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캐나다·멕시코·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에 대해 고통이 따르겠지만 '미국의 황금기'를 위해 이를 감내할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고통이 따를까? 그렇다. 아마도(아마도 아닐 수 있다)"라며 "그러나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며 이 모든 것은 지불할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지금 상식으로 운영되는 나라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눈부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전날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미국 언론의 비판적 보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글로벌리스트와 항상 틀리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끄는 '관세 로비'는 무역, 범죄, 그리고 미국으로 너무 자유롭게 유입되는 독성 마약과 관련해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그리고 많은 나라들을 옹호하려 열심히 노력 중"이라며 "이는 수십 년에 걸쳐 미국을 갈취해왔다"고 주장했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정부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방침을 캐나다 정부에 공식 통보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의 보도를 인용, 미국으로 수입되는 캐나다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캐나다 정부 관계자들이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캐나다산 원유에 대해서는 10% 관세가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의 대(對)캐나다 관세가 캐나다가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판단할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캐나다 CBC 방송에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캐나다 및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중국에 대한 10% 관세를 예고한 대로 이날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으로 이를 위한 행정 조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미국의 공식 결정에 대비해 이날 오후 6시(미 동부시간)께 기자회견을 소집한 상태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미국에 대한 맞대응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오는 5일(현지시간) 치러지는 인도 총선거를 앞두고 정당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브랜드의 차량이 정쟁으로 이어진 정치자금 운송에 악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펀잡 주정부는 문제의 차량 번호판에 적힌 차량등록번호는 2018년형 포드 에코스포츠(Ford Eco Sport) 차량이지만, 실제 차량은 차량은 지난 1월16일부터 인도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현대 크레타(Creta, 인도 현지 브랜드) 차량이라고 발표했다. 인도 현지 통신사 <아니(ANI)>는 지난 1월30일 “뉴델리 경찰서가 ‘AAP(Aam Aadmi Party) 소속 뉴델리 의회 의원 후보가 술병과 선거유인물 등을 실은 차량의 번호판을 위조해 거액의 정치자금을 실어 날랐다’는 경쟁 후보의 제보를 받고 수사 중”이라며 이 같이 보도했다. 델리 경찰이 문제의 차량을 검사한 결과, 차량에는 AAP의 각종 선거 팸플릿과 여러 개의 술병, 수십만 루피 상당의 현금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 번호판은 3년 전 군 의무관으로 근무한 영주권자가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인공지능(AI) 선두 주자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3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의 이날 보도를 인용, 이같이 전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황 CEO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때에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를 비롯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팀 쿡 애플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이 대거 참석했으나 황 CEO는 참석하지 않았다. 황 CEO와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은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의 여파가 계속되고, 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수출 추가 규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뤄져 관심을 끌고 있다. 딥시크가 최근 내놓은 AI 모델은 미 최고 모델의 10분의 1도 안되는 비용을 들여 개발했지만, 성능은 이에 버금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 테크업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지난 27일 엔비디아 주가는 17% 폭락했으며, 다음날 주가는 9% 반등했지만, 여파는 계속되고 있다. 딥시크는 AI 모델 구동에 엔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러시아연방표준위원회(ROSTANDART)는 31일(모스크바 현지시간) "기아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스포티지 차량 2만 9000대 이상을 리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리콜 사유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판매된 차량에서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Anti-lock Braking System, ABS)과 차체자세제어장치(ESC)에 적용되는 전기회로에 문제가 발견됐기때문으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미국 수도 워싱턴의 공항 인근에서 여객기가 공중에서 미군 헬리콥터와 충돌한 뒤 추락했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이 밝혔다. CNN 등 미 언론들은 29일(현지시간) 밤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가 운영하는 여객기가 미군 블랙호크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부딪힌 뒤에 워싱턴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포토맥강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아메리칸항공 측이 밝혔다고 CNN은 전했다. 여객기와 충돌한 블랙호크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탑승한 상태였다고 미 국방 당국자는 말했다. 워싱턴 소방 및 경찰 당국은 현재 사고 현장 주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사고로 인해 현재 로널드레이건 공항의 모든 이착륙은 중단된 상태다. 추락한 여객기는 캔자스주 위치타에서 워싱턴으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AA) 5342편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나는 레이건 공항에서 방금 일어난 끔찍한 사고에 대해 충분히 보고를 받았다”면서 “신이 그들의 영혼을 축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초 (사고) 대응 인력들이 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미국의 억만장자 일런 머스크가 29일(워싱턴 현지시간) 노벨 평화상 후보 지명 소식을 듣고 “상은 원하지 않는다”고 자신의 X(옛 트위터)에서 밝혔다. 유럽 의회의 슬로베니아 의원 브란코 그림스는 이날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노르웨이 노벨연구소가 언론의 자유에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해 머스크를 2025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이날 "주류 언론(legacy media)은 완전히 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자신의 X 계정에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 공화당 지지자들의 경우 5% 정도만 "주류 언론을 그럭저럭 지지한다"고 응답하는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주류언론에 대한 큰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고성능 칩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저비용으로 챗GPT에 필적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면서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에 반도체 수출을 제한해왔던 미 정부는 물론 AI 개발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었던 미 빅테크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딥시크의 AI 모델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개선할 수 있는 개방형 오픈소스라는 점에서 향후 글로벌 AI 개발 생태계의 주도권을 중국 기업에 뺏기는 것 아니냐는 실리콘밸리의 우려도 나온다.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 보도를 종합 인용, 딥시크는 지난 20일 복잡한 추론 문제에 특화한 AI 모델 'R1'을 새로 선보였다고 전했다.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업계 주요 인사들은 딥시크의 새 AI 모델이 새로운 AI 분야 혁신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대표 벤처투자가인 마크 앤드리슨은 엑스(X·옛 트위터) 글에서 "딥시크 R1은 내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놀랍고 인상적인 혁신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딥시크 R1은 AI 분야의 스푸트니크 모멘트"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스푸트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1주일 간 300개가 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승리가 계속 쌓여간다'는 제목으로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 취임 1주일간의 성과 보도자료에서 "현대 역사상 가장 중요한 1주일이었으며, 지난 4년간의 재앙을 뒤로하고 강력하고 신속함에 방점이 찍힌 행동으로 방향을 바로잡았다"고 자평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단 1주일 만에 300개가 넘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1조 달러(약 1천437조5천억원)가 넘는 투자를 확보했으며, 불법 국경 횡단 건수가 급감하는 것을 감독하고, 강간범과 범죄조직원, 테러 용의자인 불법 이민 범죄자를 추방하며 정부에 상식을 회복시켰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단 1주일 만에 대부분의 대통령이 임기 동안 하는 일보다 더 많은 일을 해냈다"면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백악관은 국토 안보, 에너지 활성화, 투자 유치, 미국 우선주의 외교 정책 등 소주제별로 트럼프 대통령의 구체적인 성과와 해당 성과 관련한 언론 보도 내용을 나열했다. 특히 투자 유치 분야에서 민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을 일으킨 챗GPT 개발사 오프AI가 내달 4일 서울에서 개발자 워크숍인 '빌더 랩(Builder Lab)'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픈AI가 한국에서 행사를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지난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쇼케이스 성격의 개발자 회의인 '데브 데이'를 연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실제 개발자를 중심으로 하는 워크숍에 가깝다. 참석자들도 스타트업 위주로 100명 가량 소규모로 꾸려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자인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할 예정인데, 앞서 2023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처음 방한했고, 지난해 1월에는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에도 삼성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면담 가능성이 주목된다. 오픈AI는 현재 아시아 지역 가운데는 일본과 싱가포르에 지사를 개설한 상태로, 올해 안에는 한국 지사 설립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오픈AI는 지난해 11월 산업은행과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에 대한 금융 협력 등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토론 세션 '2025 세계 경제 전망'에 참석해 세계 물가가 적절히 통제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각국의 정책 입안자들이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고 물가 상승을 제어하는데 놀라운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억제 노력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을 '알라딘의 요술램프'에 나오는 마법의 거인 '지니'에 빗대기도 했다. 그는 "지니의 머리와 대부분의 몸은 램프 안으로 들어갔지만 다리가 램프 밖에 걸쳐진 상태"라며 "우리는 지니를 완전히 램프 안으로 밀어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유럽 경제에 관한 전망이 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자국 우선주의 경제정책을 내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이 유럽 경제에 끼칠 영향을 진단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과 보호주의 정책으로 유럽 경제는 위협을 받는 게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제무대 연설에서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 경우에만 법인세 15%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활성화와 창출을 위해 세계 각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화상 연설에서 "전 세계 기업들에 대한 내 메시지는 매우 간단하다. 미국에와서 제품을 만들어라. 그러면 우리는 지구상 어느 나라보다 낮은 세금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여러분이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지 않는다면 그건 여러분의 권리이지만 여러분은 매우 간단하게 다양한 금액의 관세를 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21%인 법인세율을 15%로 낮추겠다면서 "미국에서 제품을 만드는 경우에만 15% 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난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를 내리라고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가 내려오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바로 끝날 것이다. 지금은 유가가 전쟁이 계속될 수 있을 만큼 높다. 유가를 끌어내려야 한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포함한 다양한 세금 정책으로 자국의 경제 기득권을 강화하려는 데 대해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글로벌 리더들은 차분한 대응을 주문했다. 특정한 관세 정책이 자유무역을 왜곡한다는 문제 인식에는 공감하지만 면밀한 영향 분석과 대화 없이 보복성 대응에 나서면 재앙적 상황을 부를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은 이날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토론 세션 '관세 논쟁'에 패널로 참석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는 무역과 관련 없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도구로 종종 사용되는데, 그래서 때때로 무역이 비난받기도 한다"며 "무역 적자국이 있다면 그 원인은 교역이 아니라 자국 내 거시경제적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또 어떤 관세 정책이 도입된다면 그 경제적 영향을 먼저 차분히 따져보고 정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세가 과도한지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WTO 회원국들에 말한다"며 "분명히 다른 선택지가 있으며 관세가 부과되더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향해 "만약 곧(soon) 협상하지 않으면 조만간 러시아 및 다른 국가에 높은 수준의 세금, 관세, 제재를 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2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시작되지 않았을 (우크라이나) 전쟁을 빨리 끝내자"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쉬운 방법으로 할 수 있고, 아니면 어려운 방법으로도 할 수 있지만 쉬운 길이 더 낫다"라면서 "이제는 협상할 시간이다. 더 이상 생명을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나는 러시아 국민을 사랑하고 푸틴 대통령과는 항상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라면서 "나는 러시아를 해롭게 하려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절대로 러시아가 거의 6천만명의 목숨을 잃으면서 제2차 세계대전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것을 절대로 잊으면 안 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나는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에게 매우 큰 호의를 베풀겠다. 지금 협상하고 이 말도 안 되는 전쟁을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로스앤젤레스(LA)의 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이 수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들의 주택 수요를 노리고 임대료를 대폭 올리는 집주인들이 나타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AP통신의 이날 보도를 인용, 미국의 부동산 정보 사이트 질로우에는 최근 LA 다운타운에 있는 방 3개짜리 신식 아파트의 월 임대료가 8천500달러(1천241만원)로 게시됐다고 전했다. 이는 3개월 전인 작년 10월의 월 5천500달러(약 803만원) 대비 약 55% 오른 가격이다. 할리우드 인근 엔시노에 있는 방 4개짜리 주택도 지난달 월 1만2천달러에서 최근 월 1만4천달러로 17% 인상된 임대료로 게시됐다. LA 시내에 있는 방 3개, 욕실 4개짜리 집 주인은 작년 9월에 월 1만6천달러에 세입자를 구했으나, 최근 월 2만9천달러로 임대료를 거의 2배 가까이 올렸다. 이처럼 LA 산불 사태 이후 임대료를 크게 올려 폭리를 취하려는 이들이 나타나자 당국은 이를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엄하게 단속하겠다고 경고했다. 론 봅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전날 성명에서 법정 기준인 10% 한도를 초과해 임대료를 인상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