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금융당국이 오는 3일부터 시행하는 ‘책무구조도’ 도입과 관련해 주요 내용을 설명한 해설서를 공개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주요 업무에 대한 최종 책임자를 사전에 특정해두는 제도로 내부통제 책임을 하부에 위임할 수 없도록 하는 원칙을 구현한다. 2일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해설서에 따르면 책무는 ‘금융회사 또는 금융회사 임직원이 준수해야 하는 사항에 대한 내부통제·위험관리의 집행·운영에 대한 책임’을 의미한다. 또한 금융회사 또는 금융회사 임직원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법령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내부통제 등의 집행·운영에 대한 책임이라는 점에서 업무와 구분된다. 책무는 금융회사의 임원, 직원과 책무에 사실상 영향력을 미치는 다른 회사 임원에게 책무를 배분할 수 있다. 다만 내부통제 등의 효과적인 작동을 위해 책무는 해당 책무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임원에게 배분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상위임원과 하위임원의 업무가 일치한다면 내부통제 등의 효과적인 작동을 위해 상위임원에게 책무를 배분할 필요가 있다. 이때 하위임원에게 책무를 배분하지 않을 수 있다. 아울러 책무에 사실상 영향력을 미치는 다른 회사 임원이 존재한다면 내부통제 등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혁신을 통해 오는 2030년 그룹 시가총액 200조원을 목표로 도약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인화 회장은 지난 1일 열린 ‘CEO 타운홀미팅’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당시 장인화 회장은 “그룹 사업과 경영체제 및 조직문화 전반에 걸쳐 본원경쟁력과 신뢰를 회복하면서 한계를 넘어 과감히 혁신하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자”며 “철강·이차전지소재·신소재를 축으로 2030년 그룹 합산 매출액은 2배, 영업이익은 4배로 성장해 그룹 합산 시가총액 200조원을 목표로 소재분야 최고의 기업가치를 가진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장인화 회장은 ‘7대 미래혁신과제’의 중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철강 ▲이차전지소재 ▲신사업 발굴·사업회사 관리 ▲신뢰받는 경영체계·기업문화 등 총 4개 부분으로 나눠 발표하면서 ‘2030 소재분야 글로벌 최고 기업가치 달성’이라는 그룹 미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장인화 회장에 따르면 그룹의 철강 사업 분야는 제조원가 개선과 판매 및 구매 경쟁력 제고로 2,300억원의 원가절감 및 수익창출효과를 거뒀다. 또 탈탄소 전략에서는 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올해 상반기 보유 중인 주식 자산이 가장 크게 증가한 국내 상장사 오너는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곽동신 부회장의 주식가치는 6개월만에 3조8000억여원 늘어났다. 또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국내 상장사 오너 중 가장 많은 주식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재벌닷컴’이 올해 6월말 종가 기준 상위 20위권에 속한 국내 상장사 오너들의 보유 주식 가치를 평가한 결과 총 84조177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말 76조1256억원에 비해 8조532억원(10.6%↑) 증가한 규모다. 작년말부터 올해 6월말까지 6개월간 보유 주식 가치가 가장 급증한 국내 상장사 오너는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으로 꼽혔다. 곽동신 부회장의 경우 지난해말 2조1347억원이던 주식 가치가 올 6월말 기준 5조9818억원을 기록하면서 6개월만에 3조8472억원(180.2%↑) 증가했다. 지난 3월 부친인 곽노권 전 회장으로부터 회사 주식을 상속받은 곽동신 부회장은 6월말 기준 한미반도체 지분 35.79%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12월 28일 6만1700원을 기록한 한미반도체의 주가는 올해 6월 28일 17만2300원까지 올랐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 지난달 29일 지타워에서 열린 ‘제21회 넷마블게임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일 전했다. 재단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콘서트는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재단이 개최한 이번 게임콘서트는 ‘나, 우리, 세계, 사회’와 게임 간의 연결성을 알아보고 게임의 역할과 가치를 탐구해보는 ‘게임과 연결’을 주제로 진행됐다. 약 16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창의적인 게임 개발과 이용자와의 소통 등 여러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민정상 이모티브 대표는 1부 ‘게임과 건강의 연결고리, 디지털 치료제’를 주제로 강연을 통해 다양한 검사와 치료 기법을 게임에 융합해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에 대해 소개하고 게임이 우리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에 대해 소개했다. 2부에서는 게임 방송인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용순님(활동명 ‘아구’)이 ‘게임과 시청자의 연결고리, 게임 방송인’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게임과 시청자를 이어주는 게임 방송인에 대해 이야기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OLED’ 시리즈가 전세계 주요 국가 게이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삼성전자측은 “오디세이 OLED 신제품 2종(G80SD·G60SD)이 지난달 4일 한국을 비롯해 북미·유럽·동남아 등 주요 국가에서 동시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총 2만대 이상이 판매됐다”며 “즉 이는 출시 이후 2분마다 1대씩 판매된 셈”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OLED 신제품 2종은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번인 방지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가드+(Samsung OLED Safeguard+)’가 최초로 적용됐다. 또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프리(OLED Glare Free)’도 탑재됐다. 이와함께 4K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32형, 240Hz 주사율)과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6(27형, 360Hz 주사율)는 선명한 화질과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16:9 화면 비율 ▲ 응답속도 0.03ms(GtG) ▲표준 밝기 250 니트(nit) 등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디세이 OLED G8은 AI 프로세서인 ‘NQ8 A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근 들어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SK이노베이션 산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임원 연봉 동결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1일 SK온은 이석희 SK온 사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전체 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다. 이날 회의 종료 후 이석희 사장은 메시지를 통해 전체 구성원에게 “리더와 임원부터 위기 상황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솔선수범하겠다”면서 “경영층을 포함한 구성원 모두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각오로 각자 위치에서 최고 성과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위기는 진정한 글로벌 제조 기업으로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우리 모두 ‘자강불식(自强不息,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음)’의 정신으로 패기 있게 최선을 다한다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SK온은 솔선수범 차원에서 최고경영자(CEO)인 이석희 사장을 포함해 최고생산책임자(CP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C레벨(분야별 최고 책임자) 전원의 거취를 이사회에 위임했다. 이와함께 최고관리책임자(CAO)·최고사업책임자(CCO) 등 일부 C레벨직은 폐지하고 성과·역할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그룹이 미래 성장 기회 확보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80조원의 재원을 마련해 AI·반도체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AI·반도체 밸류체인(공급망)과 관련해 계열사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수펙스추구협의회 내 반도체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SK그룹은 지난달 28·29일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최태원 SK그룹 회장 및 최태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계열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전략 방향에 뜻을 모았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의 최대 화두로는 AI·반도체가 떠올랐다. 당시 화상을 통해 회의에 참석한 최태원 회장은 “지금 미국에서는 ‘AI’ 말고는 할 얘기가 없다고 할 정도로 AI 관련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면서 “그룹 보유 역량을 활용해 AI 서비스부터 인프라까지 ‘AI 밸류체인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회의에 참석한 SK그룹 경영진들은 수익성 개선과 사업구조 최적화, 시너지 제고 등을 통해 2026년까지 80조원의 재원을 확보해 AI·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 투자와 주주환원 등에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먼저 SK그룹은 AI·반도체 투자를 통해 ▲고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업계는 우리금융그룹이 향후 동양생명·ABL생명보험 인수에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우리금융지주는 공시를 통해 “당사는 그룹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롯데손해보험 지분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양생명과 ABL생명보험 인수 추진 관련 내용은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3월말 기준 롯데손보의 최대주주는 사모펀드인 JKL파트너스로 지분 77.04%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IB)은행 및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의 매각가로 2~3조원대 금액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업계 내에서는 매각가에 부담을 느낀 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보 인수에서 손을 떼고 동양·ABL생보 인수에 집중한 것으로 해석했다. 실제 지난 4월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성욱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CFO)은 롯데손보 등 보험사 인수와 관련해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없지만 인수 추진 과정에서 과도한 가격은 지불하지 않는다는 기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6년까지 기술직(생산직) 신입사원 총 1100명을 채용한다. 28일 현대차 노사는 이날 열린 ‘2024년 임금협상’ 10차 교섭에서 내년 500명, 2026년 300명 등 모두 800명을 추가 채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노사가 앞서 예정했던 내년 신규 채용 인원 300명을 더하면 추가 채용하는 전체 인원은 1100명이다. 노조는 매년 2000명 가량이 정년퇴직하는 상황과 내년 울산 전기차 신공장 완공 등을 고려해 회사에 채용 인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날 노사는 사회공헌기금 추가 조성과 기후정의(Climate Justice) 전환 실현 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우선 노사는 현재 단체협약에 명시된 연 6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과 별개로 2024년 성과금으로 합의된 금액 중 직원 1인당 1만원씩 공제해 출연하고 회사는 직원 출연 금액을 포함해 총 15억원의 ‘노사 공동 특별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노사는 조성한 기금을 저소득층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한 보육 환경 인프라 확대 등 돌봄 지원 활동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노사는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탄소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컴투스는 자사 최장수 모바일 MMORPG ‘아이모’가 여름을 맞이해 피서 콘셉트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컴투스에 따르면 ‘아이모’에서 오는 7월 11일까지 수박 모자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필드 몬스터를 사냥하고 얻은 ‘깨끗한 얼음’을 ‘우디워디’ 마을에 있는 NPC 그린에게 전달하면 개수에 따라 ‘라노스수박’, ‘수박 조각 모자’, ‘수박 헬멧’, ‘수박 조각 코스튬’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시원한 아이스크림 및 카페 음료 코스튬을 얻을 수 있는 ‘아이모 카페’ 코스튬도 출시했다. 게임 내에서 민트초코, 초코퍼지, 딸기, 우유 등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 엑세서리를 비롯해 초코초코 파르페, 모히또, 철퍽 아이스크림 등 여름에 걸맞은 시원한 카페 음료 콘셉트의 모자 코스튬을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장비 옵션 재설정 이벤트도 오는 같은기간 동안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장비 관리 메뉴에 옵션 재설정 버튼이 추가되며 상점에서 구매한 재설정의 부적 아이템을 이용하면 투구·신발·장갑 등 장비의 옵션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몬스터를 처치하고 획득한 아이템 ‘환상의 정수’를 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넥슨이 자사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에 신규 군단장 보스 ‘진 힐라’를 포함한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28일 전했다. 넥슨측은 “‘진 힐라’는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 ‘힐라’가 각성한 형태의 보스 몬스터로 붉은 실을 이용해 영혼을 묶고 대낫으로 영혼을 베어내는 공격을 가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게임상 200레벨부터 도전할 수 있으며 부활 횟수가 제한된 데스카운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클리어 시 신규 칠흑의 보스 장신구 ‘고통의 근원’ 목걸이를 획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 힐라’는 신규 아케인 리버 지역 ‘고통의 미궁’에 위치한 ‘욕망의 제단’에서 도전할 수 있다”며 “이번 여름 업데이트에서 새롭게 추가된 ‘고통의 미궁’ 지역은 테네브리스의 두 번째 지역으로 245레벨부터 입장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넥슨은 여름 업데이트에 추가된 신규 장비 ‘아케인셰이드’ 세트도 공개했다. 모자, 한벌 옷, 어깨, 망토 부위로 구성돼 있으며 보스 몬스터 ‘윌’과 ‘진 힐라’ 클리어 시 획득할 수 있다. ‘아케인셰이드’ 세트는 장비 착용 시 착용 개수에 따라 능력치 효과가 상승한다. 경험치 던전 콘텐츠 ‘에르다의 숲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스포츠 활성화에 나섰다. 28일 LG전자는 서울 여의나루 한강공원에서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LG전자는 서울시 및 서울시체육회와 장애인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은 지난 2월부터 LG전자가 서울시·서울시체육회와 진행해 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서울 여의도 일대를 배경으로 달리기 챌린지를 열어 누적 거리 1km당 100원씩 장애인과 운동 약자의 생활 체육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한다. 현재까지 약 4개월간 총 1만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총 누적 거리 30만km를 돌파함에 따라 LG전자는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장애인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프레임러너 마라톤 챌린지’ 운영에 활용된다. 구체적으로 오는 10월까지 장애인 재활체육 사회적 기업 ‘좋은운동장’과의 협업을 통해 뇌병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팀을 이뤄 프레임러닝(Frame Running) 훈련을 진행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올해 연말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한국은행 역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은행은 다음달 11일 금융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및 미국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최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여전히 인플레이션 심화 위험성을 간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의 경제 성장 추세는 노동 공급과 생산성 향상에 따른 것”이라며 “미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 전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대 이하로 낮아지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지난 수년 간 얻은 교훈은 우리가 더 큰 불확실성 시대에 있으며 불확실성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다만 미 연준은 지난 2023년때와 같은 신중함으로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덧붙였다. IMF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올해 약 2.5%대 선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내다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가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28일 발간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그룹 ESG 전략과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국내외 14개 계열사의 ESG 경영 현황·성과 등을 소개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와 기대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이중 중요성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포스코홀딩스의 핵심 ESG 이슈와 함께 ▲철강 ▲이차전지소재 ▲인프라 ▲에너지 ▲무역 5대 사업부문별 핵심 ESG 이슈 선정 결과를 최초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공시 기준에서 요구하는 물리적·전환 리스크 및 EU 녹색분류체계(Taxonomy)와 연계한 그룹 사업 비중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TCFD Report(기후변화 대응 보고서) 페이지를 신설했다”면서 “TCFD Report 페이지에는 기후 리스크와 기회에 대한 거버넌스(Governance), 전략(Strategy), 리스크관리(Risk Management), 지표(Metrics)·목표(Target) 등을 자세히 기술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CEO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지주사 한화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에 따르면 ESG 분야에서 달성한 주요 성과는 ▲탄소 감축 계획 달성을 위한 K-RE100 가입 완료 ▲기후 변화 시나리오에 대한 정량적 재무영향 분석 시행 ▲주력 제품에 대한 환경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수행 ▲글로벌부문 전 사업장 공정관리등급 ‘S등급’ 획득 ▲중장기 인권경영 로드맵 수립 등이다. 한화는 앞서 지난 2021년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친환경 전략의 전문적 심의와 의사결정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 ESG위원회 산하의 실무 추진 조직으로 환경경영, 안전보건경영, 인재경영, 상생협력, 미래성장, 사회공헌, 지배구조, 컴플라이언스, DS/DT(Digital Security/Transformation), 코디네이터의 10개 모듈로 구성된 ESG협의체를 구축해 전사 ESG 경영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이같은 노력 결과 ESG 각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는게 한화측 설명이다. 실제 한화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컴투스가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대형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27일 컴투스는 신규 대륙 ‘라피스도어’를 추가하고 소환수·소환사 레벨을 100까지 확장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컴투스측은 “신대륙 ‘라피스도어’는 이계의 틈이 열렸던 충격으로 인해 갈라고스에서 떨어져 나온 땅으로 갈라곤이 세워둔 거대한 성채와 수많은 연구 자료가 남아 있는 곳”이라며 “소환사들은 이 곳에서 이계의 힘에 고통받는 갈라곤 생존자들을 돕고 새로운 갈라고스를 재건하려는 대현자의 계획을 막아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피스도어’는 ‘기억의 땅’과 ‘폴루티오 벌판’ 총 2개의 필드로 구성돼 있으며 라힐 왕국 이야기 ‘9막 11장 갈라고스 예정지’를 완료하면 열린다”고 덧붙였다.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신규 대륙 등장, 소환수와 소환사 레벨 기존 90에서 100으로 확장 등이 이뤄졌다. 소환사는 별도 성장 재료 없이 최대 레벨이 100으로 조정되며 소환수는 새로 추가된 2단계 진화를 달성한 뒤 성장 재료를 통해 최대 레벨을 확장시킬 수 있다. 그에 맞춰 던전 또한 상향 조정돼 수련의 길과 원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넷마블은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 새로운 세계’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바캉스 대축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넷마블은 최고 등급의 신규 동료 ‘치유의 불꽃 연 이화’를 증정하는 사전등록 이벤트를 오는 7월 17일까지 ‘신의 탑 : 새로운 세계’ 브랜드 사이트에서 진행한다. 이와함께 넷마블은 1주년 기념 특별 스토리 이벤트를 예고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내달 17일 업데이트하는 신규 바캉스 스토리 이벤트를 통해 게임 플레이만 하는 이용자에게도 ‘논스톱 SSR+ 한계돌파 소환권 최대 900장’, ‘SSR 동료 최대 한계돌파 상자’, ‘부유석’ 등 출시 이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지급한다. 더불어 ‘신의 탑 : 새로운 세계’ 복귀 이용자에게는 접속만 해도 미접속 기간 동안 못받은 전리품(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게임 플레이를 시작하면 A급 시동무기 풀세트를 7월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100% 증정한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나의 초대 코드’를 복사해 친구에게 공유하고 초대받은 친구가 미션을 수행하면 초대 여부에 따라 ‘암시장 티켓’, ‘레볼루션 조각’, ‘SSR+ 동료 영혼석’ 등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그룹은 27일 포항 4고로의 3차 개수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고로에 다시 불을 지피며 4대기 조업을 시작하는 화입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개수(改修)는 고로의 성능 개선을 위해 불을 끄고 생산 중단한 뒤 설비를 신예화하는 작업이다. 대기(代期)는 고로 가동 시작부터 중단 때까지 총 기간을 의미하는데 통상 15년 전후다. 화입(火入)은 고로 조업 개시를 위해 고로 내부에 불씨를 넣는 작업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금일은 4고로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뜻깊은 날”이라며 “4고로가 생산성·원가·품질 경쟁력을 갖춰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는 포스코의 굳건한 버팀목이 돼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항 4고로는 지난 1981년 2월 준공돼 첫 가동을 시작한 이후 1994년과 2010년 두 차례 개수를 거쳐 조업을 이어왔다. 특히 2010년 2차 개수 과정에서 내용적(고로 내부의 부피)을 기존 3,795㎥에서 5,600㎥로 확대했고 준공 후부터 현재까지 누적 약 1억5000만톤의 쇳물을 생산했다. 이번 3차 개수는 2010년 이후 약 14년의 3대기 조업을 끝내고 진행됐다. 내용적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그룹이 이달말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리밸런싱’ 방안 등을 마련한다. 27일 SK그룹은 오는 28~29일 ‘경영전략회의’ 기간 동안 미래 성장사업 투자 및 내실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 전략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그룹에 따르면 올해 경영전략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포함해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CEO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다만 AI·반도체 사업점검을 위해 현재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회장은 화상을 통해 회의에 참여한다. 회의기간 중 SK그룹 각 계열사별 최고 경영진은 AI·반도체를 필두로 한 미래 성장사업 분야의 투자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방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실제 SK그룹은 SK하이닉스 등 핵심계열사를 주축으로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AI 관련 모든 생태계를 육성 중에 있다. 최태원 회장도 경영전략회의를 앞두고 AI·반도체 점검 및 신규 사업기회 모색을 위해 지난 21일 미국 출장길에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27일부터 29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AI(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2024년형 ‘비스포크(BESPOKE) 가전’을 공개한다. 27일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AI 테크놀로지·AI 에너지 세이빙·비스포크 AI 체험을 테마로 한층 진화된 가전 경험을 소개한다고 전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전시관 중앙 ‘AI 테크놀로지’ 공간을 마련해 자사 통합 가전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가전제품들을 스크린 하나로 모니터링·제어하는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이어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등의 신기술을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32형 대형 스크린으로 다양한 레시피 검색과 동영상·음악 감상이 가능하고 선택한 레시피는 인덕션이나 오븐 등 조리기기로 바로 전송 가능하다. 또 해당 제품은 집안의 ‘허브’로서 주방 포함 거실·방에 연결된 다른 가전까지도 스크린 하나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올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전면에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