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마 헌법재판관에 이어 대법원장 제청과 국회 동의 과정을 모두 마친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를 대법관으로 임명했다. 또 오는 18일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사단법인 한국세법학회(회장 박 훈)는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납세자 권리구제제도의 현주소와 개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조세불복제도 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신속한 납세자 권리구제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석환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중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조세불복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조세행정심판 기능과 법원의 1심 기능을 통합하는 새로운 ‘통합조세심판소’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제자는 복잡하고 다층적인 구조로 납세자에게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가중하는 현행 조세불복제도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행정심판시스템을 통합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통합조세심판소를 설치하더라도 특허법원과 같이 항소심 단계의 조세전문법원 설치를 통하여 법원의 조세사건 처리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토론자들도 이날 발제자의 의견에 대체로 공감하며, 실무상 문제점 등을 보완하는 의견들을 제시하였다. 김완석 강남대 석좌교수(조세심판원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는, “통합조세심판소의 행정심판절차에 사법절차를 강화하여 심판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사망자나 실종자의 디지털 정보에 가족 등이 합법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유동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갑·3선)은 디지털 유산에 대한 접근을 제도화하는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정보통신망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늘날 디지털 기술의 일상화로 인해 연락처, 일정, 메시지 등 개인 정보가 스마트폰과 각종 온라인 계정에 저장되는 것이 보편화됐다. 하지만 현행법상 가족 등 유족은 고인이나 실종자의 휴대전화나 계정에 접근할 법적 권한이 없어 장례 절차나 상속 과정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유 의원은 “이용자가 갑작스럽게 사망하거나 실종될 경우, 가족이 고인의 지인 연락처조차 확인하지 못해 장례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현행법은 유족의 정당한 권리 행사마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용자가 생전 디지털 정보 접근 권한을 계정대리인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하고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계정대리인의 접근 범위를 설정하며 ▲사망 또는 실종 시 계정대리인이 정해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의 핀테크 전문 자회사인 테크핀레이팅스가 AI 기반 기업신용평가플랫폼 ‘크레디뷰(Crediview)’를 공개하며, 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등급 무료 조회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테크핀레이팅스는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허가를 보유한 기업금융 특화 신용평가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에 선보인 크레디뷰는 AI 기술과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형 신용등급을 실시간 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 인증서만 등록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신용등급 확인이 가능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달청 나라장터와의 실시간 연계 시스템을 구현해 신용평가등급 산출 즉시 확인서가 자동 전송되는 구조를 갖췄다. 공공입찰에 필요한 확인서 발급 과정에서 소요되던 수일의 대기 시간과 수십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이 플랫폼은 신용등급 확인에서 확인서 신청, 발급 및 제출까지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처리되며, 기존 대비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 기업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공공시장 진입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차기 대선과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추진하자고 거듭 제안하면서 해당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도부가 ‘개헌·대선 동시 투표’에 동의했다고 밝히며, 국민투표법 개정 논의에 속도를 내자고 촉구했다. 우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회 양 교섭단체 당 지도부가 대선 동시 투표 개헌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개헌은 제 정당 간 합의하는 만큼 하면 된다”며 “이번 대선에서부터 개헌이 시작될 수 있도록, 국민투표법 개정부터 서두르자”고 강조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동시 시행하자"고 제안하면서 "가장 어려운 권력 구조 개편은 이번 기회에 꼭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부족한 내용은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2차 개헌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제안은 국회 헌법개정특위(개헌특위)를 구성해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에 대한 개편안을 담은 '원포인트 개헌안'을 마련한 뒤 6월 3일로 예상되는 대선 당일 국민투표를 하자는 것이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과세에 대한 불복 절차가 복잡하고 중첩되어 있어 납세자가 권리를 구제받기 어렵다면, 그것은 제도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조세불복제도의 실효성을 위해서는 행정심판과 사법심의 기능을 융합한 ‘통합조세심판소’ 설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김석환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7일 국회의원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납세자 권리구제제도의 현주소와 개선'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기존의 복잡한 조세불복 구조를 구조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세무사회, 한국세법학회, 김태년 의원, 정성호 의원, 정태호 의원이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서 김 교수는 현재 ‘과세전 적부심 → 이의신청 → 행정심판 → 3심제 소송’으로 이어지는 다단계 절차가 납세자의 시간·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각 심급 간 연계가 부족해 사실상 실질적 권리보호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현재 정부는 통합행정심판원을 도입해 행정의 각 분야별로 흩어져 있는 행정심판 기구들을 한 곳에 모아 통일된 절차에 따라 운용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내놓은 상태다. 그러나 세무 전문가들은 이는 행정심판 제도의 통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납세자는 국가의 조세 주권자이다. 그들의 권리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가 조세심판원이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4월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공정하고 신속한 납세자 권리구제 어떻게 할 것인가? : 납세자 권리구제제도의 현주소와 개선 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조세심판원 폐지 논의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세무사회, 한국세법학회, 김태년, 정성호, 정태호의원이 주최 했으며 조경태, 임광현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특히 학계와 세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납세자 권리구제 제도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구재이 회장은 "납세자는 조세를 부담하는 동시에 조세 정의를 요구할 수 있는 ‘조세 주권자’임에도, 현실에서는 조세 행정의 약자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국가는 납세자의 권리를 지키는 데서 한 걸음도 물러서선 안 된다”고 역설했다.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조세심판원 기능 통합에 대해 “50년 넘게 납세자 권리 보호에 핵심 역할을 해온 조세심판원을 일반 행정심판기구와 단순히 병합하려는 시도는 조세제도의 특수성을 무시한 위험한 접근”이라며, “이는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 조사2국은 최근 3년간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 외환거래만 5조 4000억원 상당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조사2국은 이처럼 2023년 자체적으로 구축한 ‘불법 외환유출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 외환 송금 및 환치기, 보이스피싱 등 첨단 무역금융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사2국은 국정원, 국세청, 금융감독원, 금융정보분석원(FIU)과 이상 외환거래 정보 공유, 합동단속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서울세관 조사2국은 불법 외환거래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관세청의 ‘외환검사 제도 활성화’ 방침에 따라 기업들이 외국환 거래의 적정성 등을 스스로 점검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조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외환검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외환검사와 외환조사 조직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불법 외환범죄 단속과 기업의 자율적 법규 준수도 제고를 지원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서울세관 조사2국 조한진 국장을 만나 올해 외환검사 운영 방향과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가상자산을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 외환거래 대응 방안을 들어봤다. 서울세관 조사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이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월 3일(목) 사내 휴게공간에서 ‘지구하다’ 친환경 캠페인을 열고, 일상 속 실천을 통한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훈훈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지구하다’는 ‘지구를 구하다’의 줄임말로, 작은 행동 하나로 지구를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내 식물재배 동호회가 중심이 되어 식물마켓을 열고, 허브 재배 DIY 키트를 직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식물을 통한 힐링은 물론, 자연과 환경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일회용 비닐봉투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다회용 장바구니를 지참하는 등 작은 실천이 이어졌다. 식물 판매 수익금은 전액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으로, 환경 보호는 물론 사회공헌의 의미도 더했다. 또한 세관 자체 제작으로 분리수거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리는 홍보 영상과 포스터가 함께 배포돼, 직원들의 자발적인 환경 실천 의지를 북돋았다. 인천본부세관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공동 수사한 코카인 밀수 사건의 규모가 당초 발표보다 두 배나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양 기관은 지난 2일 코카인 1톤이 적발됐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수사 과정에서 총 2톤에 달하는 코카인 박스 57개가 추가로 확인돼, 이를 반영한 보도자료를 3일 재배포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코카인의 시가는 약 1조원에 달하며, 최대 67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막대한 양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1일 관세청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관련 첩보를 입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첩보 내용에 따르면, 멕시코를 출발해 에콰도르, 파나마, 중국 등을 경유한 A 선박(3만 2000톤 규모 벌크선)이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할 예정이며, 이 선박에 마약이 은닉돼 있다는 것이었다. 관세청은 해양경찰청과 함께 긴급히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크기(길이 185m)와 검색 난이도를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소속 마약 수사요원 90명과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합동 수색팀을 구성했다. 합동 수색팀은 보안을 유지한 채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관세사회(회장 정재열)는 지난 3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국제관세사회연맹(IFCBA) 교토 세계 컨퍼런스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통관 전문가 및 무역 관계자들과 교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20개국에서 약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정재열 회장과 정호창 전무 등 총 9명의 대표단이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성 평등과 다양성 ▲경제협력협정(EPA)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각국의 전문가들이 발전 현황과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특히 한국과 일본 대표단은 ‘AI 시대에서의 관세사의 역할 변화’ 및 ‘디지털화와 데이터 활용을 통한 무역 효율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컨퍼런스 첫날인 3월 25일(화)에는 한국관세사회와 일본통관업연합회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MOU는 양 기관이 관세 행정 발전을 위한 핵심 주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체결되었으며, 관세 관련 정보의 상호 교환과 협력 증진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정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을 포함한 전국 8개 공항세관장이 지난 3일 제주에 모여, 날로 교묘해지는 마약 밀수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종호)는 이날 제주세관 교육관에서 열린 ‘2025년도 제1차 전국 공항세관 기관장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공항 간 정보 공유와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최근 마약 밀수범들은 단속이 강화된 인천공항을 피해 지방공항을 노리는 방식으로 수법을 바꾸고 있다. 관세청은 이러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국 공항세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분기마다 정례회의를 개최해왔다. 그 결과, 단속 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전문 인력 간의 교류가 활발해졌고, 실제로 지방공항에서의 적발 실적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김해, 김포, 대구, 청주, 제주 등 지방공항에서 총 24건, 14.5kg 규모의 마약이 적발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수치로, 지방공항 우회 반입 시도에 대한 단속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장 많은 적발은 김해공항에서 이루어졌고, 김포와 청주, 대구, 제주에서도 여러 건의 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Japan IT Week’에 참가해 자사의 AI·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 산업 행사로, 더존비즈온은 일본 법인 ‘제노랩(Zenolab)’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기업뿐 아니라 각국의 고객 및 글로벌 SW 기업들과의 기술력 비교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도 적극 추진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ERP, 그룹웨어, 전자문서관리(EDM) 등이 통합된 올인원(All-in-One) 솔루션을 중심으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최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대표 솔루션인 ▲OmniEsol ▲Amaranth 10 ▲WEHAGO는 AI 업무 도우미 'ONE AI'와 함께 통합돼, 실제 기업 업무에서의 자동화 및 효율화 프로세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 지식 없이도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노코드·로코드 개발 플랫폼 ‘GEN AI DEWS’, 의료 데이터를 통합하고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중국산 사과나무·포도나무 묘목 21만 주를 몰래 들여온 밀수 조직이 인천세관에 적발됐다. 밀수된 묘목은 시가 약 1억 8천만원 상당이며, 병해충 위험이 높은 수입금지 품목이었다. 인천본부세관은 주범 A씨(61세, 농업회사 법인 대표)를 포함해, 화물운송업체 직원, 보세창고 직원 등 총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세관은 지난해 1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보세창고에 수상한 묘목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현장 CCTV 분석과 통화내역 추적, 디지털 포렌식 등 정밀 수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A씨는 수입이 금지된 사과나무 묘목을 중국에서 밀반입하기 위해 보세창고 직원 등과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정식 수입품과 밀수품을 각각 상자에 담아 테이프로 붙여 한 번에 들여온 뒤, 야간에 보세창고에서 밀수품만 따로 빼돌리는 수법을 사용했다. 해당 묘목은 국내에 유입될 경우 과수화상병 등의 전염병을 퍼뜨릴 위험이 크다. 과수화상병은 전체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만큼 피해가 큰 세균성 병해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손실보상금만 2295억 원이 지급됐다. 다행히 밀수된 묘목은 검역본부가 모두 폐기 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36년 세정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 곁으로 돌아온 김형환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오는 4월 14일 '세무법인 창’의 대표세무사로 새 출발에 나선다. 공직에서 쌓은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납세자 지원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김형환 세무법인 창 대표는 광주 송원고를 나와 세무대 2기로 공직을 시작했다. 국세청 심사·법무·법령해석과 등을 거쳤으며 기획재정부 세제실에서 부동산세제 등 각종 세법 입안 업무를 맡은 바 있다. 기획력과 발상이 뛰어나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 부서의 핵심 브레인으로 활동했다. 익산세무서장을 거쳐 국세청 본부 조사2과장·법인세과장·부가가치세과장 등 중요 보직을 거쳤으며, 고위공무원 승진 후 부산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중부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국세청 본부 개인납세국장 등 세원 관리·법무·조사·불복 등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2018년 7월 광주지방국세청장에 임명됐으며, 직원들과는 소통, 납세자들에게는 이해자로 활동하며 세무행정의 품격을 한층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내외 인망과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후배들을 위해 2019년 7월 12일 퇴임식을 열고 용퇴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