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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 테크핀레이팅스, AI 기반 기업신용평가플랫폼 ‘크레디뷰’ 출시

업계 최초 신용등급 무료 조회
조달청 연계 실시간 확인서 발급까지 '원스톱'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의 핀테크 전문 자회사인 테크핀레이팅스가 AI 기반 기업신용평가플랫폼 ‘크레디뷰(Crediview)’를 공개하며, 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등급 무료 조회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테크핀레이팅스는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허가를 보유한 기업금융 특화 신용평가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에 선보인 크레디뷰는 AI 기술과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형 신용등급을 실시간 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 인증서만 등록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신용등급 확인이 가능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달청 나라장터와의 실시간 연계 시스템을 구현해 신용평가등급 산출 즉시 확인서가 자동 전송되는 구조를 갖췄다.

 

공공입찰에 필요한 확인서 발급 과정에서 소요되던 수일의 대기 시간과 수십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이 플랫폼은 신용등급 확인에서 확인서 신청, 발급 및 제출까지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처리되며, 기존 대비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

 

기업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공공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크레디뷰 웹사이트(crediview.co.kr)에서 간편 회원가입 후 인증서를 등록하면 즉시 신용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신규 무료등급조회를 완료한 고객에게 디저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테크핀레이팅스 옥형석 대표는 “크레디뷰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신용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더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경쟁력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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