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국내 유일의 상속증여 세무서비스 노하우 전수 시스템을 갖춘 재정회계법인과 부설기관 한국상속증여연구소가 지방에 본점을 둔 회계법인들과 잇따라 상속증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정회계법인(대표:나철호)은 지난달 26일 대전광역시에 본점을 둔 유일한 회계법인인 금강회계법인(대표 박재형)과 협약을 맺은데 이어 30일은 부산에 본점을 둔 안경회계법인(대표:김지영), 서원회계법인(대표:정치금)과 협약을 맺었다. 안경회계법인은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회계법인이며, 서원회계법인은 부산을 중심으로 점차 사업반경을 확장하고 있는 회계법인으로 회계법인간 상속증여 업무 네트워킹이 탄력을 받고 있다. 재정회계법인은 9월초, 회계법인 소속이 아닌 1500여명의 개인 공인회계사들의 연합체인 한국공인회계사감사반연합회(회장: 백동관)와 상속증여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전국적인 네트워킹에 시동을 걸었다. 재정회계법인을 이끄는 나철호 대표는 스테디셀러 “상속을 지금 준비하라”로 유명한 공인회계사로 지난 20여년간 상속증여 세무서비스에 주력해 이 분야에 있어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전문가로 커리어를 쌓았다. 재정회계법인과 업무협약을 맺은 여러 법인들, 감사반연합회 소속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이사 박용근)이 지난해 매출 7828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EY한영은 한영회계법인과 EY컨설팅 등으로 구성됐으며, 6월 결산 법인으로 2023년 회계연도는 2023년 7월~2024년 6월 실적을 다룬다. 이 기간 한영회계법인은 매출 4804억원, 영업이익 60.4억원을, EY컨설팅 등에서는 매출 3024억원, 영업이익 31.4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 등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개선세다. M&A 및 딜 부문은 시장 약세로 총 매출이 다소 줄었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회계감사, 세무자문, 컨설팅, 금융사업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EY한영은 직전 회계연도에서 28%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매출 성장세는 82%에 달한다. 회계감사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2209억원으로 AI 및 디지털 감사를 통한 감사품질 고도화와 시장 신뢰가 실적의 밑거름이 됐다. LG전자,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HD현대, SK텔레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 한화, 한화생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LS, 두산밥캣, 네이버, 한국전력, 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는 내달 2일 글로벌 지속가능성 인증 준비현황 및 국내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제13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사진 포스터)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IFAC(세계회계사연맹), KPMG 및 PwC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인증에서 예상되는 주요 이슈들을 살펴보고, 글로벌 지속가능성인증 준비현황을 검토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주제 발표는 홍종혁 한국공인회계사회 선임조사역, 황정환 삼정회계법인 파트너 및 이진규 삼일회계법인 파트너가 맡으며, 종합토론에서는 이영한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에는 ▲최치연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센터장 ▲박정은 대신경제연구소 본부장 ▲심재경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윤철민 대한상공회의소 실장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KSSB부위원장이 참여한다. 최운열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인증 대비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국내 지속가능성 인증기준 도입 및 인증제도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내달 7일부터 ‘KICPA ESG 아카데미 5기 과정’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5기 과정은 일반‧심화‧인증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일반인도 가능하지만, 인증과정은 공인회계사만 받을 수 있다. 일반과정(10.7~ 11.4)은 ESG의 개요, ESG 관련 회계·세무, ESG 경영이행·평가·보고/공시 기준 및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필수적이고 기본적 내용을 다룬다. 심화과정(11.11~12.9)은 일반과정에서 다룬 내용 외에 세부적인 내용과 사례, ESG 금융 및 온실가스배출량 산정 등을 살핀다. 인증과정(12.16 ~ 12.23)은 ESG 정보인증 기준 및 실무 사례 등에 대해 강의가 이뤄진다. 강사는 빅4 회계법인, 한국거래소와 회계기준원 소속 ESG 전문가 등 26명이 참여하며, 모두 실시간 줌 강의 및 동영상 강의로 진행한다. ‘KICPA ESG 아카데미’는 ESG 전문가 역량 교육을 위한 ESG 교육 플랫폼이다. 2021년 11월 첫 개설 했으며, 2022년 하반기 3기 과정부터는 공인회계사 외에도 기업 실무자 및 일반인까지 수강 대상을 넓혔다. 수강신청은 공인회계사는 공인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DO성현회계법인(대표 윤길배)가 지난 10일 이수시스템(대표이사 손원동)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 데이터관리 플랫폼 공동 사업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ESG 시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니즈를 공략하기 위해 이수시스템의 IT솔루션에 성현의 ESG컨설팅을 접목시킨 토털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양사가 설계 초기 단계부터 협력 개발한 ESG able의 경우 데이터 수집부터 관리, 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ESG 관련 활동을 지원한다. 실무진의 업무부담을 덜기 위해 기업 내 시스템과 연동하는 데이터 수집 자동화 기능을 갖췄고, 경영 라인에서도 지표별 통계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고경영 성현 ESG 센터장은 “기업이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관리를 위한 IT솔루션 도입이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기업이 수동으로 데이터를 통합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개시하는 서비스로 데이터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효율적으로 IT 솔루션을 도입하고 ESG 경영 정착에 성공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수시스템은 이수그룹(회장 김상범)의 IT계열사로, IT컨설팅과 시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재정회계법인이 한국상속증여연구소(재정회계법인 부설) 그리고 한국공인회계사 감사반연합회와 함께 상속증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재정회계법인 나철호 대표이사와 감사반연합회 백동관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정회계법인과 한국상속증여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상속증여 세무서비스 노하우 전수 시스템을 갖췄다. 한국공인회계사 감사반연합회는 1500여 명의 공인회계사 회원으로 이루어진 단체로 회원들은 법인 소속이 아닌 개인 회계사들이다. 개인 고객과의 접점이 많아 상속증여를 포함한 다양한 개인 세무 이슈를 다루고 있다. 이들은 상속증여 문제로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상속증여 세무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백동관 감사반연합회 회장은 “공인회계사는 세무업무 분야에 있어서 국내 최고의 전문가인데도 불구하고 감사업무만 하는 줄 아는 일반인도 많다”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속증여 전문가로 개인 고객에서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공인회계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철호 재정회계법인 대표는 스테디셀러 ‘상속을 지금 준비하라’의 저자이자 공인회계사로 20여 년 상속증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지난 5일 대만 타이페이시 공인회계사협회(회장 푸웬펑(傅文芳))와 양국의 회계·감사제도 소개 및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만 회계사협회(Taipei CPA Association)의 한국공인회계사회 공식 방문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방문은 대만 측의 요청으로 성사되었으며, 한국공인회계사회 서원정 상근부회장과 타이페이시공인회계사협회 푸웬펑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원정 상근부회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대만 회계사들과의 교류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의 회계 및 감사제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라고 말했다. 푸웬펑 회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양국의 회계사협회가 전문지식 교류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계업계의 위상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회계심사·감리 지적사례 13건을 공개했다. 11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중 지적사례 중 투자주식(종속·관계기업) 관련이 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매출 등 허위계상 2건, 재고·유형자산 2건, 횡령 은폐를 위한 매출채권 등 기타자산 허위 계상 2건 등이 포함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코넥스 상장기업 A사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면서 판매량이 급감한 P상품이 해외로 수출되는 것처럼 위장하고, 이를 다른 용도의 새로운 상품을 매입한 것처럼 조작했다. 금감원은 A사가 매출과 당기순이익을 부풀리기 위해 제품을 정상적으로 판매하고 원재료를 신규로 매입한 것처럼 가공의 외관을 형성, 매출·매출원가를 허위 계상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회계심사·감리 시 회사가 제시한 증빙 이외에도 수출입 품목의 세부정보, 대금지급조건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코스닥 상장사 D제조업체가 해외 자회사 등과 자금순환 거래를 실시, 장기 미회수 채권이 정상적으로 회수된 것처럼 꾸며내 대손충당금을 환입한 사례가 있었다.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이 업체는 이미 출자지분 전액을 손상 처리해 추가 출자지분도 손상차손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 공개초안(이하 ‘IESSA 공개초안’) 국문번역본을 회계사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IESSA 공개초안(IESSA, International Ethics Standards for Sustainability Assurance)은 지난 1월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 International Ethics Standards Board for Accountants)가 발표한 것이다.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은 국내외 지속가능성 인증업무의 윤리 및 독립성 이슈 해결에 거의 필수적인 자료다. 동시에 공인회계사뿐만 아니라 공인회계사가 아닌 지속가능성 인증인에게도 적용되는 글로벌 윤리기준이다. 공개초안에는 지속가능성 인증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상충, 비밀유지 등의 이슈를 다룬 윤리강령 파트 ▲지속가능성 인증인이 비인증업무를 수행할 때 준수해야 하는 독립성 기준 파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회계사회는 2005년부터 국제윤리기준위원회와 국제윤리기준 번역 계약을 체결하고, 꾸준히 우리나라 공인회계사 윤리기준에 반영해 왔다. 올해에는 국제회계사연맹(IFAC, Interna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지난 4일 ‘2024년 제1회 지속가능성위원회(옛 ESG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속가능성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 위촉식에 이어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지속가능성 관련 업무 현황 및 계획과 지속가능성인증연구센터 설립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지속가능성인증연구센터는 공인회계사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가능성 관련 현안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지속가능성위원회는 지난 2021년 3월 발족한 한국공인회계사회 ESG위원회의 새 이름이며, 기업, 금융기관, 기준제정기관, 연구기관, 학계, 회계법인 등 광범위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협의체다. 지속가능성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성 공시, 측정, 평가, 인증 등과 관련해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향후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기준(ISSA 5000)과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IESSA)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가능성 관련 제도·실무 전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ESG 아카데미를 개설해 지속가능성 인증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속가능성 인증포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