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타이페이 공인회계사협회, 한국공인회계사회 첫 공식 방문

앞줄 왼쪽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 조연주 상근이사, 윤창호 상근대외협력부회장, 권혁재 회계감리부회장, 서원정 상근부회장, 타이페이시 공인회계사협회 푸웬펑(傅文芳) 회장, 왕시아시앙(王家祥) 국제위원장 [사진=회계사회]
▲ 앞줄 왼쪽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 조연주 상근이사, 윤창호 상근대외협력부회장, 권혁재 회계감리부회장, 서원정 상근부회장, 타이페이시 공인회계사협회 푸웬펑(傅文芳) 회장, 왕시아시앙(王家祥) 국제위원장 [사진=회계사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지난 5일 대만 타이페이시 공인회계사협회(회장 푸웬펑(傅文芳))와 양국의 회계·감사제도 소개 및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만 회계사협회(Taipei CPA Association)의 한국공인회계사회 공식 방문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방문은 대만 측의 요청으로 성사되었으며, 한국공인회계사회 서원정 상근부회장과 타이페이시공인회계사협회 푸웬펑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원정 상근부회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대만 회계사들과의 교류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의 회계 및 감사제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라고 말했다.

 

푸웬펑 회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양국의 회계사협회가 전문지식 교류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계업계의 위상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