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늘(10일)부터 19일까지 겨울방학 금융과목 교사 연수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선택과목으로 신설돼 내년부터 실시되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담당 교사의 수업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금융과목 교사 연수 희망자는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임광현 국세청장이 지난 10월 31일자 부이사관 승진 인사에서 측근 간부인 윤순상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황동수 국세청 인사기획과장 그리고 전애진 대전국세청 조사1국장과 김영상 부산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을 각각 지명했다. 유형으로 보자면 두 명의 발탁성 인사와 두 명의 보상성 인사가 결합된 형태였다. 윤순상‧황동수 부이사관은 신임으로 승진했으며, 전애진‧김영상 부이사관은 지금까지 쌓은 공로로 승진했다. 출신 지역별로는 서울 셋에 전북 한 명인데,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인물을 승진시키겠다는 메시지로 보인다. ◇ 윤순상‧황동수, 발탁성 승진 세간의 초점은 발탁성으로 승진한 두 명의 부이사관에게 쏠린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아니면 내년 하반기에 바로 고위공무원까지 승진할 가능성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임광현 국세청장의 인사스타일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는데, 신임하겠다는 결정까지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지만, 한번 신임을 준 사람에게는 확실히 보상하겠다는 메시지로도 읽힌다. 윤순상 부이사관(76년, 서울, 경문고, 연세대, 행시 47회)의 경우 2023년부터 본격으로 국세청 본부 생활을 시작, 상속증여세과장, 혁신정책담당관을 거쳐 지난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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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이마트는 10일 크리스마스와 연말 홈파티 수요를 겨냥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과일, 육류 등 신선식품과 즉석조리, 가공식품 등 먹거리를 할인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딸기는 2팩 이상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하면 6천원 할인한다. 황금향, 단감, 베트남 용과 등도 할인 대상이다. 홈파티 메인 요리에 어울리는 미국산 생 LA갈비, 칼집 갈비살, 호주산 소고기 등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광어회 필렛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다. 이마트는 또 홍콩관광청과 협업해 '새우완탕', '고소한 참깨 닭냉채', '매콤 샤브샤브' 등 간편식 3종을 출시하고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연말은 먹거리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여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홈파티에 어울리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엄청난 적자를 보면서도 대규모 인공지능(AI) 투자를 이어온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드디어 수익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업무용 메신저 '슬랙' 최고경영자(CEO)인 데니스 드레서를 영입해 최고매출책임자(CR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드레서 CRO는 앞으로 오픈AI의 수익 전략을 총괄하며 기업 고객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피지 시모 애플리케이션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AI 도구를 모든 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직원 수백만 명의 손에 쥐여주는 길목에 있다"며 "드레서 CRO는 이미 그와 같은 변화를 이끌어본 경험이 있어 우리가 AI를 기업에 유용하고 믿음직하며 접근할 수 있는 도구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드레서 CRO는 세일즈포스에서 14년간 일하며 전 세계 영업조직을 이끌었고, 슬랙과 세일즈포스의 통합을 지휘하기도 했다. 그는 "카테고리를 정의하는 플랫폼을 확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변혁의 다음 단계로 진입하는 오픈AI에 합류하게 돼 기대된다"고 합류 소감을 말했다. 오픈AI는 현재 기업 가치가 5천억 달러(약 730조원)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10일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부서 3곳과 우수직원 1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3보험 분쟁을 획기적으로 감축한 분쟁조정2국과 불공정거래 유형별 매매분석 기법을 개발한 김지은 선임검사역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원장이 똑같은 두 학원을 한 곳으로 보고 근로기준법 규정을 적용해달라며 소송을 낸 보습학원 강사가 행정법원에서 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최근 학원 강사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2023년 12월 서울에 있는 한 보습학원에서 시간강사로 일했지만, 다음 해 2월에 학부모 민원으로 해고 통지를 받았다. A씨는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서울지방노동위에 구제를 신청했으나, 해당 학원이 5인 미만 사업장이라는 이유로 기각됐다. 중노위 역시 같은 이유로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 현재 근로기준법상 5인 미만 사업장에는 부당해고 금지와 같은 근로기준법 규정 대부분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신고 중 과태료 부과, 행정지도, 기소로 처리된 건은 조사 결과 5인 이상으로 확인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고, 5인 미만 업장에서 들어온 신고는 '법 적용 제외' 사유로 대부분 별다른 조치 없이 종결 처리된다. A씨는 해당 원장이 운영하는 25분 거리의 다른 학원을 포함해 하나의 사업장으로 봐달라며 행정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10일 연말까지 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맥북 등 인기 정보기술(IT) 가전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표 행사상품은 아이패드 에어11·에어13·A16, 맥북 에어13, 액세서리 등 애플의 IT 가전으로 오는 27일까지 고등학생, 대학생 고객 대상으로 최대 20% 할인한다. 할인받으려는 고객은 매장에서 직원 안내에 따라 학생복지스토어 '에브리유니즈'에 접속해 고등학생, 대학생임을 인증해야 한다.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대학생에게는 아이패드 필기 앱 '굿노트' 6개월 무료 이용권을, 고등학생들에게는 굿노트 이용권에 더해 'EBS eBook 3개월 구독권'을 각각 증정한다. 또 삼성전자[005930] '갤럭시탭 S11 Ultra' 태블릿 구매 시 150대 한정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M365' 1년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의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이언석 롯데하이마트 스마트가전부문장은 "학습용, 선물용 등으로 연말에 IT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최저가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에서 생활물가 상승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의 경제 성과를 알리는 여론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후반기 국정 운영을 좌우할 중간선거를 1년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 이슈를 장악하지 못하면 중간선거에서 고전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반영한 행보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표적 경합주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주의 마운트 포코노를 찾아 경제 관련 연설을 할 예정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급여와 더 낮은 물가를 제공하기 위해 자신과 그의 팀이 무엇을 해왔는지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고물가에 대한 책임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물가 안정을 위해 커피·바나나·소고기 등 일부 식료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면제하는 등 정책적인 노력도 병행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 점수를 매겨달라는 말에 "A 플러스 플러스 플러스 플러스 플러스"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취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늘(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식품, 패션, 리빙, 다이닝을 한데 모은 큐레이션 공간인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을 연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기존 SSG푸드마켓 청담점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재구성한 1천500평 규모 공간으로, 기존 식품관의 기능을 뛰어넘어 도심 속에서 취향을 발견하는 '체류형 리테일 공간'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지하 1층에는 신개념 식품관인 '트웰브'가 첫선을 보인다. 기존 식품관의 진열 방식에서 벗어나 대표 상품을 별도 진열하는 쇼케이스 방식을 도입해 마치 패션관에 온 듯한 느낌을 준 것이 특징이다. 트웰브 입구에는 공용 테이블과 100여석 규모의 좌석이 있는 '아고라'(Agora) 광장을 배치했다. 자연광이 들어오는 중정을 조성했으며 델리와 스무디바까지 동선이 이어지는 힐링 스팟을 표방한다. 청담 상권 주요 고객층을 감안해 즉석에서 갈아 만든 스무디와 착즙 주스 40여종을 판매하고, 델리 매장도 고급화했다. 단백질, 식이섬유, 유산균 등을 담은 웰니스칩, 미쉐린 스타 셰프와 협업한 오가닉 우유·요거트 등을 자체브랜드(PB)로 출시한다. 지상 1층은 패션, 주류, 다이닝 등을