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금융기업 바클리가 수익성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투자은행 부문에서 200개가 넘는 일자리를 감축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유력 외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며칠 내 이뤄질 이번 조치로 투자은행, 글로벌 시장, 리서치 부문 직원들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이번 감원이 우선순위 분야에 더 많은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바클리 대변인은 성명에서 "다른 은행과 마찬가지로 우선순위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 지속적인 사업 운영의 일환으로 인력 풀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클리는 1년여 전에도 비슷한 감원에 나선 바 있다. 바클리의 투자은행 부문은 가장 큰 사업 부서로, 지난해 전년 대비 7% 증가한 118억 파운드(약 21조7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주식 자본 시장과 인수합병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왔다. 바클리는 또 유럽 금리, 주식 파생상품, 증권화 상품 거래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집중해왔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9개월 전 진짜 로켓을 이용해 10톤 화물을 다른 대륙으로 단 몇 분만에 배송할 계획을 발표했던 중국 물류기업이 소포 배송 최초 실험에 성공했다. 중국 동해안에서 발사된 길이 26.8미터, 무게 57톤의 스테인리스 철강 재질의 로켓은 2.5킬로미터 상공까지 상승, 125초간 비행한 후 산동성 인근 해수면에 수직으로 착륙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지난 7일(베이징 현지시간) “민간 로켓 및 우주 기업 세포흐(SEPOCH)가 중국 최초로 로켓을 이용, 민간 지역에서 소포를 배송하는 실험을 성공시켰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켓 전문가들은 18시간 뒤 해당 로켓을 손상 없이 수거해 기지로 이송했다. 알리 익스프레스의 모회사인 타오바오는 중국 로켓기업과 손잡고 10톤 규모의 해상 착륙 재사용 로켓을 글로벌 배송에 활용하는 특급 로켓 물류 계획에 착수했다고 지난해 9월 하순 발표한 바 있다. 실험 계획은 약 9개월 뒤인 지난 5월29일 베이징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세포크(SEPOCH)가 실행에 옮겼다. 중국 동부 해안에서 XZY-1 로켓에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에서 구매한 20kg 남짓한 무게의 상품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아이폰 등 애플 기기에 탑재되는 운영체제가 12년 만에 확 바뀌고 반투명한 디자인이 도입된다. 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열고 올해 가을부터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애플은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라고 명명한 반투명한 시각적 표현 디자인을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자시 기기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리퀴드 글래스'는 기존의 다소 경직된 운영체제에서 크게 달라진 디자인이다. 애플은 '유리'의 광학적 특성에 유동적인 감각을 결합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알림창의 경우 배경 화면이 가려졌던 것과 달리 반투명으로 뒷배경 화면이 그대로 살아난다. 마치 여러 개의 층(레이어)이 투명하게 겹친 형태다. 첫 화면에 일정 크기로 고정적이었던 시간의 경우 배경 화면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등 역동적으로 움직인다. 이에 가려지는 부분이 없게 되면서 배경 화면이 더 확장되고, 이용자 경험도 연속성을 갖게 된다. 애플의 '리퀴드 글래스' 도입은 아이폰 운영체제 iOS7이 출시됐던 2013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대대적인 소프트웨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과 중국이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 회담을 갖고 양국 간 '무역 전쟁'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한 수출통제 문제를 논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통신 보도를 인용, 양국 대표단은 이날 런던에서 오후 8시까지 6시간 이상 대화한 뒤 첫날 협상을 마쳤다고 전했다. 대표단은 10일 오전 10시 런던에서 다시 만나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미국 당국자가 블룸버그에 밝혔다. 미국 대표단은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가, 중국 대표단은 중국의 '경제 실세'로 평가되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이끌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이 희토류의 대미 수출 제한을 완화하는 조건으로 중국을 겨냥한 기술 수출통제를 일부 해제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구체적으로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제트기 엔진 부품, 화학 및 원자력 소재 등에 대한 수출통제를 해제할 준비가 됐다고 협상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들이 블룸버그에 전했다. 이런 수출통제는 미국이 최근 중국과 무역 갈등 국면에서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새로 부과한 조치들이며, 트럼프 행정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과 중국이 오는 9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하는 고위급 무역 회담에서는 관세보다도 양국이 산업에 필수적인 원료와 기술이 상대국으로 수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로 시행한 수출통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그간 양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강도 관세가 일으킨 무역 전쟁에서 상대국을 압박하고 우위를 점하기 위한 무기로 수출통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수출통제가 핵심 갈등 현안으로 부상한 데 따른 것이다. 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CBS 뉴스 인터뷰에서 중국과 무역 회담 의제에 대해 질문받고서 "(중국) 핵심 광물의 (대미) 수출이 이전보다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지만, 우리가 제네바에서 합의했다고 생각했던 수준만큼 빠르지는 않다"고 말했다. 앞서 양국은 지난 5월 10∼11일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90일간 서로 관세를 115% 포인트씩 대폭 낮추기로 했으며 중국은 미국이 지난 4월 초에 발표한 상호관세에 대응해 시행한 비(非)관세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그런데 미국은 중국이 해제하기로 한 비관세 조치 가운데 핵심광물과 희토류의 수출통제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개발 책임자가 회사를 떠난다. 7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 등의 이날 보도를 인용, 테슬라 로보틱스 부사장인 밀란 코바치는 지난 6일 사임한다고 밝혔고, 2016년 테슬라에 합류한 지 9년 만이라고 전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10년간 나를 믿어주고 가르침을 준 머스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싶다"고 썼다. 이어 "당신은 나에게 많은 엔지니어링의 기본 원칙들을 가르쳐줬다"며 "영원히 감사할 것이고, 테슬라는 승리할 것이라고 장담한다"고 말했다. 사임 이유도 밝힌 코바치는 "너무 오랫동안 집을 떠나서 있었기 때문에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라며 "이것이 사퇴를 결정한 유일한 이유이며, 다른 어떤 이유와도 전혀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전했다. 머스크도 9년 넘은 코바치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표했다. 다만, 테슬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ARK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수석 미래전략가 브레트 윈튼은 "머스크는 일하기 쉬운 상사는 아니다"며 "모두가 어느 정도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사람들을 혹독하게 몰아붙인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 갈등이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를 지지했던 실리콘밸리 테크(IT 및 기술) 분야 억만장자들에게도 우려를 낳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뉴욕타임스(NYT)의 이날 보도를 인용, 트럼프와 머스크 관계가 급격히 틀어지면서 머스크를 따라 워싱턴에 발을 들였던 테크 억만장자들이 누구 편에 설지 선택을 강요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는 혁신의 거점인 실리콘밸리는 그동안 정치적으로는 민주당의 텃밭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치러진 대선에서 상황은 확 바뀌었고, 많은 테크 억만장자가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다. 머스크와 함께 1990년대 후반 실리콘밸리에서 온라인 결제(전자지갑) 업체 페이팔을 공동 창업한 데이비드 색스, 피터 틸 등이 이를 주도했다. 머스크는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캠프에 거액을 쾌척했고, 색스 등도 트럼프 선거자금 모금 행사를 개최하는 등 상당한 액수를 지원했다. 여기에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각종 규제에 억눌려 있던 가상화폐 업계 '큰손'들도 트럼프에 베팅했다. NYT는 "실리콘밸리 입장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재차 중앙은행장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게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를 인하한다면 장·단기 국채 금리를 크게 내릴 것이라면서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망설이는 배경 중 하나인 인플레이션 악화에 대해 그 우려가 현실화할 경우 금리 인상을 통해 대응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에 대해 "우리나라에 막대한 비용을 떠안기고 있다"며 "(기준 금리 인하를 통해)차입 비용(국채 금리)은 크게 내려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인 지난 4일에도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파월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촉구한 바 있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3차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계속 동결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2기 취임 후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파월 의장을 만나 기준금리를 낮추지 않는 것은 실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기준 금리를 결정하는 연준의 차기 FO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때 '주군(主君)과 최측근'으로 불리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서로를 향한 노골적인 비난전 속에 완전히 결별했다. 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석상 발언과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머스크 역시 자신 소유인 엑스(X·옛 트위터)를 무기로 하루 종일 공격 수위를 끌어올리면서 공개 설전을 이어갔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성공의 '1등 공신'으로 대우받으면서 '끈끈한 브로맨스'를 자랑했던 두 사람의 관계가 파국을 맞은 것이다. 지난달 30일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특별공무원으로서 정부효율부(DOGE)의 연방정부 구조조정 작업을 수행하다 물러난 뒤 1주일도 안 된 시점이다. 포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열었다. 그는 이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백악관 집무실에서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가 자신의 감세 등 국정 어젠다를 반영한 법안에 공개적으로 반대한 데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론(머스크)과 나는 좋은 관계였다. 우리(관계)가 더 이상 좋을지 모르겠다. 나는 놀랐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디스플레이가 LG전자로부터 차입한 1조원을 기존 상환예정일보다 10개월 가량 빠르게 상환했다. 5일 LG디스플레이가 공시한 내역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3년 3월 27일 LG전자로부터 1조원을 차입한 바 있다. 당초 차입기간은 2023년 3월 30일부터~2026년 3월 30일이었으며 상환예정일은 2026년 3월 30일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23년 3월 27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 경쟁력 강화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토지·건물 등을 담보로 제공한 뒤 이자율 6.06%를 적용해 LG전자로부터 1조원을 장기 차입했다. 이번 장기차입금 조기 상환으로 인해 LG디스플레이는 수백억원 규모의 이자비용 절감, 담보로 잡은 토지·건물의 근저당권 말소 등 재무구조를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공장 유휴면적 내에 7000억원 규모의 OLED 신기술 설비 투자를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등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빠르면 오는 7월 중으로 경기도 및 파주시와 국내 복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3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46차 사업재편심의위원회를 열고 첨단 디스플레이·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