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BMW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 패밀리’의 플래그십 모델 ‘뉴 X7’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뉴 X7 xDrive30d M스포츠 패키지’와 ‘뉴 X7 xDrive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뉴 X7 M50d’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뉴 X7은 X 패밀리의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BMW 라인업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과 최고급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뉴 X7 xDrive30d가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265ps, 최대토크 62.3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뉴 X7 M50d는 최고출력 400ps, 최대토크 77.5kgf·m의 힘을 낸다. 변속기는 모두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이며 BMW의 사륜구동 기술인 xDrive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뉴 X7 M50d에는 뒷 차축에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M스포츠 디퍼렌셜 기어’가 적용됐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으로는 정지·출발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차선제어 보조, 차선변경 경고, 차선이탈 경고, 측면 충돌방지 등을 갖췄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 전자·IT 산업 융합전시회’, 이른바 ‘한국판 CES’가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야심차게 막을 올렸지만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작 전부터 정부의 기업 동원 논란이 불거진 데 이어 향후 지속 가능 여부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얼마 전 미국서 막을 내린 ‘CES 2019’에 참여한 기업들을 불러 국민들에게 혁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자리다. 최신 IT·가전 트렌드를 점검하고 업계 요구 사항 청취를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개막일을 불과 열흘 앞두고 기업들에 전시장 구성을 통보하면서 급히 진행된 탓에 개막 전부터 시끄러웠다. 실제 전시 부스를 꾸민 기업 관계자들도 짧은 시간 동안 급하게 행사를 마련하다 보니 미흡한 점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CES는 전 세계 160개국 45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인 데다 1년 넘게 준비한 반면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네이버랩스 등 대기업 4곳을 비롯해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까지 총 35개사에 불과하다. 결국 행사 전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신형 코란도의 실내 티저 이미지를 30일 공개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코란도 내부 디자인의 핵심은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으로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인피니티 무드램프가 조화를 이룬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최신예 항공기 조종석에 앉은 듯한 미래지향적 감성과 우수한 조작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용자는 기존 아날로그 계기판을 대체하는 동급 최초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운행 정보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 동급에서 가장 큰 대화면을 자랑하는 센터페시아의 9인치 AVN 스크린은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연계해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고 HD급 고화질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 등 고품질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인피니티 무드램프는 사용자의 기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4가지 색상으로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기해년 새학기를 맞아 내달 1일부터 초등학생, 중고생, 대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만 12세 이하 초등학생은 내달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규약정, 재약정 시 쿠키즈 요금제 3종에 가입하면 3개월간 통신 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선택약정할인 등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쿠키즈 요금제는 초등학생 고객의 이용 패턴에 적합한 만 12세 이하 전용 요금제다. 또 SK텔레콤은 초등학생에게 인기가 높은 마블 디자인이 적용된 ‘미니폰 마블_블랙(출고가 25만3000원)’도 내달 1일 출시한다. 위치 알림, 마블 테마 화면, 미세먼지 예보 앱 등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용한 기능을 두루 탑재했다. 중고생은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별도 신청만 하면 다양한 데이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중고생들은 오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0틴위크’ 이벤트를 통해 데이터 2GB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등 21개 앱을 데이터 차감 없이 쓰는 ‘데이터슈퍼패스’와 데이터가 부족할 때 친구 3명이 모여 추가로 데이터 신청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30일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 기업인 그랩(Grab)과 조인트벤처 ‘그랩 지오 홀딩스(Grab Geo Holdings)’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게 될 그랩 지오 홀딩스는 그랩의 제럴드 싱 서비스총괄이 CEO를, 김재순 SK텔레콤 내비게이션 개발셀장이 CTO(최고기술경영자)를 맡게 된다. SK텔레콤은 지난 17년간 T맵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부터 제품 사업화까지 전체 기술 방향, 개발 로드맵 및 전략 등을 담당한다. T맵은 월평균 실사용자 수가 1150만명으로 국내 내비게이션 영역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랩 지오 홀딩스는 첫 서비스로 1분기 중 싱가포르에서 사용할 수 있는 T맵 기반의 그랩 운전자용 내비게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 내비게이션은 그랩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길 안내뿐 아니라 차량 정체 등 도로 상황도 알려준다. SK텔레콤은 차량 및 도로 정보, 교통 현황 등을 분석하는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초정밀 위치 측위 솔루션 등 T맵의 핵심 기술력과 인프라를, 그랩은 동남아 각국의 차선, 신호등 등 도로 정보와 지도 데이터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국에 첫 판매법인을 세우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 제네시스 차량을 판매할 별도의 전문 판매법인을 설립했다. 이르면 연말 제네시스 브랜드의 정식 출시를 목표로 상하이 외에도 중국 내 주요 대도시에 거점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우선 판매법인을 통해 딜러망을 구축하고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인지도를 높인 뒤 제네시스 브랜드와 판매할 차량을 정식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015년 국내에서 독립 브랜드로 출범한 이후 현재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시장에 진출해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브랜드 독립 전 국내에서 생산한 일부 차량을 수출해 팔았으나 판매량이 미미했다. 현대차는 일단 국내에서 생산한 제네시스 차량을 수출해 판매하고 시장 반응을 살핀 뒤 중국 내 현지 공장에서 차량을 직접 생산하는 방식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결국 중국 현지 생산이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수출해서 판매할 경우 15%의 관세가 붙어 이미 현지에서 생산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웅장한 느낌의 디자인을 갖추고 기본 트림부터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한 엑시언트의 상품성 개선모델 ‘엑시언트 프로(XCIENT PRO)’를 30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엑시언트 프로는 최고출력 540ps, 최대토크 265kg·m의 L엔진과 최고출력 430ps, 최대토크 210kg·m의 H엔진 등 두 가지 디젤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고객이 사용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엔진 내 연소 개선 및 피스톤 마찰 저감 등을 통해 연비를 향상시켰으며 ▲내장형 GPS를 이용한 언덕길에서의 최적 기어 선택 ▲페달에서 발을 떼도 서행 유지 ▲비포장도로 등 노면 저항이 큰 곳에서 운전자의 의지와 무관한 변속 방지 ▲미끄러온 노면에서의 탈출성 증대 등의 기능이 탑재된 ZF의 3세대 자동변속기(Traxon)를 적용했다. 또 현대차는 엑시언트 프로의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에 정교한 그릴 단면과 그래픽 패턴을 적용해 현대적인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라디에이터 중앙부에 방패 모양을 형상화해 강인하고 견고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는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를 감싸는 부분을 각각 기존 메탈릭 소재에서 고휘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29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5G 핵심 사업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5G에서 B2C 핵심은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AR·VR 시장이 확대될 것을 대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G 단말이 나오는 시점에 준비된 특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됐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B2B 서비스는 실시간 원격 조정 기술을 핵심으로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 먼저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안정적이며 선도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LTE에 이어 5G에서도 차별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이 CFO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무선서비스 매출 목표는 전년 수준 이상이며 홈미디어 분야는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도 5G 투자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일부 우려가 존재한다”며 “2020년을 위해 바닥을 다지는 마음으로 경영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넷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가 IPTV 등 홈미디어 사업 호조로 지난해 7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회계기준(K-IFRS 1115호)을 적용한 지난해 연결기준 총 매출이 12조1251억원, 영업이익은 7309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단말 판매를 제외한 실질적 매출인 영업수익은 9조3445억원, 단말수익은 2조7806억원을 각각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816억원을 기록했다. 구 회계기준으로 총 매출은 전년 대비 0.7% 증가한 12조3677억원, 영업수익은 0.6% 늘어난 9조458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8566억원이었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 증가와 할인 폭 확대, 결합가입자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한 5조415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94만5000명에 달하는 가입자 순증과 1.6%까지 낮아진 가입자 해지율을 비롯해 전체 무선가입자의 94.4%에 달하는 1333만6000명의 LTE 가입자를 확보해 무선수익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 반면 유선수익은 전년 대비 5.2% 늘어난 3조9998억원을 달성했다. 홈미디어 매출이 12.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BMW코리아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관련 1차 리콜 대상 차량 10만6000여대 중 약 94%인 10만90대의 작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20일 리콜을 개시한 지 5개월 만이다. 또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시작한 2차 리콜의 경우 현재까지 총 3만2679대에 대한 조치를 완료해 약 2개월 만에 리콜 이행률 50% 이상을 기록했다. BMW코리아는 아직 리콜을 받지 않은 고객들에게 전화와 문자, 우편 등 수차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리콜 전담센터뿐만 아니라 딜러사 영업사원까지 나서 리콜 완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렌터카 업체, 리스사, 중고차 매매단지 등 40여개의 관련 회사들에게 협조를 구해 리콜 예약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서비스센터 방문이 힘든 고객들을 위해 요청 시 직원이 직접 차량을 픽업하고 작업 완료 차량을 다시 전달해주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설 연휴 전에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서비스센터에서 리콜을 받아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설 연휴에 대비한 통화품질 특별 관리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통화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기간 안정적인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약 2400명의 네트워크 전문인력을 투입한다. SK텔레콤은 내달 4일 귀성·귀경객의 미디어 시청 시간이 늘어나 LTE 데이터 사용량이 시간당 최대 422.8TB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평일 동시간 대비 20.4% 증가한 수치로 2GB 영화 약 22만편을 내려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또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달 1일에는 고객의 시간당 LTE 음성과 데이터 시도호가 전국적으로 7.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휴 기간 T맵 사용량은 이달 평균 최다 사용시점 대비 80%, 같은 기간 해외 국제 로밍 이용 고객 수도 1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고객들이 몰리는 고속도로·국도·공원묘지·대형마트·공항 등 트래픽 밀집 지역 인근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사전 점검을 마쳤다. 또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T맵, 옥수수(oksusu) 등 서비스들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내달 1일 ‘미니폰 마블_블랙’ 출시를 계기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미니폰’의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처음 출시된 미니폰은 어린이 고객들의 스마트폰 디자인 선호를 반영하고 부모님들의 스마트폰 중독 및 웹서핑·앱스토어·카카오톡 등을 통한 유해물 노출 걱정도 차단해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한 번에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고가는 25만3000원으로 전용 요금제 이용 시 공시지원금 22만원을 받아 3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새로 출시된 ‘마블_블랙’ 색상은 블랙과 실버 색상이 조화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미니톡 위치서비스에서 제공되던 시간에 따른 위치 알림과 위치 자동 전송기능 뿐 아니라 자녀 현재 위치 공유 및 하루 단위 이동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미리 설정한 자녀 스케줄에 따라 자동으로 위치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정해진 시간에 하교 후 학원을 가고 이후 집으로 돌아오는 스케줄을 등록하면 정해진 시간에 부모님의 폰으로 미니폰의 위치를 알려줘 부모가 아이의 위치와 동선을 관리하고 돌발적인 상황이나 위험을 감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29일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금까지 수혈자의 안전만을 위해 진행해온 혈액분석 결과를 헌혈자의 건강 관리에도 이용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ICT 기술을 활용해 헌혈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사례로도 평가된다. 이번 헌혈 앱은 기존의 헌혈자들이 헌혈을 하다가 중단하는 비율이 89%에 달하는 점에 착안해 헌혈자들이 꾸준히 헌혈할 수 있도록 헌혈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헌혈을 통해 개인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앱으로 자신의 콜레스테롤, 간 수치 등 혈액 검사 결과를 볼 수 있게 하고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경우 건강상태 추이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향후에는 보건의료분야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헌혈 앱 건강관리 기능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어서 헌혈자들의 질환 관리 및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다수의 헌혈자가 자신의 혈액이 어디에 쓰이는지 궁금해 하는 만큼 기증된 혈액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이동과정을 앱으로 알 수 있도록 해 투명성도 높일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이끄는 김광섭 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로밍온(ON)’ 서비스를 그리스, 스페인, 터키로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설 연휴와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지중해 국가를 방문하는 고객과 내달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전시회에 참가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로밍온은 해외 로밍 음성통화료를 국내와 똑같이 초당 1.98원으로 맞춘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신청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해당 국가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자동으로 서비스가 적용된다. KT는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해 총 24개국에서 로밍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날 기준 누적 이용 고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로밍온 서비스는 통신료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객 1인당 평균 해외 로밍 음성통화료는 로밍온 서비스 출시 전 1만5000원에서 출시 후 1000원으로 낮아졌다. 이는 약 93% 줄어든 수치다. 박현진 KT 5G 사업본부장(상무)은 “해외 로밍 음성통화료를 국내와 동일하게 제공하는 통신사는 KT가 유일하다”며 “로밍온 서비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G90에 최초로 탑재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작한다. 제네시스는 최근 배포된 내비게이션 지도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시점에 맞춰 G90 차량의 무선 자동 업데이트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는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향후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타 차량들의 경우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하려면 PC를 통해 SD카드에 데이터를 다운받거나 업데이트용 USB나 DVD를 삽입해 진행해야만 했다. 하지만 G90는 차가 알아서 무선 통신을 통해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고 자동으로 설치를 진행한다. 특히 이 과정은 운전자가 인식하지 못한 상태로 진행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내비게이션 모니터에 안내 팝업을 띄워 알려준다. 이번에 G90 내비게이션에 업데이트된 주요 항목은 ▲주요 도로를 반영한 최신 지도 정보 ▲사운드 집중 좌석 설정 기능 ▲지도 핀치 줌 인·아웃 기능 ▲날씨 정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오는 29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한국판 CES’를 놓고 잡음이 무성하다. 정부 주도로 예정에 없던 행사를 열흘 만에 급하게 진행하려고 하니 시작부터 삐걱대는 모양새다. 물론 취지는 좋다.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19’에 가지 못한 기업과 소비자들이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혁신성장 공감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업계는 “부실 행사로 인한 이미지 추락이 우려된다”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통상 기업들은 전시회 참가를 위해 짧게는 2~3개월 전부터, 길게는 6개월 전부터 준비를 한다. 하지만 열흘 만에 부스를 차린다는 건 결국 전시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기업들의 참여율도 저조하다.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35개로 바다 건너 미국에서 열리는CES에 참가한 전체 한국 기업(317개) 중 11%에 불과하다. 기업들의 입장도 이해가 된다. 정부가 나서서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을 알리겠다고 나섰지만 전시회 효과가 불분명하다. 전시회가 열린다는 사실조차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오는 29일부터 열리는‘한국판 CES’가 기업들의부담만 키운다는 지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한국판 CES 격인 ‘한국 전자·IT 산업 융합전시회’가 열린다. 얼마 전 미국서막을 내린CES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은 우리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장을 마련해혁신성장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KOTRA,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창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하지만 기업들의 참여는 저조한 상황이다.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참가한 한국 기업은 총 317개다. 이 중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35개로 전체 중 11%에 불과하다. 대기업 중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네이버랩스 등 4곳, 중견기업 중에는 코웨이 1곳이 참여한다. 유진로봇, 길재소프트 등 중소기업도 일부 참여한다.현대·기아차는 CES 출품작 가운데 상당수가 미국 현지에 있어 참석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업계 안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설 명절을 맞아 내달 1일까지 중소 부품협력업체에 물품대금 약 146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의 추가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조기 지급 대상은 72개 협력사이며 예정된 지급일보다 9일 일찍 대금을 지급 받게 된다. 르노삼성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명절 전 물품대급 조기 지급을 매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해와 2017년에도 설을 앞두고 각각 162억원, 112억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황갑식 르노삼성자동차 구매본부장(전무)은 “매년 협력사들의 자금운영 부담을 완화는데 기여하고자 대금 조기 지급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동반성장 전략을 강화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원조 격인 코란도 브랜드의 신모델 출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차명과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C3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코란도(Korando)로 확정하고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날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보면 코란도는 2011년 준중형 SUV 코란도 C로 재탄생한 지 8년 만에 다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코란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스타일과 혁신적인 신기술로 무장해 가장 멋진 ‘뷰:티풀(VIEWtiful)’ 코란도를 표방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SUV 모델들의 디자인 트렌드인 ‘로우 앤드 와이드(Low&Wide: 가로로 넓고 낮게 깔린 차체 비율)’를 적용해 안정감과 세련미를 동시에 추구했다. 또 외관 디자인은 전설 속의 영웅 ‘활 쏘는 헤라클레스’를 모티브로 응축된 힘과 에너지,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힘을 형상화했다. 역동적인 측면의 캐릭터 라인은 전·후면의 숄더윙 라인과 더불어 코란도의 상징적 디자인 요소로 SUV의 강인함과 역동성을 표현한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28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20년형 쏘렌토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2020년형 쏘렌토는 ▲신규 디자인 요소로 스타일 강화 ▲첨단 안전사양 기본 적용 범위 확대 ▲신규 기술 탑재로 편의성 향상 ▲트림 신설 및 기본 트림 사양 강화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기아차는 새로운 디자인의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마스터 모델에는 신규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알로이휠을 기본 탑재해 강인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했다. 이어 디젤 모델 전 트림에 기존 기본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및 전방 충돌 경고(FCW) 외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을 기본 장착해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테일게이트에 속도조절기능을 탑재해 트렁크가 열고 닫히는 시간을 ‘보통’과 ‘빠르게’ 두 가지 모드로 선택 가능하게 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이밖에도 기아차는 후석 승객 알림(ROA),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을 추가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