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금융그룹이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4일 BNK금융은 이날부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성별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형식이며 취업지원 대상자, 등록 장애인 등은 법률에 의거해 우대한다. 또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최종학력(대학원 졸업 이상자는 학부학력)이 부울경 소재 학교를 졸업한 자를 대상으로 모집 직군별 지역전형도 실시하기로 했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종합면접, 인턴십(기업문화적합도 심사) 및 최종면접 등으로 진행되며 직무별 역량을 갖춘 인재 선발을 위해 일반직군 및 D-IT 직군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특히 부산은행의 경우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자격증 보유자를 채용하는 전문직군을 신설했다. 이번 채용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두 은행 모두 인턴십 과정을 진행한다. BNK금융 채용 관계자는 “인턴십 과정은 지원자에게 직무 경험 기회는 물론 타 전형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본인만의 자점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전형 기간 장기화에 따른 지원자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올해는 1~2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중앙회가 이달부터 부실채권(NPL) 정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행한다. 4일 신협은 이같이 밝히며 “올해 상반기부터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악화한 개별 신협의 재무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NPL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건전성 조기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협은 이번 NPL 정리 프로그램의 첫 단계로 지난 2일과 3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4년 회원조합 채권매각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전국 신협의 상임이사, 실무책임자 등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해 유형별 채권을 분석하고 하반기 동안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채권을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NPL 전문 자회사인 KCU NPL 대부, 매각 자문사인 삼일회계법인, NPL 펀드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관련 기관 책임자들이 참석해 회원조합의 부실채권 매입과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신협은 설명회에서 5000억원 규모의 NPL 매입 펀드를 조성하고 최근 운용사 선정을 완료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입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매각 자문사를 통한 부실채권 일괄 매각도 실행에 옮긴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iM뱅크는 오는 12월 말까지 금융소외계층 대상 iM 따뜻한 금융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금융 소외계층에게 채무조정을 통한 회생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채무감면율을 적용한다. 특수채권(장기 연체 채무)을 대상으로 연체한 고객들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 감면율(50~90%)을 적용하고 최장 5년의 장기분할납부와 성실 상환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상환부담 경감 혜택을 병행한다. 황병우 iM뱅크 행장은 “소상공인과 중저신용자, 중소기업, 청년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iM뱅크는 앞으로도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상반기 인터넷전문은행 직원 1인당 생산성이 주요 시중은행을 압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각 은행 상반기 경영공시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의 올해 6월 말 기준 직원 1인당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평균 3억8천1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말(2억7천500만원)보다 38.5%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직원 1인당 이익은 평균 1억8천400만원에서 1억5천900만원으로 13.6% 줄어 인터넷은행과 격차가 더 커졌다. 은행별로 보면, 토스뱅크의 올해 6월 말 기준 직원 1인당 이익은 5억2천50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6월 말(2억7천300만원)보다 92.3%나 증가한 액수다. 케이뱅크는 3억원에서 3억4천만원으로 11.8% 늘었고, 카카오뱅크도 2억5천300만원에서 2억7천700만원으로 9.5% 증가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6월 말 기준 직원 1인당 이익이 1억8천800만원으로, 1년 전의 2억1천900만원보다 14.2% 줄었지만, 5대 은행 중 가장 많았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6월 말에 이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도 직원 1인당 이익이 1억7천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2일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토스인사이트는 핀테크 업권을 중심으로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연구하며 토스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등 싱크탱크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토스인사이트의 초대 대표는 토스의 하성봉 기업전략팀장이 맡는다. 하 대표는 "토스인사이트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토스의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는 토스인사이트 설립을 통해 금융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리서치 인력을 채용해 조직을 보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카카오페이는 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이달 2일부터 14일까지 온오프라인 영세 가맹점의 결제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카카오페이머니 및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신용·체크카드 결제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 소상공인을 위해 QR코드가 그려진 결제 키트를 제작비·배송비 없이 무료로 지원하고, 2020년부터는 수수료 지원 및 인하 노력을 지속해왔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금이라도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영세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 지원을 결정했다"며 "중요한 파트너인 소상공인 사장님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상반기도 저축은행들의 적자폭이 확대되는 등 영업실적 부진이 이어졌다. 고금리 장기화에 차주의 상환능력이 악화하며 연체율은 8%대로 뛰었다. 상호금융조합의 상반기 흑자 규모도 1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상반기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당기순손실은 3천80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965억원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2천839억원 늘어난 것이다. 금융당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 개선에 따라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가 2조3천285억원에 달해 지난해 말(1조9천558억원)보다 4천억원가량 늘어난 영향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저축은행들이 보수적으로 대출을 취급함에 따라 상반기 총자산은 120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말(126조6천억원) 대비 6조5천억원(5.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신은 100조9천억원으로 6조3천억원(5.9%) 줄었다. 자산건전성의 경우 6월 말 연체율은 8.36%로 지난해 말(6.55%)에 비해 1.81%포인트(p) 높아졌다. 부동산 관련 대출 부실 우려로 기업대출 연체율은 8.02%에서 11.92%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내 카드사들이 올해 상반기에 1조5천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냈지만 이 기간에도 연체율은 꺾이지 않으며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8개 전업 카드사들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4천990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4천168억원) 대비 822억원(5.8%) 증가했다. 카드대출수익과 할부카드수수료수익, 가맹점수수료수익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자산건전성은 악화했다. 6월 말 기준 카드사 연체율은 전년 말(1.63%) 대비 0.06%포인트(p) 상승한 1.69%로 집계됐다. 2014년 말(1.69%)과 같은 수준까지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7%로 같은 기간 0.03%p 올랐다. 6월 말 기준 대손충당금 적립률(107.5%)도 전년 말(109.9%) 대비 2.4%p 하락했지만, 모든 카드사가 100%를 상회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0.3%로, 모든 카드사가 경영지도비율(8%)을 크게 상회했다. 레버리지비율은 5.4배(규제 한도 8배 이하)로 전년 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 169개 비카드 여신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카드가 조선시대 '정이품송' 후계목 등 천연기념물 나무 지키기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20일 충청북도 보은군청에서 최재훈 경영기획그룹장과 최재형 보은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이품송 후계목 홍보와 분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이품송은 조선 세조의 어가 행렬이 무사히 통과하도록 가지를 스스로 들어 올려 정이품 벼슬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천연기념물 103호다. 후계목은 천연기념물과 유전적으로 완전히 일치하는 개체로, 보은군은 정이품송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우리나라 소나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0년부터 정이품송의 후계목을 민간에 분양해오고 있다. 신한카드 사내벤처 '초록손가락'은 정이품송 후계목의 가치를 알리면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상시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나무 거래 플랫폼인 '초록손가락의 숲'에서 원하는 후계목의 높이와 나무 형태 등을 선택하고, 굴취·운송·식재에서 최종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천연기념물 후계목은 정원, 옥상, 책상 위 등 가까이에 두고 키울 수 있다"면서 "천연기념물 나무를 지키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민관협력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부산시는 BNK부산은행이 19일 오후 2024년 부산 지역축제 발전 후원금 3억7천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방성빈 부산은행장, 고인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부산은행 후원금은 부산불꽃축제를 비롯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축제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부산은행은 부산을 상징하는 향토 금융기업으로서 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대표적인 지역축제의 안정적인 개최와 발전을 위해 매년 연간 후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