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 지연지급 과세를 놓고 국세청과 세무분쟁을 벌였던 생명보험사가 연이어 승리했다. 조세심판원이 국세청을 대상으로 조세심판을 제기한 오렌지라이프생명에 이어 교보생명까지 인용 결정을 내림에 따라 수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던 보험사의 ‘세금 폭탄’ 리스크는 사실상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조세심판원은 최근 국세청 과세에 불복, 조세심판을 신청한 교보생명에 대해 보험사 인용(승소)를 결정했다. 이로써 자살보험금 과세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보험사와 국세청의 조세심판 대립은 오렌지라이프생명에 이어 2번 연속 보험사가 웃게됐다. 국세청과 보험사의 갈등은 자살보험금 지연이자의 비용 처리 시점을 언제로 보느냐에 대해 해석이 갈리며 시작됐다. 2016년 당시 생명보험사들은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에 근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문제는 금융감독원의 행정제재에 백기를 들고 자살보험금과 지연이자를 모두 지급한 이후 국세청이 지연 지급된 보험금에 세금을 부과했다는 점이다. 당시 보험사들은 자살보험금과 지연이자를 2016년에 한꺼번에 비용처리한 뒤 세금을 납부했으나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동양생명이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218.3% 성장한 1495억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1132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24.5% 상승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1%, 66.9% 상승한 6조2540억원, 1115억원을 기록했다. 수입보험료는 5조 472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보장성보험은 전년대비 6.5% 확대된 2조 1722억원을 거둬들였다. 자산운용수익률은 전년대비 0.5% 포인트 오른 3.46%를 기록했다. RBC 비율은 216.2%로 전년동기 대비 10.8% 포인트 개선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중심의 영업 전략으로 보험이익이 안정적으로 늘면서 주요 영업지표가 개선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1주당 23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시가배당율은 5.3%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한화금융 계열사(생명, 손해보험, 투자증권, 자산운용, 저축은행)의 공동 브랜드 ‘LIFEPLUS’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Communication Design, Corporate Identity/Branding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LIFEPLUS’는 지난해 7월 Red Dot 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에 이어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2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LIFEPLUS’는 고객의 삶을 더 잘 살게 하는 금융이라는 가치를 심볼과 로고타입, 전용서체, 키비주얼, 굿즈, 이벤트 등 능동적인 삶의 모습으로 해석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78명의 심사위원단은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LIFEPLUS’ 만의 가치를 일관되게 전달한 점 또한 높게 평가 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하노버에 위치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1953년부터 시행해온 디자인 어워드로 Red Dot,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알려져 있어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보험사가 보험 약관에 대해 '설명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면 계약자가 '고지 의무'를 다하지 않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A씨가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3월 아들이 오토바이 운전 중 사고로 사망하자 두 종류의 보험 계약이 맺어져 있던 메리츠화재에 보험금을 지급해 달라고 청구했다. 그러나 메리츠화재는 같은 해 6월 'A씨의 아들이 보험 계약 시 오토바이를 주기적으로 운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이는 계약자의 고지 의무를 어긴 것'이라는 이유로 보험 해지 및 보험금 부지급 통보를 했다. A씨의 아들은 오토바이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음에도, 보험 계약 당시 오토바이 운전 여부 등을 확인하는 질문표에 '아니오'로 답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에 A씨는 '오토바이 운전으로 인한 사고 시 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 보험사로부터 전혀 설명 듣지 못했다'며 사망 보험급 5억5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냈다. 계약자의 '고지 의무'와 보험사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보험사와 고객 간 보험금 지급 논란을 줄이기 위해서 감독 당국을 통한 의료자문 절차나 보상자문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백영화 보험연구원(KIRI) 연구위원은 9일 'KIRI 보험법리뷰'에 게재된 '의료자문 관련 규제 강화시 고려사항'이라는 보고서에서 "장기적으로 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보험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자문기구나 자문 절차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여부를 심사할 때 의학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하면 의료기관에 자문한다. 하지만 이런 의료자문이 보험금 지급 거절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감독 당국은 보험사가 소비자에게 의료자문과 관련한 설명을 하도록 의무화하고 의료자문 현황을 공시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왔다. 또 보험협회가 분쟁 사안을 중심으로 의학회와 공동 의료자문을 할 예정이지만 업계 이익단체인 보험협회를 통한 의료자문이라는 점에서 객관성·공정성 시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결국 소비자 분쟁을 최소화하려면 감독 당국이 개입해 객관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안이다. 다만 이런 의료자문 관련 규제 강화가 실제로 정당하게 진행되는 의료자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장병완 의원(대안신당, 광주 동구남구갑)이 대안신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이 추진하는 제 3지대 신당통합의 3대 원칙을 밝혔다. 장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을 만들고 키워주셨던 여러분께 대의를 지키지 못하고 분열을 거듭하면서 실망만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며 “광주를 비롯한 호남의 가치와 이익 극대화를 위한 통합은 필요하지만 단순히 세를 확장하기 위한 통합이 아닌 감동을 주는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통합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 장 의원은 “21대 총선만을 겨냥한 통합이 아닌 진정으로 호남을 대변하기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통합이어야 한다”며 “호남에서도 정치적 경쟁체제를 구축하는 것만이 호남의 가치와 이익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고 역설했다. 장 의원은 통합의 3대 원칙으로 ▲분열에 책임 있는 당사자들의 반성과 성찰 선행, ▲ 기성정치권의 세 확장이 아닌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통합, ▲현 지도부 등 주요당직자 및 중진의원 일체의 기득권 내려놓기를 강조했다. 장 의원은 “호남인들이 선택해준 국민의당을 분열시켜 호남의 정치력과 가치를 떨어뜨린 책임 있는 당사자들의 사죄”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제대로 된 사죄와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삼성화재는 온라인 인사관리 앱 '알밤'을 운영하는 ㈜푸른밤과 간편실손화재보험 상품 판매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알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주들은 관리자용 앱을 통해 오프라인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별도의 심사절차 없이 쉽고, 빠르게 삼성화재 간편실손화재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간편실손화재보험은 1년짜리 소멸성 일반보험으로, 화재 발생 시 내가 설정한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제 손해액을 전부 보상하는 상품이다. 기존 화재보험은 보험가입금액이 불충분할 경우에 가입비율에 따라 비례보상되어 실제 피해액만큼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화재 사고 외에도 풍수재, 지진을 비롯해 실화(대물)배상, 시설소유(관리)자배상, 음식물배상 등 영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배상책임 위험도 특별약관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남재욱 삼성화재 기업영업3사업부장은 "간편실손화재보험으로 소상공인이 노출될 수 있는 주요 위험을 대부분 보장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화재는 개인 사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보험 상품을 지속 개발하여 소액 일반보험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현대해상은 베이비시터 구인구직 플랫폼 업체인 시터넷과 안전한 아이돌봄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현대해상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해상 기업영업2본부장 유장호 상무와 시터넷 황연주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해상과 시터넷은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중 돌보미의 과실로 인해 아이나 부모 등 제3자가 입은 신체·재물 피해(법률적 배상책임)를 보상해주는 ‘시터안심보험’을 개발해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현대해상 기업영업2본부장 유장호 상무는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련 보험상품 개발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터넷 황연주 대표는“13년 이상의 오랜 경험과 부모님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폭 넓고 다양한 양질의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터넷은 2007년 서비스 오픈 이후 현재까지 누적 회원수 65만 명을 보유한 베이비시터 구인구직 분야의 대표 플랫폼 업체다.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보험업계가 2019년 극도의 실적 부진에 허덕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성장 둔화와 순이익 감소, 손해율·사업비 증가가 겹침에 따라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모두 매출과 당기순이익 급감을 피하지 못한 것.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 등 주요 상품의 손해율이 여전히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험업계는 올해도 힘겨운 보릿고개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 한파에 시달린 보험사들이 일제히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손해보험사들의 최근 2019년 잠정 결산실적 공시자료는 처참했다. 작년 손보업계의 매출실적은 한자리 수 성장에 머물렀고 당기순이익은 감소세로 전환됐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하락폭이 컸다. 손보업계 1위사인 삼성화재는 39.5%, 2위사를 놓고 경쟁하는 DB손보와 현대해상은 각각 27.9% 하락했다. 손보사 중에서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곳은 메리츠화재(28.4%)가 유일했다. 몇몇 중소형사는 당기순손실을 기록, 한 해 동안 오히려 적자를 쌓았다. 이 같은 ‘실적 쇼크’는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 등 보유 계약이 많은 상품에서 손보사들의 손해율이 급격히 치솟았기 때문이다. 작년 3분기 기준 손해보험협회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해 연간 순이익으로 2691억 4410만원을 거뒀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3735억 2261만원 대비 27.9% 급감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 증가한 16조 8459억 2406만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5.9% 줄어든 3953억 4790만원이었다. 이처럼 저조한 성적을 거둔 이유는 자동차보험과 실손손해보험등 핵심 보험 상품의 손해율 악화와 사업비율 상승 때문이었다. 아울러 현대해상은 보통주 1주당 880원씩 총 701억 6719만 4240원을 결산배당한다고 발표했다. 시가배당률은 3.2%다. 현대해상 측은 “손해율 및 사업비율 상승에 따라 전년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한국손해사정사회> ◇회장 ▲홍철 ◇부회장 ▲김성현(거명손해사정 대표) ▲김영훈(보상티브이손해사정(주)대표) ▲손시중(모든손해사정 대표) ▲정난이(정진손해사정(주) 대표) ▲최철규((주)손해사정가나 대표) ◇감사 ▲이선재(선재손해사정 대표) ▲전대열(발해손해사정(주) 순천지점 대표)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DB손해보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아동 및 노약자 등에게 1억원 상당의 방역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며, 어린이재단과 전국의 복지지관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노약자들에게 방역마스크를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DB손보는 방역 마스크 재고 부족으로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저소득가정 아동 및 노약자들에게 우선 지급할 예정이며, 빠른 수급이 될 수 있도록 물량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DB손보 관계자는 "바이러스 전염에 대한 심각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방역용품을 적시에 지원함으로써 사회에서 보호받아야 할 아동들 및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교보생명은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손잡고 '와우 교보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익사업은 청각장애 아동들이 소리를 찾을 수 있도록 검사비, 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교보생명은 올해 50여 명의 청각장애아를 선발해 인공 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 재활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이들이 청력을 회복해 자유롭게 꿈을 펼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는 소외된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참사람'을 육성한다는 기업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 교보생명은 앞으로도 '와우 교보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지원 대상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정책 등에 대한 자문을 받고,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와우 교보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통해 많은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소리를 선물하고, 참된 소통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삶과 폭넓은 교육 기회를 지원할 수 있는 공익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험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고객센터) 운영 시간을 2월부터 확대 시행 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만 운영하였으나, 이를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그리고 토ㆍ일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장기ㆍ자동차 보험 문의, 대출상담, 증명서 발급 등의 업무를 보다 편리한 시간에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과 동일하게 자동차 사고접수 및 고장출동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언제라도 이용 가능하다. 롯데손보는 콜센터 서비스 운영시간 확대를 통해 평일 낮 시간대 금융활동이 어려운 직장인, 자영업자 등에게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여 Any Time, Any Device 서비스 구현에 힘쓸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보험시장에서 지속 성장의 온기를 찾아보기 어렵다. 보험사는 수익성, 성장성, 자본에서 사면초가의 상황에 놓여 있다“ 4일 개최된 신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의 첫 발언은 무거웠다. 새해 덕담이 오고가는 훈훈한 자리가 아니였다. 오히려 저금리와 저성장, 성장 경쟁 속에서 비롯된 소비자 신뢰도 상실 등 각종 악재로 보험업계가 경자년에도 가시밭길을 걷게 될 것이란 ‘현실’을 제시하는 자리에 가까웠다. 보험사들이 처한 상황이 결코 호의적이지 않다는 사실은 이미 수많은 유관기관과 보험사 대표이사들의 신년사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문제는 ‘대안’이 무엇이냐는 것. 국내 보험정책의 연구를 전담하는 보험연구원은 이 같은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기관이다. 안 원장의 이후 발언에 100여명의 기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이유이기도 하다. 보험연구원은 우선 현 보험사업 현황을 진단하면서 ▲불완전 판매와 소비자 신뢰 저하 ▲초저금리 환경 도래와 건전성제도 변화 ▲실손 및 자동차보험의 구조적 문제 ▲보험산업의 역성장과 수익성 악화 등 4가지를 핵심 원인으로 꼽았다. 연구원은 국내 보험 산업의 양적인 성장에도 불구, 불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설계사 A씨는 오늘아침도 일어나자마자 들려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뉴스에 한숨이 나왔다.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한국에까지 번지면서 감염 공포증이 확산, 보험계약 모집을 위한 고객과의 만남을 좀처럼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 모집한 계약 건수가 곧 수입이 되는, 말 그대로 ‘시간이 돈인’ 설계사이기에 억지로 몸을 추스려 나선 A씨의 핸드폰에 모처럼 고객의 전화가 걸려왔다.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일까? A씨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서둘러 전화를 받았다. “초등학교도 감염을 우려해 휴교하는데... 아무래도 보험 상담은 나중에 받아야 할 것 같아요” 전화기 너머로 전해지는 고객의 목소리는 무거웠다. 설렘에 가득 찼던 A씨의 가슴도 덩달아 바람빠진 풍선처럼 쪼그라들었다. 오늘 오전도 또 허탕이다. ‘미팅 펑크’는 비단 오늘만의 일은 아니었다. 외부인 접촉 기피 현상이 심해지면서 매일 2~3번씩 고객을 모집했던 A씨의 스케줄도 덩달아 텅텅 비기 일쑤였다. 업무 특성상 병원을 자주 출입하는 A씨 스스로도 감염의 공포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매일 개척영업에 나서고 있으면서도 반복되는 미팅 무산에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메리츠화재와 김용범 대표이사는 대범한 경영 전략을 앞세워 지난 5년간 손해보험업계를 뒤흔든 최고의 ‘이슈 메이커’로 꼽힌다. 인력감축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GA채널을 적극 공략함과 동시에 사업가형 지점장제도로 대표되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채택, 손보업계 부동의 1위사인 삼성화재와 견줄만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 다만 메리츠화재의 눈부신 성공 뒤에는 우량 채권 매각과 무리한 매출 증대로 향후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채권 추가 매각이 어려워진 올해 김 대표이사가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에 손보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이유다. 김용범 대표이사는 대한생명 증권부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이래 최연소 이사, 30대 임원, 부회장까지 파죽지세의 성공가도를 달렸다. 이 같은 성공의 배경에는 경쟁사 대비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는 ‘파격’과 세심한 수익률 조정 역량이 있었다. 초장기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사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후에도 김 대표 특유의 ‘파격’은 지속됐다. “보험사를 증권사처럼 운영한다”는 수근거림이 업계에 퍼졌던 것 역시 사실. 김 대표는 부임 이후 이 같은 시장의 우려에 보란 듯이 실적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흥국생명은 공식 유튜브 채널 ‘흥싸TV’를 리뉴얼 오픈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흥싸TV’는 ‘흥국 인싸(Insider)’의 줄임 말로 흥이 넘치는 사람들이 모이는 채널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2월 3일부터 16일까지 흥국생명 유튜브 채널 구독자 선착순 300명에게 음료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이마트 상품권, 치킨 상품권, 커피 상품권 등 총 400여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 및 참여는 흥국생명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흥국생명은 흥싸TV를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컨텐츠를 업로드 할 계획이다. 우선 흥국생명 직원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흥국 V-log’와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나는 ‘흥국투어’를 제작·업로드 한다. 또한 ‘러브둥둥’ 캐릭터와 합작한 흥국생명만의 애니메이션 ‘흥국더쥬’도 제작한다. 러브둥둥은 인스타그램 30만 팔로우를 보유한 웹툰으로 동물의 습성과 생존본능을 귀여운 그림과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보수적이고 딱딱한 금융회사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유튜브와 SNS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
<오렌지라이프생명> ◇ 승진 ▲계리부문장 (상무) 주성환 ▲상품연구소장 (상무) 박재우 ◇ 임명 ▲FC채널전략부장 (부장) 홍상표 ▲NewLife추진팀장 (부장) 김경훈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금융지주사들이 수익구조 다변화의 열쇠로 보험사 인수를 지목하면서 지주사 간 보험사 인수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KB손보(구 LIG손보) 인수를 통해 비은행 수익을 대폭 개선한 KB금융지주를 필두로 4대 금융지주가 보험사 인수에 적극 뛰어든 것.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나금융지주가 더케이손해보험 인수를 결정하며 주요 금융지주 가운데 처음으로 보험사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 하나금융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100% 출자한 더케이손보 지분 70% 인수를 결정했다. 인수가는 700억원 안팎 수준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은 당초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던 하나생명과 함께 손해보험업에 진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아우르는 종합 보험사를 계열사로 편입하게 됐다. 자동차보험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더케이손보는 장기·일반보험 등 라이선스도 획득한 보험사다. 인수를 통해 금융당국의 추가 인가 없이 손쉽게 자격을 취득한 셈이다. 하나금융만의 행보가 아니다. 금융지주들은 최근 업황 악화로 매물이 쏟아지는 보험사 M&A에 관심을 나타내면서 보험사 M&A시장의 큰손이 된지 오래다. 금융지주사의 리딩 경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