가 한국에 본격 진출고자 중고차 수입·유통 법인을 신설했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BYD는 최근 BYD코리아와의 별도 법인 BYD코리아오토를 설립하고 사업 목적을 '중고차의 수입·유통 등'으로 등록했다. 이로써 신차 판매는 BYD코리아가, 중고차 판매는 BYD코리아오토가 담당하게 됐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BYD가 국내 첫 모델로 내세운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의 출시가 지연되는 가운데 중고차 판매 역량을 갖추고 플릿(법인 대상 대량판매) 사업을 확산하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BYD는 지난 1월 16일부터 아토3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으나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고객 인도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직 산업통상자원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등의 출시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BYD코리아오토 설립에 대해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분야의 시장성을 고려한 것"이라며 "이후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부분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는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확산 사업' 공모를 공모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 사업 등 총 가지 사4업유형을 추진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우선 '거점형 스마트도시'는 스마트도시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스마트 거점 기능을 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 종합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관련 혁신적인 도시서비스 발굴·실증을 지원한다. 올해는 스마트 거점 역할이 가능한 특·광역시, 특별자치시도, 시군 등 도시 1개소를 선정하며,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국비와 지방비 1대 1 매칭 방식으로 3년간 국비 최대 1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소형 스마트도시'는 중·소도시가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 솔루션이 집중된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친환경·탄소중립, 기후재해-zero 융·복합 특화도시를 만드는 '기후위기 대응형',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변화 대응과 지역산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일자리를 잃었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집에서 그냥 쉬는 '청년 백수'들이 120만명에 이르렀다. 어렵게 일자리를 구한 청년들도 4명에 1명꼴로 근로 시간이 짧은 '단기근로자'였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 중 실업자는 26만9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26만4천명)과 비교해 1년 새 5천명(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월 기준 청년 실업자는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41만6천명에서 2022년 29만5천명, 2023년 29만1천명, 2024년 26만4천명으로 3년 연속 감소하다가 올해 4년 만에 다시 증가했다. 청년층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 비경제활동인구 역시 420만9천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명 증가했다. 이 중 별다른 활동 없이 '그냥 쉬는' 청년은 50만4천명으로, 2003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 중 '취업준비자' 또한 43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정규교육 기관 외에 취업을 위한 학원 또는 기관에 다니는 청년이 11만8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세계 유제품 가격이 상승세인 데다 원/달러 환율도 올라 수입 단가까지 높아지면서 원가 부담이 커진 국내 식품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고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유제품 가격 지수는 148.7로, 지난 2022년 10월(149.2)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가격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2023년 9월 112.0까지 떨어졌다가 수요 증가 등으로 작년 8월부터 매달 높아져 지난달 148.7까지 뛰었다. 지난달 가격 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하면 23.2% 높고, 전달보다 4.0% 상승했다. 지난달의 경우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우유 생산이 감소한 것이 유제품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국내 식품기업들은 원료 가격 변동 추이를 주시하면서 제품 가격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유제품 자급률이 44%에 불과해 치즈와 크림 등 많은 유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수입 유제품의 경우 원제조사의 요청에 따라 가격 조정이 이뤄진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원/달러 환율은 1,450원 안팎에서 움직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16일 롯데 계열사 혜택을 한데 모은 '엘타운'(L.TOWN)을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롯데온에서 '엘타운'을 검색하거나 앱 상단 '엘타운' 배너를 누르면 롯데그룹 유통·식품·서비스 계열사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엘타운'은 롯데온이 작년 1월부터 운영한 '월간롯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롯데온은 롯데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각종 할인·증정 행사를 월간 단위로 선보였다. 롯데온은 엘타운 오픈을 기념해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할인 판매, 세븐일레븐 3천원 쿠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이용권 특가 판매,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등의 혜택을 준비했다. 또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에서 17일 오후 5시부터 엘타운 화면을 보여주면 오리지널팝콘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다음 달에는 롯데온 연간 최대 할인 행사인 '롯데온(ON)세상 쇼핑 페스타'에서 롯데 계열사의 혜택을 모아 공개한다. 롯데온 관계자는 "엘타운을 롯데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하는 필수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롯데 계열사 매장에 방문 전 롯데온 엘타운에서 특별 혜택을 먼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제철이 경북 포항 공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이나 다른 사업장 근무를 원하는 인력을 모집한 결과 약 9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현대제철과 전국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 등에 따르면 현대제철이 전날까지 포항공장 기술직 1천2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은 결과 약 20명이 신청서를 냈다. 또 충남 당진제철소 박판공장에서 근무할 전환 배치 인력을 모집한 결과 약 70명이 응했다. 현대제철은 세계 경기 둔화와 중국발 저가 철강 공세 등에 따라 포항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전환 배치를 신청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부터 주로 건설 현장에 사용하는 형강 제품을 생산하던 포항2공장 가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회사 측은 포항1공장과 2공장에 매달 80억∼90억원의 적자가 나는 상황이어서 이 같은 조처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와 별도로 현대제철은 회사 전체 차원에서 14일 비상경영 체제 돌입을 선언, 전 임원 급여를 20% 삭감했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을 검토하고 해외 출장을 최소화하는 등 원가 절감 방안을 추진한다. 회사 관계자는 "희망퇴직이나 전환 배치 등은 절차를 밟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2일부터 부과하기로 한 '상호관세'와 관련, "한국에 대한 관세 면제 또는 적어도 주요국들에 비해 비차별적 대우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정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진행한 특파원간담회에서 방미 중에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을 면담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관세뿐 아니라 미 측이 문제 제기하는 우리의 비관세 조치도 상당 수준으로 해소되거나 관리되고 있으며, 양국 간 교역이 양적·질적으로 확대돼 왔음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한미 양국 통상당국 수장이 만난 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인데, 정 본부장과 그리어 대표와의 면담은 이날 오전에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본부장은 이어 지난 4일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밝힌 '한국은 미국 관세의 4배' 발언에 대해선 "양측 인식차가 있는 부분에 대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설명하고, 이를 근거로 상호관세가 고려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일시 : 2025년 3월 14일 ◇ 위촉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 김휘강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